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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백일해 접종이 유난이 아닌 이유

;;;; 조회수 : 3,544
작성일 : 2025-10-13 00:31:02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4097663&page=1&searchType=sear...

 

여기 악성댓글 쓰신 분들 읽으세요

 

요즘 임신부나 신생아 부모들 보면,

아기 만나기 전에 양가 어르신들도 백일해(Tdap) 맞아달라고 하는 경우 많잖아요.

 “우리 때는 그런 거 안 하고 잘 컸다 요즘 부모가 유난 예민하다…” 하실 수 있지만, 그땐 상황이 완전히 달랐어요.

 

82쿡 세대인 60세 전후 어르신들이 애기 키우시던 80~90년대에는 그때 맞던 백일해 백신이 ‘전세포 백신’이라 면역이 오래갔고, 실제 유행도 거의 없어서 자연면역 + 집단면역이 유지됐어요. 그래서 감염 걱정이 크지 않았죠.

 

 

 

근데 지금은 완전히 달라요.

지금 백신은 ‘무세포 백신’이라 면역 지속기간이 4~6년으로 짧고, 코로나 시절 마스크로 자연면역이 거의 사라졌어요.

그리고 작년엔 국내 백일해 확진이 7,000명 이상, 20년 전 30명 수준이던 때보다 350배나 늘었어요.

 

문제는 어른은 감기처럼 가볍게 지나가지만, 신생아에겐 생명에 위험할 정도로 치명적이에요.

아기 감염의 대부분이 부모나 조부모를 통해 전염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산부인과, 소아과에서도 “아기 만나기 전 2주 이내에 Tdap 맞는 게 가장 안전하다” 이렇게 권고하고 있어요.

 

결국, 예전엔 필요 없었지만 지금은 시대가 달라진 거예요. 그땐 자연면역이 남아 있었고, 지금은 면역 공백기니까요.

“요즘 애기 엄마들 유난 떠네~”가 아니라, 바뀐 환경에 맞춰 현명하게 대처하는 거예요

 

 

 

IP : 35.149.xxx.175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13 12:37 AM (219.255.xxx.153)

    그 댓글들은 요즘 꼰대죠.
    예전에 자기가 씹은 밥 또는 먹던 밥숟가락으로 아기에게 밥 먹이던 할머니와 같은 상황.
    아이 입술에 뽀뽀도 허용할런지...

  • 2. ㅇㅇ
    '25.10.13 12:38 AM (118.235.xxx.249)

    어휴 또라이같은게 애 낳고 예민, 유난떠네.
    그래서 애가 잘 클까요? 엄마 닮아 이상하고 예민한 아기 태어났을듯. .작작 좀 하고 살지 별 유세가. 다 있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링크 댓글에 이런 것도 있네요.
    어떻게 이런 악담을 하나요?
    백일해 주사 맞는게 뭐라고요 ㅜㅜ
    병원에서 권고하던데..

  • 3. 라떼금지
    '25.10.13 12:48 AM (58.29.xxx.247)

    백일해, 독감 예방 접종 이런건 신생아 접촉하는 집에선 당연스레 해야하는거 아닌지.....
    요즘 아기 엄마들 배울만큼 배운 똑똑한 애들인데 그들이 하자는대로 따라주는게 맞다고봐요
    저도 중딩키우는 50다된 엄마지만 제가 애 키울때랑 또 많이 달라져서.....라떼시전은 곤란해요...

  • 4. 플럼스카페
    '25.10.13 12:52 AM (1.240.xxx.197)

    저도 애들 다 컸고 주변에 아가 조카가 없어서 몰랐네요.

  • 5. 행복
    '25.10.13 1:11 AM (61.80.xxx.91)

    동남아나 아프리가 여행갈때도 맞고가면 좋아요.

    모르면 배우려는게 아니라 악플질을 하니
    망구탱이들 무식하다고 하지요.
    (저도 망구탱이 축에 들지만 욕 나와요)
    그러니 며느리들은 물론이고 딸들도 싫어하는 겁니다.

  • 6. 가져온댓글요
    '25.10.13 1:35 AM (83.249.xxx.83) - 삭제된댓글

    위에 그 댓글 쓴 이는 중국인 이에요.
    글투만봐도 견적 나와요. 걔네들 글은 거침이 없어요. 내 얼굴 안보인다고 상상하고 마구 써제끼고 있고요.
    전투력 만렙. 위아래없고, 내가 제일이고.

  • 7. 가져온댓글요
    '25.10.13 1:36 AM (83.249.xxx.83) - 삭제된댓글

    한국 아줌마분들은 그 글에 그렇구나 몰랐구나 수긍할걸요.

