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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식 성묘는 어떻게 하나요?

^^ 조회수 : 1,282
작성일 : 2025-10-13 21:47:08

곧 아버지 기일이라 천주교 묘지에 성묘를 가야 해요.

다른 형제들은 종교가 없고 저는 교회에 다니고 있어 천주교식 성묘는 어떻게 하는지 전혀 모르겠어요.

교회에서 성묘갈 때는 찬송, 기도, 인도자의 짧은 말씀 정도인데 카톨릭에서는 어떻게 하나요?

성당 다니셨던 아버지를 위해서 제대로 된 추모예배를 드리고 싶은데, 근처 성당에 가서 여쭤봐야할까요?

혹시 천주교인이신 분들 카톨릭식 성묘 방법이나 차례 등을 알고 계시면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IP : 218.237.xxx.3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13 10:05 PM (221.150.xxx.22)

    천주교는 제사나 성묘를 권장하지 않는데 천주교식 성묘가 어디 있죠 첨 들어요
    추모는 연미사 올려드립니다

  • 2. 나는나
    '25.10.13 10:08 PM (39.118.xxx.220)

    저희는 천주교 납골당에 모셨는데 방문시에 하는 기도문이 비치돼 있어요.

  • 3. ㄱㄴㄷ
    '25.10.13 10:08 PM (120.142.xxx.17)

    연도 바치는 분들도 계시던데, 신자가 아니시면 모르실거예요. 전 기도 드리고 와요.

  • 4. ....
    '25.10.13 10:13 PM (61.73.xxx.64)

    https://youtube.com/shorts/69W7KW-FtNc?si=ZKnWtCjCkH-F6nbC

    복음밥 신부님 숏츠 보면 카톨릭기본 지식에 대해서 잘 나와있어요.

  • 5. 제주바람
    '25.10.13 10:14 PM (210.179.xxx.190)

    차례 제사 지내고 싶으시면 간단히 음식장만해서 절하고 전통식 제사 지내셔도 됩니다
    다만 그 후에 가톨릭 식으로 연도 ( 위령기도 )
    바치시면 됩니다
    위령기도가 부담스러우시면 천주교묘지이니 비치된 기도문이 있을꺼에요
    그거 그대로 따라하시며 고인의 영혼안식을 위해
    기도하시면 됩니다.

  • 6. 안타까워요
    '25.10.13 10:16 PM (218.48.xxx.3)

    아버지가 천주교신자셨는데 천주교가톨릭에 대해 한번쯤 이야기를 들어보거나 궁금해하고 관심도 가져봤을텐데 안타깝군요. 아버지께서 신앙의 의무를 소홀히 하신건지, 자식들이 완고해서 하느님의 선택을 못받았는지 알 수 없지만, 좋은 신앙을 유산으로 받았었더라면 연옥 아니면 천국에 계신 아버지께서 기뻐하실텐데말이죠. 지금도 늦지않았으니 성당 미사에 한번 참석해보세요. 단언컨대, 천주교카톨릭은 예수님이 직접 세우신 교회이고 개신교교회는 여러 사람들이 세운 여러개의 각기 다른 교회들입니다. 나무위키백과사전에서 가톨릭 또는 천주교를 읽어보시고 그리고 개신교 여러파를 찾아보세요. 그리고 꼭 유튜브에서 허창구tv 리투아니아 실루바 성모발현을 쳐보세요.

  • 7. 윗님,
    '25.10.13 10:21 PM (120.142.xxx.17)

    원글님은 개신교라는데 굳이 이런 글 쓰시는 이유가 뭔가요? 각자의 종교에 대해 존중한 아버님이 훌륭하신 분 같습니다.

