어쩌다 그시기에 결혼해서
어쩌다보니 놔둔 금이 있어서
어쩌다보니 집을 팔아야해서
어쩌다보니 그리 사는거지
운대에 노력은 거든것뿐인 결과로
강남에 집가졌다고 나는 못가졌다고
키가 크다고 나는 작다고
너무 의기양양하지도
너무 쭈글대지도 맙시다
- 이상, 유독 돈얘기로 시끄럽고 어수선한 시기에 어중간한 포지션에서 때론 이편에서 안심했다 때론 저편에서 초조했다 하는 스스로에게 하는 말입니다. 가지고 있는 진짜 중요한 것도 잃기 쉬운 때 같아요.
어쩌다 그시기에 결혼해서
어쩌다보니 놔둔 금이 있어서
어쩌다보니 집을 팔아야해서
어쩌다보니 그리 사는거지
운대에 노력은 거든것뿐인 결과로
강남에 집가졌다고 나는 못가졌다고
키가 크다고 나는 작다고
너무 의기양양하지도
너무 쭈글대지도 맙시다
- 이상, 유독 돈얘기로 시끄럽고 어수선한 시기에 어중간한 포지션에서 때론 이편에서 안심했다 때론 저편에서 초조했다 하는 스스로에게 하는 말입니다. 가지고 있는 진짜 중요한 것도 잃기 쉬운 때 같아요.
입니다.
저 결혼 52년 쯤 된 사람인데요.
이졔와 생각 해 보니 그러네요. 평생 전업이구요.
어쩌다 보니 서울 살고 , 어쩌다보니 40년전 부터 살던 집 값이 올랐다네요..
남편 월급 꼬박 쓰고 모아도 투자 못 했어요.
운이 좋은 사람들의 입장일 뿐이구요, 모든 부가 서울에만 집중되게 하는 착취적 경제 시스템을 바꿔야지요. 나는 운이 나쁘니 어쩔 수 없다 체념하고 살라는 건가요? 쭈글거리지 말고 당당하게가 암튼 체념이죠.
중요한건
건강.
몸도 마음도요.
어떤 상황에서도 휘둘리지말고 평정심을 가지려 노력해야죠.
요란하지 오프에서는 모두 평범하고 성실한 일상을 살고 있습니다. 온라인에 모여 있는 그런 글들을 자주 보면 잔잔한 가슴에 파문이 일지만 그저 잠시.
자기 중심 잡고 살던 대로 살면 되늕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