  • 8. ...
    '25.10.13 1:39 AM (61.97.xxx.225)

    그 글에도 댓글 달았지만
    무식한 것들이 더 용감해요ㅉㅉ

  • 9. ....
    '25.10.13 2:01 AM (219.255.xxx.153)

    댓글 대부분이 예민 유난하다고 하네요.
    진짜 이해 안감.

  • 10. 왜냐면요
    '25.10.13 2:04 AM (83.249.xxx.83) - 삭제된댓글

    자신들이 베이비시터일 하고있으니까요.
    대충 일해야하는데 애기엄마가 뭐라고 훈수둘까봐 짜증내는거에요.

  • 11. 예비시모
    '25.10.13 5:48 AM (119.204.xxx.215)

    어제 첨 알게 됐는데 새로운 정보라 도움됐어요.
    손세정.양치는 철저히 해야겠다 생각했었는데
    아! 절대 뽀뽀자제(충치균.그외)도요.

  • 12. ...
    '25.10.13 6:33 AM (119.192.xxx.12)

    공감해요!

  • 13. ...
    '25.10.13 7:01 AM (222.236.xxx.238)

    감염경로가 부모와 조부모라면 당연히 맞아야죠. 유난이 아니네요.

  • 14. ㅇㅇ
    '25.10.13 7:53 AM (211.251.xxx.199)

    몰랐던 사실
    알려주셔서 고맙고

    저 사실도 처음부터 설명했으면
    나쁜 악플도 안달렸겠지요

    마지막으로 그냥 웬만하면 접촉을 말아야겠당

  • 15. ---
    '25.10.13 7:59 AM (125.185.xxx.27)

    우리 어릴때 백일해 다 맞지 않았나요?
    그거 평생 한번 맞는거라고 들은것 같은데...

    백일해 맞아야 아기 안아볼수있다는거 오늘 첨 들었네요.
    옛날엔 위생 더 안좋았지싶은데.....진짜 다들 잘만 컸잖아요.
    근데 새삼 요새 왜 그런대요? 다 장삿속이지

  • 16. 350배는
    '25.10.13 8:07 AM (180.227.xxx.173) - 삭제된댓글

    과장이죠.. 20년전보다 인구가 늘었는데요..
    2005년 인구대비 2024년 인구수로 계산해보니 2배 좀 넘게 는것 같아요.
    통계로 겁주기 쉽네요.

  • 17. 350배는
    '25.10.13 8:09 AM (180.227.xxx.173)

    과장이죠.. 20년전보다 인구가 늘었는데요..
    2005년 인구대비 2024년 인구수로 계산해보니 2배 좀 넘게 는것 같아요.
    그중 신생아만 추려내서 통계내면 또 다를것같구요.
    통계로 겁주기 쉽네요.

  • 18. ...
    '25.10.13 8:23 AM (39.125.xxx.94)

    세월이 지나면서 필수 예방접종 종류는 달라지긴 하죠

    그 원글은 예방접종에 대해 설득하려는 설명도 없고
    옷까지 갈아입으라고 하니 유난 떤다는 거구요

    건강한 성인 만나는데 그렇게까지 할 필요 있나요

    그렇게 무균 상태로 키우고 싶으면
    소아과 의사 만날 때도 따로 의사 가운,
    실리콘 장갑 준비해 가야죠

  • 19. 돌보미는
    '25.10.13 8:28 AM (222.100.xxx.51)

    맞아야하지만 어쩌다 잠깐 보는 조부모에게 접종해라는 궁민정서상 안맞죠
    조부모가 알아 하면 모를까.
    신종플루, 코로나때 한 6개월 집에서 절대 안나오던 애기엄마들 아는데 그래도 코로나 걸려서 결국 앓고 넘어가더라고요

  • 20. 소통의부재
    '25.10.13 8:29 AM (219.255.xxx.142)

    애초에 그 글을 쓸 때 현재 백일해의 위험과 병원에서 주의를 준 사실을 설명했다면 댓글이 그렇게 달리지 않았겠지요.
    그리고 조부모들께도 저간어 사정을 설명하고 접종을 부탁드리고요.
    다짜고짜 백일해 맞고 와라 옷도 갈아입어라 하면
    솔직히 부모님들 입장에서 그닥 유쾌하지는 않을수도 있을것 같아요.

