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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보다 덜 불행한 이의 하소연은 들어주기 힘들다

라다크 조회수 : 2,331
작성일 : 2025-10-14 09:02:02

행, 불행의 정도를 점수로 매길수는 없지만

나보다 부유하고

자식들 다 잘 풀려있고

부부관계도 원만한데  

그깟 늙은 시모의 잔소리를 못견뎌내서 

날마다 나에게 와서 하소연을 한다.

미칠거 같다고.

 

그럼 나는 꽃달고 거리로 뛰쳐나갈까?

너 정도면 나는 아이고 감사합니다 하며 살겠다고 해도 

'너는 내마음 모른다'고 한다.

그래, 나는 니마음 몰라 알고 싶지도 않아. 그러니까 이제 제발. 그 100점 중에 1점 모자라는 불행 떠들려고 나에게 오지마. 제발!!

IP : 121.190.xxx.9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타인의
    '25.10.14 9:05 AM (112.157.xxx.212)

    하소연은 다 들어주기 힘듭니다
    짜증나죠
    듣기만 해도 같이 우울의 나락으로 끌려내려가야 하는데
    타인 붙잡고 하소연 하는 사람 이해 안돼요
    징징댄다고 짐의 무게가 가벼워 지는것도 아닐텐데요
    본인이 해결하고 가야할 일이구요
    전 면전에서 말해요
    내가 해줄게 없다 나에게 말하지 마라
    난 들어주는 능력이 없다 라구요

  • 2. ....
    '25.10.14 9:10 AM (106.247.xxx.102)

    제목만 봐도 공감 100 입니다

  • 3. 암요
    '25.10.14 9:23 AM (222.100.xxx.51)

    그렇죠
    자매품으로
    나랑 한참 동병상련인척? 하고서
    나중에 보니 자긴 강남 반포자이 아파트에 벤츠에 애들 잘나가고......
    그러고도 '너는 모르겠지만 나는 내그룹에서 하위층이야' 이럴 때

  • 4. 아..
    '25.10.14 9:26 AM (118.235.xxx.20)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런 사람들 자기 그룹 내에선 이미지 관리하느라 하소연 안 하는 것 같아요
    만만하고 잃어도 될 것 같은 사람에게 1절에 2절까지 떠벌이고 스트레스 풀지

  • 5. 아..
    '25.10.14 9:28 AM (118.235.xxx.20)

    끽해야 커피값, 밥값 내면 되는 무료 상담소니까....

  • 6. 너는 내 마음
    '25.10.14 10:34 AM (121.162.xxx.234)

    모른다
    당연하지,
    그 사람도 님 마음 모르니 하는 거잖아요
    당연한 걸 속상해하는 사람, 당연한 걸 비난으로 듣는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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