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안락사까지는 안 바래요. 연명치료만 금지시켜도 돼요.

...... 조회수 : 4,725
작성일 : 2025-10-12 19:29:35

다 죽어가는 노인 CPR로 살려놓고

흉부 뼈가 전부 으스러진 상태에서

목 절개하고 기도 삽관으로 호흡 유지만 시켜놓고

송장 장사하는 연명치료만 금지 시켜도 좋겠어요

고통 속에서 죽지도 못하는 거 너무 끔찍해요

IP : 221.150.xxx.2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ap
    '25.10.12 7:30 PM (39.7.xxx.6)

    문안락사...라는 제목 보고 화들짝;;;

  • 2. 시행중
    '25.10.12 7:31 PM (121.188.xxx.245)

    연명치료 보호자 사인받는거예요. 원치 않는다면 안해요.

  • 3. ㅁㅁ
    '25.10.12 7:32 PM (112.187.xxx.63)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일걸요
    과정을 인정 안하고
    일단 의사 멱살 잡고보는 그 이상한 효

  • 4. 기도
    '25.10.12 7:32 PM (118.235.xxx.69)

    삽관하고 좋아져서 빼시는분도 있어요. 금지는 못하죠
    살아생전 안하겠다 서약할수 있잖아요

  • 5. ....
    '25.10.12 7:34 PM (221.150.xxx.20)

    네 등록하면 되는 건 아는데
    전부 의무적으로 했으면 좋겠어요
    자식이 먼저 얘기 꺼내기 그렇고
    모든 노인이 전부 그걸 등록하진 않거든요

  • 6. 요즘은
    '25.10.12 7:37 PM (117.111.xxx.254)

    요즘은 병원에서 물어봐요

    위급상황에서 연명치료 어떻게 할 것인지 .

    사전에 가족들한테 다 미리 물어봅니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권하지도 않아요


    저희 부모님 삼성병원 입원했을 때도

    중환자실 있을 때 다 설명해주고

    본인 부모라면 권하지 않는다고 얘기하더군요

    침상이 점점 모자라기 때문에

    3차 종합병원에선 ㄴ연명치료 권하는 분위기가 아니에요.

  • 7. 그게
    '25.10.12 7:40 PM (222.111.xxx.11)

    본인이 연명치료 거부한다고 해도 막상 임종시 자식들이 모두 동의하지 않으면 의료진이 나중에 법적소송 걸릴까봐 연명치료를 하기도 하더라구요.

  • 8. 연명치료
    '25.10.12 7:43 PM (211.206.xxx.191)

    당연히 병원에서 체크 하는데
    돈에 환장한 놈들.
    여명이 하루 남았다고 해놓고도
    새벽에 엑스레이 찍으러 오고, 피 빼러 오고(뺄 피가 어디 있나요?
    일주일을 영양제만 달고있었는데)
    "식사도 못하시는데 좋은 거 하셔야죠?"
    2개 하루 18만원.
    영양제 오전 열시쯤 거의 다 들어 가면 바꾸던데
    돌아 가시는 날은 새벽 5시에 영양제가 3분의 1 남았는데도 갈기에
    남았는데 왜 교체하냐고 하니 "하루 지나서요" 이 지랄.
    돈에 환장한 것들이더군요.

  • 9. 시행중
    '25.10.12 7:43 PM (121.188.xxx.245)

    우리도 의사가 권장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가족들이 사인하기 편했어요.

  • 10. 자식들도
    '25.10.12 7:44 PM (117.111.xxx.254)

    예전처럼 무조건 연명치료 해달라고 하지는 않아요

    저희도 연명치료 중지 동의했구요.

    결국 중요한 건 사전에 환자랑 가족들이랑

    확실하게 의사소통을 해둬야 합니다......

