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 수록 거슬리는게 많아지나요?
저도 일행의 이런 행동이 한번 거슬리니 계속 거슬리고...
먹을 때마다 음식 평가하는 거요..
그것도 부정적인 피드백. 짜다, 달다, 냄새난다...
저도 물론 심한 날은 절로 나오죠.
그러나 어차피 집밥도 아니고 대강 먹거든요. 맛있으면 기분 좋은거고...
외부 식당이 아니라 회사 식당이라 나름 영양사가 염분 조절도 합니다. 외식보다는 조금이나마 나을거에요.
정말 그런데 단, 한번도 안거르고 매번 먹을 때마다 그러니까... 좀 심하다 싶네요. 나이 많은 분이라 뭐라 할 순 없는데...
한숟갈 뜨자마자 부정적 피드백 하니 솔직히 어차피 먹을거.. 괜히 입맛만 떨어져요.
일행 중 두명이 늘 그러고, 한 명은 못먹는거 많고(알레르기 아니고, 이거 싫고, 이거 싫고가 엄청 많음)...
이런게 속으로나마 거슬리는 나도 나이들어 그런거 같기도하고...
본인 스스로는 전-혀 본인이 어떤지 모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