  • 8. 원글이
    '25.10.13 10:28 PM (218.237.xxx.35)

    제가 용어를 잘 몰라서 성묘라고 표현한거구요.
    잘못된 표현이라면 죄송합니다.
    전에 갔을 때 다른 묘에 오신 가족분들 보니 다들 카톨릭신자이시니 자연스럽게 기도문도 읽고 성가도 부르고 하시더라구요.
    연미사는 이미 올렸어요.
    위령기도만 드리고 오면 될까요?
    주말에 성당 가서 한번 여쭤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위에 고인되신 저희 아버지가 신앙의 의무를 소홀히 했냐느니 자식들이 완고했냐느니 쓰신 분. 말조심하세요.
    연옥? 천국? 내뱉는다고 다 말이 아닙니다.
    안 하느니만 못한 말 조언이라고 하실거면 그냥 지나가주세요.

  • 9. 그냥
    '25.10.13 10:40 PM (121.200.xxx.6) - 삭제된댓글

    연도 올리는 가족들 옆에서 조용히 두손 모으고
    책 따라 읽으시면 됩니다.
    혹시 추모관에서 노래로 하는 창 연도 하시면
    옆에서 마음속으로 기도하셔도 되고요.

  • 10.
    '25.10.13 10:45 PM (121.200.xxx.6) - 삭제된댓글

    추모관에 연도라는 책이 비치돼 있어요.
    짧은 연도 바치시면 되고요.
    두 그룹으로 나눠 한팀이 흰동그라미 표시된 부분 읽고
    이어서 한팀이 검은 동그라미 표시된 부분 읽고
    그렇게 읽어 나가시면 됩니다.

  • 11. ^^
    '25.10.13 10:49 PM (218.237.xxx.35)

    윗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추모관에 다 준비되어 있군요. 감사드려요.

  • 12. 카톨릭이 아니라
    '25.10.13 11:10 PM (1.228.xxx.91)

    가톨릭.. 지적해서 죄송..

  • 13. ㅇㅇ
    '25.10.13 11:10 PM (211.251.xxx.199)

    난 일본이 좋진않은데
    집안에 가족들 사진두고 매일매일 기리며
    음식도 올리는건 좋아보이더라

  • 14. ...
    '25.10.13 11:32 PM (222.109.xxx.45) - 삭제된댓글

    연도는 할줄 모르는분은 기도문 보고 읽긴 하겠지만 혼자하기엔 어색하시고 좀 어려우실수도 있어요. 아버지 다니시던 천주교 성당 가셔서 기일 미사 연미사 넣어드리세요. 성당사무실에 1-2주일 전에 가셔야 접수되고요, 헌금 하시고 이름 세례명 봉투에 적어 내면 되요. 천주교 신자들은 연미사 넣어드리는게 제일 좋은 추모같아요.

  • 15. 슬프다
    '25.10.14 7:06 AM (121.128.xxx.161)

    설마 친척분들 중에도 천주교이신 분이 한 분도 안 계신가요?

    돌아가시기 전에 신부님 불러드려서 병자성사는 하고 가셨는지 모르겠네요. 본인이 원하셨을텐데. 안타까운 마음 뿐이네요 ㅜㅜ

    천주교 신자로 돌아가셨다면 연미사를 넣어서 미사 봉헌을 합니다. 근데 그게 누구한테 돈 주고 이름 넣어놓고 맡기는게 아니예요.
    그 분 지향을 두고 실제로 미사를 드리는거죠.
    그걸 7일, 주님의 부활 이후 성령 강림을 상징하는 50일, ‘완전한 회복’의 의미와 희년의 의미를 100일이나 1년을 드리는 경우도 있어요. 정해진 건 아니고 그냥 본인의 마음과 정성이죠.

    그리고 연옥 영혼을 위한 기도가 생활 속에 많아요. 매 식사후 기도에도 있고, 매일 하는 묵주기도도 한단 끝날 때마다 하고.

    올해가 100년 마다 돌아오는 대희년으로 선포되어 성지 같은 곳 순례하며 전대사 드리면 연옥에 계신 아버지께서 얼마나 기뻐하실까요. 근데 그것도 신자가 믿음을 갖고 해야지 아무 믿음이 없다면 기도라도 볼 수가 없죠.

