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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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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하고

. . 조회수 : 1,220
작성일 : 2025-10-12 15:02:48

학력,직장, 집 다속였던 결혼하자마자 빚까지 들고와서  갚은 25년 결혼생활.

제가 9년을 대기업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퇴사라 여자라고 집전세 2천만원 보다 못하게 혼수하지 않았고 

똑같이 아니 오히려 더 들었어요

이렇게 뼛속까지 가난했을줄 몰랐어요 

찢어지게 가난하니 못가리키고 못먹여

직장도 비정규직에 일만 힘들고 월급도 작은데

그걸 시모랑 여자형제들이 뺏어 써서  허덕여

돈도 없고 못먹었던 어린시절 영양결핍으로 치아 빠지고

선천적인 뇌수두증. 절뚝거려 어디고 못들어가고요

잊어버리고 싶어도 안잊혀지는 만행 많았고

가난한 홀시모가  저 산욕열 20일씩

열나 시달릴때 친정엄마가 며칠 저좀 큰애때문에 부탁했어도 약올리듯 딸이 입덧한다고 

애봐주러 가서 약올리고 남편이

아니었고 지네편만 들며 저만 혼자 애들하고

남처럼 살았고 얘는 마마보이로 여자형제들과 놀며

나와 애들에게 소홀했던 내친정에 2번도 안갔던 사람.

시모 포함 큰누나외 여자 4명이 똘똘뭉쳐 힘들게 했던

지겨웠던 지난 세월

용돈 외 카드뺏고 월급 찾아 생활비까지 빼가던 넘.

난 그집과 연끊고 살았고

시모 돌아가실때까지 남편이 병간호 누나들과 같이 했고

장례식도 다 치루고 4년후

자기엄마 살았던 집 큰누나가  세줬다더니

어느순간 집관리가 안되어 남편에게 큰누나가 집에 대해 돈받았나 했는데 기다리래요.

이소릴 25년간 하면서 큰누나가 집옆 밭. 자긴 집 이렇게 120평을 나눠 적어놨더니 

며칠전 추석도 되어서 집얘기 하다 시모가 살던집

남편이 잠깐  들러보고 싶다며 큰누나에게

전화를 했어요.

어쩌구저쩌구 해도  열쇠번호를 안가르쳐주니

돈받았다고 했다며 필요할때 말하라고 했다길래

걍 한꺼번에 받으라고 했는데

아무말이 없고 또 미적대고 

돈받으려면 계좌줘야는데 돈 준댔다며 기다리라며 저를 윽박지르며 저에게 화를 내고 미친새끼가 지누나에겐 못하는 짓거리를 제가 시끄럽다고 눈깔을 흡뜨길래 한대 팼어요. 집구석에서 지랄말고 니누나한테나 가서

따져보고 지랄하라고요. 

그러고 말안하고 있었는데

그담날 전화하니 그돈 다썼다고 제게 얘길해요.

큰누나 자기가 가장 노릇에  중학교 고등학교 수업료랑  남편차 사줬다며 자기 힘들어 다 썼다고 어쩔건데?.

식으로 차팔아 돈부치던가 이렇게 문자가 왔어요.

이런 문자 온거 싹지워서 담날임 다 잊어먹고 있어요.

지는 저렇게 할때 내가 친정서 가져다 먹으며 지는 편하게 자기엄마 집

형제집 다니며 놀았고 했으면서 외아들 거리더니 0원이어서 

25년을 그집에 말걸지 말라더니 결말이 이래서 너무 화딱지가 나는거에요.

지가ㅠ다썼어도 말이라도 하고 2백이라도 쓰라고 줬음

이렇게 화딱지도 안났을거에요.

낮짝 꼴보기 싫어서 어제부터 안보고 있어요

외삼촌 부인 외숙모는 제가 아주 좋아하고

남편이 잘벌어 잘사는줄 알고 있어서

문자로 서운한거 다 보내고

어차피 85살이라 읽지도 않을거라

속이라도 편하라고 보냈네요.

안볼인연이니까요

IP : 39.7.xxx.22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12 3:30 PM (219.254.xxx.170)

    그런 남자랑 왜 여태 사세요?
    왜요??

  • 2. .....
    '25.10.12 3:42 PM (118.235.xxx.73)

    사람 살리자고 이혼이란 제도가 있는 겁니다. 지금까지 못하셨으면 지금이라도 이혼하세요.ㅠ

  • 3. 떨어져
    '25.10.12 3:43 PM (39.7.xxx.221)

    별거부터 해볼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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