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딩된 아이 초등 입학 즈음 샀던 스텐밀폐용기 세트 싹 버리고 새로 사도 되겠죠?
스텐용기는 쓸만한데 플라스틱 뚜껑이 잘 안닫히네요.
플라스틱 밀폐 용기도 몇년된건지는 모르겠지만 버리고, 2년 다 된 후라이팬 버리고 십여년 된거 같은 도마들도 다 버리구요.
주방용품은 버리기가 왜이리 망설여지는지 참..
대딩된 아이 초등 입학 즈음 샀던 스텐밀폐용기 세트 싹 버리고 새로 사도 되겠죠?
스텐용기는 쓸만한데 플라스틱 뚜껑이 잘 안닫히네요.
플라스틱 밀폐 용기도 몇년된건지는 모르겠지만 버리고, 2년 다 된 후라이팬 버리고 십여년 된거 같은 도마들도 다 버리구요.
주방용품은 버리기가 왜이리 망설여지는지 참..
망가졌으면 버리고요.
스텐 냄비, 스텐 보울, 도자기 접시 등등은
35년째 잘 쓰고 있어요.
정답이 있나요?
어제 샀어도 내가 싫으면 버리는 거고
그반대 경우도 있고~
플라스틱은 오래쓴건 다 버리세요.
스텐용기는 플라스틱 뚜껑이 안맞으면 버리는걸 고려하시고..
요새 다시 스텐밧드 등이 유행이라
스텐 아래부분은 다시 쓸 용도가 있음 좋을텐데요.
저는 40년된 스텐김치통이 아직 우리집에 살아남아
지금 김냉에 들어있음. ㅎㅎ
이젠 새로 살때 이건 어떻게 버리나..생각해 보고 사게 되네요.
오래된 조금 큰 플라스틱 밀폐용기는 용도 변경해서 서랍정리로 쓰다가 버리고요.
새로 사야하는 건 모두 트라이탄소재 또는 유리, 스텐으로 마련하고 있어요.
냉동밥용기도 유리로 변경하고..후라이팬도 수시로 버립니다.
거의 밀폐용기들은 뚜껑이 부실해져서 버리게되는데
프라스틱밀폐용기는 그냥 버리고 유리밀폐용기는 뚜껑을 추가 구매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안 맞으면 버리고요.
저는 무거운 그릇들을 버려야 할 텐데 그릇 나중에 쓸 일 있지 않을까? 하고 망설이고 있습니다.
인덕션으로 바꾸고 젤 아쉬운 건 뚝배기 못 쓰는거요.
뚝배기가 사이즈별로 있는데 뚝배기 쓰고 싶어서 작은 가스렌지 하나 살까 하고 있습니다.
스텐은 죽을때까지 사용 가능해서 주방용품 스텐으로 거의 바꿨어요.
플라스틱 제품은 주기적으로 바꿔주고 있구요.
코팅된 제품들도 주기적으로. 벗겨지면 바로 버리는걸로.
망가지면 버려야죠. 스텐밀폐용기는 비싼데 뚜껑이 망가졌으면 할수 없고요, 쓸수 있으면 저는 써요.
저는 25년차 신혼내 혼수로 가져온 그릇, 컵, 냄비 다 그대로 써요. 맘에 안들어도 멀쩡해서 못 버려요.ㅜ.ㅜ
코팅 후라이팬은 자주 바꾸고, 플라스틱제품은 문제 생기면 버리고요.
스텐제품은 그대로 쓰고
후라이팬 플라스틱 용기는 주기적으로 바꿉니다.
결혼하기 전 자취할 때부터 쓰던 살림 갖고 결혼했으니까 거의 30년 된 살림이네요. 그래도 가전은 중간에 고장 나서 한 번 이상씩 다 바꿨는데 냄비 도마 칼 그런 건 갑자기 버리게 안 돼서 계속 썼어요. 그러다 올해 새해 결심 중 하나, 살림 바꾸기, 실천하느라고 프라이팬 두 개 버리고 세 개 새 걸로 샀는데요. 신세계네요. 음식이 늘어 붙지 않아요. 이제 계란 지단도 만들 수 있어요. 제가 꽝손이 아니었네요. 겨우 5만원 썼는데 밥 차릴 때마다 행복하고 음식할 때 설레요. 이렇게 쉬운 걸 왜 진작 안 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