  • 11.
    '25.10.12 7:46 PM (121.162.xxx.234)

    자식이 말할 수 없다고
    다른 사람의 선택권을 뺏나요?
    내 체면은 내게나 소중하지 타인들의 결정권 위에 있는게 아닙니다

  • 12. .....
    '25.10.12 7:51 PM (211.225.xxx.205) - 삭제된댓글

    아빠가 몇달전에 암으로 돌아가셨는데
    미리 연명치료거부등록해서 병원에서도 알고있는데
    보호자한테 또 물어봐요.
    몇번이나..연명치료 안하시면 돌아가십니다..물어보는데
    하지말라고 대답하면서 죄책감 몰려오고 그러네요.
    저도 연명치료거부 등록해서 만약 일생기면 애들한테 절대 하지말라고 당부 또 당부 했어요.

  • 13. ...
    '25.10.12 7:53 PM (211.109.xxx.240) - 삭제된댓글

    저는 일찌감치 사전연명치료 중지 의향서 등록했고요 그래도 심폐소생술 이런거 몇가지는 병원에서 한대요 어쩔수 없나봐요
    여명 얼마안남고 의식있을 때 가족이 모두 지켜보는 가운데 의사가 들어와 꼭 안고 네 아니오 소리내서 말씀해 주세요 하면서 기도삽관 하실건가요 하면 아니요 등등 물어요 그러면 고통스러운 의미없는 시술안해요 이럴때 그 자리에 빠짘 형제하나가 앙심품고 소송하면 또 큰일나니 환자 환자직계 미리 다 동의 받으세요

  • 14. ....
    '25.10.12 7:55 PM (211.109.xxx.240)

    저는 일찌감치 사전연명치료 중지 의향서 등록했고요 그래도 심폐소생술 이런거 몇가지는 병원에서 한대요 어쩔수 없나봐요
    여명 얼마안남고 의식있을 때 가족이 모두 지켜보는 가운데 의사가 들어와 꼭 안고 네 아니오 소리내서 말씀해 주세요 하면서 기도삽관 하실건가요 하면 아니요 등등 물어요 그러면 고통스러운 의미없는 시술안해요 이럴때 그 자리에 빠진 형제하나가 앙심품고 소송하면 또 큰일나니 환자 환자직계 미리 다 동의 받으세요

  • 15. ㅇㅇ
    '25.10.12 7:56 PM (211.234.xxx.26) - 삭제된댓글

    우리 세대야 알아서 미리미리 자식들에게도
    죄책감 들지 않도록
    연명치료 절대 하지 말라고 당부하겠지만,
    자식이 먼저 말 꺼내기 그렇다고 모두 의무화 하자니 그건 아니죠.
    본인은 절대 안 하겠다는줄 알았는데.. !!!!

  • 16. ㅇㅇ
    '25.10.12 7:57 PM (211.234.xxx.26) - 삭제된댓글

    안락사까진 안 바란다는 것도
    그럼 본인 걱정이 아니라 부모가 안 그럴까봐 걱정입니까?
    !!!!!

  • 17. 그래서
    '25.10.12 7:58 PM (1.240.xxx.21)

    장례사 분이 하시는 말이 염 할때보면 멀쩡한 몸이 없다고
    너무 흉측한 주검들 뿐이라고 말한다고.

  • 18. ㅇㅇ
    '25.10.12 8:32 PM (61.43.xxx.178)

    그거 너무 까다롭던데
    병원마다 다른가...

    자녀들 의사 물어봐서 거부한다고 의사 전달했고
    당사자인 엄마한테도 물어보고 거부한다고 하셨대요
    그러면 되는줄 알았는데
    중환자실에 다 모이라고 하더니
    당사자와 가족들 의사 밝히고 엄마보고 사인하라고 하더군요
    저희가 좀 당황스러워서 이미 의사 밝혔는데
    꼭 이런식으로 해야 하냐고 하니까 예민한 문제라 어쩔수 없대요
    저희한테 의사 다시 확인하더니
    엄마보고 사인하라고 하니까
    엄마가 갑자기 우시더니 싸인 못한다고...
    엄마가 병원과 자식들이 자신을 포기하는것처럼 느껴졌나봐요