    아버지 형제들중에 신자가족 있지 않을까뇨? 큰아빠 큰어머니, 숙모 이런 분들 중에 그래도 신자분 한 분은 계실 것 같은데
    아니면 본당 활동 같이 하던 신자분이나, 본당 수녀님들…
    그분들께 사정 말씀드리고 연미사 봉헌 부탁드리는 건 어떨까요. 천주교 미사성제를 진심으로 존중하는 마음이 있으시면 그분과 함께 미사 드리는 것도 좋구요.

    형제님의 영원한 안식을 빕니다.

  • 16. 슬프다
    '25.10.14 7:12 AM (121.128.xxx.161)

    아버지가 독실한 신자이셨다면 음식 차려놓고 뭔가를 읽고 그러는 것보다 누가 진실되게 미사드려드리고 기도해주시길 바랄꺼예요.
    천주교 신자에겐 미사가 최고의 기도예요.
    아버지가 제일 원하시고 좋아하실 것을 해드리고 싶으실 것 같아서 말씀드린거예요.

    그냥 원글님 방식으로 아버지를 기리고 기억해드리는 것 자체도 의미는 있죠.

  • 17. //////
    '25.10.14 7:33 AM (218.147.xxx.4)

    성당에 미사 넣는거죠

  • 18. 00
    '25.10.14 8:16 AM (221.141.xxx.231)

    안타까워요님
    가톨릭에 대한 지식을 나무위키에서 찾으라시니..
    오류 투성이입니다.
    그리고 허창구박사는 가톨릭신자가 아닌듯합니다.
    허구로 가득찬 유트브네요.
    하느님과 하나님의 구별도 모르는 사람입니다.

  • 19. 안타까워요님
    '25.10.14 8:57 AM (211.234.xxx.22)

    왜이리 무례히시나요?
    천주교인인 제가 다 부끄넙네요

  • 20. ..
    '25.10.14 10:08 AM (125.133.xxx.132)

    저도 저 위에 한 분 너무 무례하다 생각했는데..역시 같은 생각이신 분들 많군요.
    그리고 딱 그 유튜브 보라고 하는 것도 이상하다 했어요.
    저도 천주교신자입니다.
    제일 좋은 것은 미사봉헌 드리는 것이지만
    그게 힘드시면 그냥 원글님 마음속으로 기도하시면 됩니다.
    형식이 뭐가 중요한가요. 그 분을 기리는 마음이 있으면 됩니다.

  • 21. 원글님
    '25.10.14 10:27 AM (14.49.xxx.136)

    가까운 적당한 성당에 전화 하셔서
    아버지 연도 드리고 싶다고 하세요
    그리고 일정액 5만원정도 보내드리면 됩니다,
    그럼 아버지 를 올려드려요
    제사같이
    안가셔도 됩니다,

    저는 이걸 아버지에게 물한잔 드리는 거라 생각해요

  • 22. 슬프다.
    '25.10.14 10:45 AM (121.128.xxx.161)

    아버지 세례명 알려주세요. 제가 오늘 아버지 이름으로 저녁미사드리고 그 후로도 생각날 때마다 기억하고 기도드릴게요.
    아버지 마음 헤아려서 천주교식 알아보는 따님 마음이 예쁘네요.

  • 23. 감사합니다.
    '25.10.14 1:17 PM (124.63.xxx.106)

    조언의 댓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당연히 병자성사도 했고, 연미사도 올리고 할 수 있는 건 다 했어요.
    다만 아버지 묘를 찾아뵐 때 제대로 된 천주교식 기도를 올리고 싶었어요.
    엄마는 연로하신데다 편찮으셔서 이번 기일에 같이 못가시는데다 아무것도 모르시고 카톨릭신자 형제가 있긴 한데 요즘 냉담중이라서요.
    형제가 아주 많은데 저 이외에는 종교를 가진 이가 없습니다. 차라리 이런 일들을 계기로 다른 형제들 모두 성당 나가서 아버지를 위한 기도부터 하면서 종교를 가지게 되면 마음이 너무 편할 것 같은데 아무도 그런 생각들을 안하네요...
    아버지가 남기신 유품 중에 긴 묵주를 제가 가지게 되었는데, 아직도 묵주만 보면 눈물이 납니다.
    도움의 댓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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