  • 21. 근데
    '25.10.13 8:29 AM (222.100.xxx.51) - 삭제된댓글

    코로나로 자연면역 사라졌단 얘긴 또 무슨 괴담인가요

  • 22. 과장
    '25.10.13 8:30 AM (222.100.xxx.51)

    코로나로 면역 공백기고 자연면역 사라졌다는 과장이죠

  • 23. 다들
    '25.10.13 9:13 AM (175.118.xxx.125) - 삭제된댓글

    공포 마켓팅속에 사는것 같아요
    지금의 아가들이 자라서 나중에 그들 부모가
    손주 아가들 만나러 올때 헬멧 쓰고
    우주복 입고 오라고 할것 같아요 ㅎㅎㅎ
    다 본인 부모들한테만 그러하더군요
    살아오면서 부모에게 이거해라 저거해라 당했던
    드잡이를 부모에게 하는거죠
    손주보고 싶으면 주사맞고 옷갈아입고
    우리가 시키는 대로 하라

  • 24. 극혐
    '25.10.13 9:16 AM (175.223.xxx.6)

    노년층 저렇게 무식 떠는 거 너무 싫어요.
    저희 시모도 첫애 백일도 안됐는데 친지 보여주고 싶다고
    애를 명절에 굳이굳이 데려오라고 화내고 난리난리쳐서
    데려갔는데 친척 수십명이 음식먹고 다들 아기 조물딱해서
    아이 노로 바이러스 감염으로 입원했어요. 모유먹는 신생아가

  • 25. 극혐
    '25.10.13 9:19 AM (175.223.xxx.6) - 삭제된댓글

    조부모들께도 저간어 사정을 설명하고 접종을 부탁드리고요.
    다짜고짜 백일해 맞고 와라 옷도 갈아입어라 하면
    솔직히 부모님들 입장에서 그닥 유쾌하지는 않을수도 있을것 같아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설명 잘하면 듣는 줄 아세요? 아기한테 이런 상황 위험하다고 골백번 설명하고 말해도 안 듣고 나중에 하는 말 예민하다 너 잘났다
    의사 동서 말도 씹고 나 어릴 땐 안 이래도 잘 자랐다 무한 반복
    옛날에 영유아 사망률 얼마나 높은데요. 무식하면 용감하다 딱 맞아요.

  • 26. 극혐
    '25.10.13 9:26 AM (175.223.xxx.6)

    조부모들께도 저간어 사정을 설명하고 접종을 부탁드리고요.
    다짜고짜 백일해 맞고 와라 옷도 갈아입어라 하면
    솔직히 부모님들 입장에서 그닥 유쾌하지는 않을수도 있을것 같아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설명 잘하면 듣는 줄 아세요? 아기한테 이런 상황 위험하다고 골백번 설명하고 말해도 안 듣고 나중에 하는 말 예민하다 너 잘났다
    의사 동서 말도 씹고 나 어릴 땐 안 이래도 잘 자랐다 무한 반복
    옛날에 영유아 사망률 얼마나 높은데요. 40년대 50년대 생은 낳아서 하도 죽으니까 트렌드가 출생신고 자체를 늦게 했잖아요. 70년대까지 영유아 사망률 절대 낮지 않아요. 무식하면 용감하다 딱 맞아요.

  • 27. ㅇㅇ
    '25.10.13 9:39 AM (106.101.xxx.53)

    재작년인가 작년인가
    부모다 접종 안한 2개월 아가 1명 죽었어요

  • 28. adler
    '25.10.13 9:54 AM (211.234.xxx.181)

    아니 저야 애기 세상에 나오자마자 아기띠로 안고 여기저기 다닌 사람이지만 (애기가 세상에 나올 준비가 되었다는건 면역력도 그만큼 대비가 되었다는 걸로 알고 있어서 그리 했어요. 물론 이사람 저사람 접촉은 안시킴) 엄마가 좀 유난 스러워 보일 순 있어도 그거 좀 못맞춰 주나요 9달 동안 뱃속에 넣고 혹여 잘못될까 먹을것 가리고 조심하며 살다가 주먹민한 애기가 밖으로 나왔는데 얼마나 소중하고 조심스럽겠나요 자기들도 다 겪어본 일이면서 그 맘 하나 못 헤아려 주고 더러워서 안본다는 식으로 얘기 하고 악담을 하질 않나 암튼 못됐어 할매들 몸이 늙었으면 마음이라도 좀 곱게 쓰시지들 그리고 비누로 손 씻는거 당연하죠 코로나 난리를 치며 겪었는데 아직도 그거 모르나요

  • 29. 댓글보고
    '25.10.13 11:19 AM (106.101.xxx.114)

    시모들이 며느리 바라보는 시선이 어떤지 알게되었네요

  • 30. ...
    '25.10.13 1:18 PM (39.7.xxx.13)

    링크 댓글 너무하네요
    나이 먹을만큼 먹은 사람들이 어찌
    저렇게 댓글을 쓰나요?
    못됐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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