  • 19. 그런데
    '25.10.12 8:37 PM (122.34.xxx.60)

    연명치료를 하든 안 하든 개인이 선택해야지, 법으로 금지할수는 없는거고요,
    안락사와 존엄사는 구별해야하고, 어느 경우든 환자 본인의 선택이 중요하죠

  • 20.
    '25.10.12 8:53 PM (118.235.xxx.205)

    개인 인귄을 어떻게 금지 시키나요

  • 21. ㅇㅇ
    '25.10.12 9:07 PM (220.89.xxx.64)

    일괄적 금지는 말도안되죠 사람마다 상태가 다른데
    중단시 의사를 살인죄로 처벌했던 걸 뒤집어야
    연명치료 중단 의사 밝혔을 때 중단 할 수 있어요.
    이거만 바꿔도되요

  • 22. .....
    '25.10.13 4:37 AM (221.150.xxx.22)

    여기 몇몇 댓글만 봐도 고통없이 존엄하게 죽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알겠네요. 반대하는 분들 꼭 연명치료 하세요.

  • 23. 000
    '25.10.13 8:47 AM (49.173.xxx.147)

    연명치료 거부 신청 했어요

  • 24. 노인들
    '25.10.13 10:55 AM (14.49.xxx.136)

    나이들어서 아프면 확 변해요
    하루라도 더 살기를 원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3238 운동신경 꽝 똥손인 사람도 할 수 있는 취미는 뭘까요? 13 베베 2025/10/13 1,252
1763237 중3딸 핸드폰과 전쟁중입니다ㅠㅠ 4 ... 2025/10/13 1,332
1763236 이래서 집값 비쌌네…담합 신고 5년간 2천 건 넘어 11 ... 2025/10/13 1,730
1763235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로그인을 못 하겠어요 1 .. 2025/10/13 429
1763234 중국 부자들 불황 아니죠? 8 요새 2025/10/13 1,791
1763233 윤민수네 보니 1 ㅇㅇ 2025/10/13 2,801
1763232 등산점퍼 아크테릭스? 25 고어텍스 2025/10/13 2,529
1763231 당근거래 질문요? 1 . . 2025/10/13 237
1763230 위 내시경 이런경우 실비되나요? 1 000 2025/10/13 662
1763229 해외지인들 선물용 마스크팩 추천바라요 9 .... 2025/10/13 621
1763228 일년반 짐 장기보관 5 dhsmf 2025/10/13 913
1763227 급) 미국에 우편 보낼 방법 없을까요? 14 하양구름 2025/10/13 961
1763226 영재고는 어떤 아이들이 합격하나요? 20 궁금 2025/10/13 2,672
1763225 잇몸관리 어찌하시나요 14 SOS 2025/10/13 3,203
1763224 고양이 같은 내 강아지.. 2 말티즈 2025/10/13 1,128
1763223 침대구매 후 도배고민 입니다 5 2025/10/13 831
1763222 캄보디아 또 30대 납치신고. 확인중 20 무섭 2025/10/13 4,028
1763221 중국 중국 캄보디아 캄보디아 11 ㅇㅇ 2025/10/13 997
1763220 청바지 길이별로 몇개 나오는 브랜드 있나요 9 kk 2025/10/13 981
1763219 의정부 아파트서 일가족 상대 흉기 난동…아래층 피의자 사망 10 무섭네 2025/10/13 5,623
1763218 도이치 캄보디아 회사 설립 직후 윤석열 정부 개도국 자금지원 규.. 12 ... 2025/10/13 2,658
1763217 ai로 우주의 비밀, 기후위기 해결의 답을 ㅇㅇ 2025/10/13 413
1763216 정준희 - 내란종식이 잘될거라 장담할 수 없다 13 ... 2025/10/13 1,361
1763215 묵은쌀을 맛있게하는방법이에요 14 less 2025/10/13 2,334
1763214 헌 수건 동물보호소 보내도 되나요? .. 2025/10/13 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