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옛날 생각이나서요
제일 친한 대학 친구인데 임신 중이라 제 결혼식에 안왔어요 단짝인데
지금도 꾸준히 잘 만나고있구요
집도 결혼식장이랑 택시로 기본요금 나오는 곳이었는데 그땐 약간 서운하긴했지만 그냥 괜찮다 넘어갔는데
가끔 생각나요 왜 그랬을까?
그리고 결혼 날 잡아 놓으면 다른 결혼식 안가나요?
어떤이가 이런말도 하길래요
그냥 문득 궁금해서 여러분들 의견 여쭤봐요
그냥 옛날 생각이나서요
제일 친한 대학 친구인데 임신 중이라 제 결혼식에 안왔어요 단짝인데
지금도 꾸준히 잘 만나고있구요
집도 결혼식장이랑 택시로 기본요금 나오는 곳이었는데 그땐 약간 서운하긴했지만 그냥 괜찮다 넘어갔는데
가끔 생각나요 왜 그랬을까?
그리고 결혼 날 잡아 놓으면 다른 결혼식 안가나요?
어떤이가 이런말도 하길래요
그냥 문득 궁금해서 여러분들 의견 여쭤봐요
저는 갑니다만 그런 미신을 믿는 사람도 있겠죠
결혼식 날 잡으면 안가지만 임신했다고 안가지는 않죠.
장례식장은 안가겠지만.
입덧이 심하면 기력 딸려서 못돌아다니긴 하지만
필히 참석하겠자는 확고한 마음이 있으면 휠체어 타서라도 가죠
그 친구는 임신이라는 핑계도 생겼겠다 가기 싫었던 거에요
절친 아버지 장례식에 못갔어요.
늦은 나이에 어렵게 임신했고
정말 미안한 마음이었지만 찝찝해서 안가고 싶더라구요.
친구는 이해한다했지만 부조만 보내고 안갔어요.
20년이 넘게 마음의 부채로 남아있어요.
장례식은 당연한거라 생각해요
결혼식 장례식 다 갔었어요
괜찮습니다.
예전에는 장례식장이 비위생적이어서 안갔다고ㅜ해도
현재 한국의.장례식장은 임산부가 가기에 비위생적 장소가ㅡ아니죠
옛날에는 그런 미신을 믿고 집안에서 어른들이 못가게 하는 거 결혼식장에서 들었어요. 제친구도 결혼하는데 절친인 친구가 언니 결혼식이 2주 후라서 못왔다 했어요. 거기서 그런 얘기 처음 들었어요ㅡ
지금 저 5ㅇ대
미신안믿어서 그런건지
그런말에 관심도없었어요
29년전 울딸임신해서
단짝친구결혼식 잘다녀왔구
아무일없이 잘 출산후
그애가 인제 결혼도합니다^^
저는 결혼식 날 잡아놓고도
절친 모친상에 가서 삼일내내 자고 있어줬어요.
4시간 거리 지방에서 안산고대병원 장례식장에.
지금 생각하면 너무 과했나 싶기도 하고..
그런데 정작 그 친구와 아주 친한 친구는 안 왔더라고요.
결혼식 때 절친이 안 왔어요. 저는 그 친구 결혼할 때 예식장 예약 드레스 선택 사진 촬영 처음부터 끝까지 비서같이 따라다니면서 도와줬고 결혼식 당일날은 하객 안내 가방모찌 새벽부터 샵에 운전해 모시고 가고 신혼 여행가는 공항까지 바래다 줬는데요. 저 결혼한다니까 몸이 안 좋아서 못 온다는 거예요. 안 그래도 전 해외에서 학교 나와서 올 친구가 많이 없는데 절친이 뚜렷한 이유도 없이 안 온대서 너무 이상했죠. 알고 보니 시험관 시술 날짜 잡혀서 문 밖 출입 안하고 몸 사린 거라네요. 아직 임신이 된 것도 아닌데 내가 무슨 일이라도 시킬 줄 알고 그렇게 피했나봐요. 얼마후에 친정 아버지 돌아가셨다고 연락 왔길래 저도 해외 출장 있다고 안 갔어요. 무리 했으면 공항 가는 길에 들를 수도 있었는데요.
아주아주 아주 오래전 걸어서 다닐 때
산 넘고 물 건너다가 큰 일 치를까 안갔던 거죠
세월이 어느때인데
남의 슬픔 감싸주고 기쁨 같이 기뻐해주면
가던 복도 돌아올텐데
하여간 미신들은 어지간히 믿어요
좀 논리적으로 생각을 해야
미신핑계로 안가는거라고 생각해용 꼭 가야하는 자리라고 생각하면 그런소리 하겠나요
임신 상황이 사람마다 다르니까. 임신해서 힘들어서 못 왔나부다 하셔요.
친구가 임신초기에 조심하라 했는데
동창 결혼식 다녀와서 유산됐어요.
아마 위험하니 조심하라했건만 나다니다 그랬다고
무지 원망 들었어요.
혹시 그런 상황은 아닐까요?
당사자 입장에서 안갈 아주 좋은 핑계
축의금 성의껏 했고 충분히 사과하고 양해구했으면 잊고 만나세요.
그런 거 믿는 사람들이 있죠
상대방과의 관계를 더 중요시하기보다는 미신을 믿고 자기 자신의 안위를 더 중요시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시어머니는 제가 임신해서 친구 결혼식에 갔는데
거기서 사진 찍었다고 혼내더군요
마음있으면 다 갑니다.
전 별로 안좋아하던 동기가 저보다 2달 먼저 결혼하면서
자기 날잡아서 못온다길래...
속이 왠지 편해지면서... 흔쾌히 서로 안가고 안오기로 ㅎㅎㅎ.
어차피 서로 안보게 될사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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