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요즘 요양병원

연가 조회수 : 2,867
작성일 : 2025-10-13 07:54:15

제가 알기로 요양병원은 침대에서 못내려온다고 들었어요

요즘은 어떤가요?

침대에서 내려오기도 하고 대소변도 스스로 걸어가서 볼수 있나요

저희 어머니 90대 후반인데 도저히 제가 못모시겠어요.

매일매일이 아프다거 우는소리내고(엄살반)

주간보호센터에서 저녁까지 다먹고 오는걸로 했는데 입맛없다고 

안먹고와요

그럼또 차려줘야하고

제가 수술을해서 못이 안좋거든요

IP : 125.188.xxx.15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0.13 7:57 AM (221.138.xxx.92)

    요양원과 요양병원은 다르다는거 아시는거죠?

  • 2. ..
    '25.10.13 7:57 AM (14.35.xxx.185)

    비싸고 좋은곳은 모르겠지만 저희 친정엄마 너무 멀쩡하게 걸어들어가셨다가 1주 지나서는 걸어서 면회나오시고 2주째는 휠체어 3주째는 침대에서 못내려오시더라구요..
    못내려오게 하시고 저 보자마자 기저귀 빼달라고.. 기저귀도 안갈았더라구요..
    근데 옮기는것도 쉽지 않았어요.. 급속도로 나빠지셔서 두달만에 돌아가셨어요..

  • 3. ...
    '25.10.13 7:58 AM (106.101.xxx.3)

    요양병원이라고 무조건 못 내려오는 건 아니에요.
    그런데 본문상황엔 요양원이 나아보이는데요.
    밥 안 먹고 오고 엄살 부리면 요양원 보낸다고 얘기하세요.

  • 4. 요양병원
    '25.10.13 8:01 AM (223.39.xxx.28)

    엄마가 96세이신데 요양병원 들어가신지 1년 되었습니다. 저도 모시다가 감당을 못해서 본인 싫어하는걸 입원시키는데 참 많이도 울었네요. 들어갈태는 보조기 밀고 걸으셨는데 지금은 아예 못걸으세요. 개인간병은 운동 가능하지만 공동간병에서는 누가 따라다닐수가 없다네요.

  • 5. 요양원
    '25.10.13 8:07 AM (70.106.xxx.95)

    요양원이죠
    요양병원은 다른곳이에요

  • 6.
    '25.10.13 8:07 AM (211.235.xxx.162)

    죄송한 말이지만
    90넘으면 살 만큼 사신거 아닌가요?
    살 사람은 살아야지

    아버지 80에 뇌졸증와서 3년 요양병원 있었는데
    다리가 미라처럼 근육 다 빠지고
    3년 병원 천장만 보니 아버지 그냥 가시는게 어떠냐는 말이
    이게 사는것은 아니잖아요 말이 속으로 나오더라고요
    처음 쓰러질때는 길가다도 울고
    엄청 울었는데 4살때 엄마 돌아가셔서 혼자 저 키워준 아버지라서
    3년 요양병원 동안 맘 준비시켰는지
    죽은날 하루만 눈물남
    갈때되면 가야죠

  • 7. ...
    '25.10.13 8:23 AM (202.20.xxx.210)

    맛 없다고 안 드시면 알아서 집에서 챙겨드시라고 하세요. 산 사람도 살아야 되는데.. 아프신데 어쩌나요. 본인이 챙겨 드시기 힘들어서 못 드시고 배 고프시면 알아서 주간센터에서 드시고 오시죠,

  • 8.
    '25.10.13 9:09 AM (223.38.xxx.85)

    걸어들어갔더라도 99프로 누워나오는곳
    그곳 시스템이 그런지라 어쩔수 없어요

  • 9. 요양원에
    '25.10.13 9:22 AM (119.71.xxx.160) - 삭제된댓글

    가셔야될 것 같은데요
    요양병원은 치료받을 병이 있어야 갈 수 있고요

    요양원에 가시면 곧 못걸을 확률이 높아요
    혼자 다니시다 넘어져 다치기라고 하면 요양원 책임이니까요

  • 10. 요양원에
    '25.10.13 9:23 AM (119.71.xxx.160)

    가셔야될 것 같은데요
    요양병원은 치료받을 병이 있어야 갈 수 있고요

    요양원에 가시면 곧 못걸을 확률이 높아요
    혼자 다니시다 넘어져 다치기라고 하면 요양원 책임이니까요

    걸어다니지 못하게 할겁니다. 그러면 바로 못걷게 되죠.

