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만나면 정신적으로 너무 피곤하거든요
요새 엄마가 두군데서 알바를 하는데
그 얘기를 제일 많이해요
예를들어a는 명절이라고 선물도 주고 하는데 b는 없다
내가 어떻게 하는데 a는 고맙다는 말도없고 센스가 없다
b는 일하는동안 마시라고 커피도 사다주고 센스가 있다
등등등등
결국엔 본인알아주면 센스있는곳
아니면 센스없는곳
듣고있자면 미치겠어요
엄마 요새젊은사람들 정없어
옛날사람들처럼 뭐 나눠먹고 고마워하고 콩한쪽도 나누고 이런거 없어
그걸 가지고 그 사람들 욕할필요도 서운해할필요도 없어
그사람들은 엄마를 돈주고 쓰는 입장이니
더 이상의것을 해줄의무는 없다..라고 앵무새처럼 얘기하거든요
제가 엄마를 너무 공감못해주는건가요?
저는 이런 엄마성격이 너무나 피곤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