  • 11. ...
    '25.10.13 9:28 AM (202.20.xxx.210)

    근데 90 후반이시면 요양원 가시는 게 나을 것 같네요. 냉정하게 들리겠지만 이미 충분히 오래 사셨잖아요. 원글님도 힘드신데 어쩌나요.

  • 12. 주간보호센터에
    '25.10.13 9:41 AM (220.117.xxx.100)

    다니시는거면 요양병원이 아니라 요양원에 가시는거죠
    요양병원은 말그대로 병원이라 의사의 치료 간호사의 돌봄과 관찰, 약복용이 일상인 환자들이 가는 곳이예요
    요양원은 걸어다니시는 분들은 거기 맞게 활동하십니다

  • 13.
    '25.10.13 3:22 PM (121.167.xxx.120)

    개인 간병 안쓰고 공동 간병인이면 낙상 위험때문에 기저귀 사용하게 할거예요
    환자 걸어 다니면 일대일 케어를 할수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3480 부엌살림 15년 다 돼가면 버리나요 7 ... 13:48:16 2,146
1763479 조희대 대법원장, 국감장서 이석…마무리 발언 시 복귀할 듯 7 RUN희대 13:43:02 1,427
1763478 거실 TV, 요즘 거의 안 켜시죠? 저만 그런가요…? 12 tv거치대 13:41:40 1,618
1763477 오늘 방산주 모두 내리는 이유가 뭔가요? 4 ㅇㄴㅇ 13:41:11 1,763
1763476 23옥순이 강이 회계사라서 그런건가요 27 13:37:18 2,819
1763475 수도권 외곽 살아요 28 비오는 뷰 13:37:11 3,785
1763474 ㄷㄷㄷ미친.. 계엄 삭제 문건 복구했대요 30 .. 13:36:10 6,002
1763473 트럼프 아들 셋이 올해 코인으로 번 돈 규모. 26 아빠는리딩방.. 13:19:19 4,689
1763472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 총책 중국인 캄보디아에서 잡혀 징역 .. 11 ..... 13:17:03 1,269
1763471 추석 연휴에 준비한 컴활 필기 합격했어요. 4 슈가프리 13:14:13 782
1763470 사상체질 들어맞나요? 7 태양인 13:10:50 789
1763469 우체국쇼핑 황태채 받으셨나요? 4 .. 13:08:59 1,496
1763468 요새 미용실 운영하는 사람들 글읽어보면 16 13:08:54 4,234
1763467 석모도후기 4 강화도 13:05:38 1,472
1763466 3.5등급으로 한양대 에리카 갈수있나요? 32 ㅇㅇ 13:01:00 2,511
1763465 인도 난민한테 강간당한 20대 한국남자 18 12:58:19 6,879
1763464 발리 여행 예정인데 난이도 높네요. 9 여행자 12:57:29 1,794
1763463 [단독] 2년간 캄보디아 경찰 주재관 증원요청 했지만..尹정부 .. 6 그냥 12:53:50 1,179
1763462 음담패설 자주하는사람이 여아동영상을 계속봐요. 15 .. 12:53:28 1,976
1763461 코스트코 아보카도 엑스트라버진 오일 6 ㅇㅇ 12:51:16 1,486
1763460 Ct결과 나왔어요 13 결과후기 12:50:10 3,299
1763459 백해룡 투입되었네요 8 ㅇㅇiii 12:50:06 2,150
1763458 수면내시경 아무느낌 없는거 맞죠? 10 ㅇㅇ 12:48:57 1,053
1763457 요새 전기압력솥이 참 사악하네요 23 가만보니 12:48:43 3,932
1763456 운동신경 꽝 똥손인 사람도 할 수 있는 취미는 뭘까요? 9 베베 12:48:41 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