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새치기 오랜만에 봤어요

새치기 조회수 : 1,532
작성일 : 2025-10-12 11:40:05

연휴 중에 하루 여행갔다가 음식점에 갔는데 
작은 시골 읍내 음식점으로 시작해서 유명해진 곳이더라구요 
대기가 있는데 그냥 좁은 입구에 줄을 쭉 서요

(요즘 원격줄서기가 많아서 그냥 줄서기 오랜만이었어요)
시간이 좀 지나서 앞에 세팀정도 있고 제가 서있는데 아줌마 한명이 기웃기웃 앞에 상황 보려는 듯 주춤주춤하더니 서서 한참 있더라구요
처음부터 새치기의 기운이 보였는데 확실치 않으니 좀 기다렸다가 물어봤어요 앞에 분들과 일행이세요? 했더니 눈을 동그랗게 뜨고 몰랐다는 듯이.. 여기 줄이니까 뒤에 서시라 하니까 여기가 끝이 아니냐면서 궁시렁궁시렁 뒤로 가긴 했는데
제가 정확히 안봤는데 맨 끝으로 간 것 같지 않고 또 중간에 대충 선 것 같아요 
골프복 쫙 빼입고 나갈 때 보니 카니발 탔더군요 차번호도 기억남 (운전은 남편이 하던데 내외가 똑같아서 운전도 그렇게 할까 싶어서 잘 봐뒀어요)

줄도 오랜만에 서보고 새치기하는 사람도 오랜만에 봤는데 참 기분 안좋았어요

그런데 말 못했으면 더 안좋았겠죠

혹시 또 새치기하는 사람 보면 저는 꼭 뒤로 보내야겠다 다짐했습니다 안좋은 소리 하기 싫어서 참고 말면 그런 사람들 계속 그짓을 할거라서요 

IP : 112.154.xxx.17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엇보다 새치기
    '25.10.12 12:13 PM (118.218.xxx.85)

    새치기 행동은 야비함의 최고라 생각해서 반드시 응징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원글님 잘하셨네요

  • 2. 굳잡
    '25.10.12 12:14 PM (61.98.xxx.185)

    미금역 분당설대 셔틀버스타는곳에서도 어떤 여자가 그래서 저도 한마디 해줬어요.
    사람들 줄서있다가 타는데 곁다리로 서있다가
    내 뒤에 바싹붙어 타는데 뭐 이런게 있나.. 한심해서
    왜 새치기를해요!! 그러니까 당황하며 그냥 네 하며 들어가버려요
    노인도 아니고 중년여잔데 조선족인지 뭔지몰라도
    보면 한마디씩해줘야 조금이라도 못된버릇 고치겠죠

  • 3. oo
    '25.10.12 12:43 PM (116.45.xxx.66)

    일행이냐고 물어보기 좋네요

  • 4. ㅇㅅ
    '25.10.12 12:52 PM (175.206.xxx.101)

    잘하셨네요
    새치기는 진짜 미개한짓
    시간을 뺏고 에너지를 뺏는짓

  • 5. . ..
    '25.10.12 1:24 PM (121.137.xxx.225)

    저흰 연휴에 공영주차장에서 젊은 커플들에게 새치기를 당했어요 ㅠㅜ 자기들도 20분을 주차하려고 돌아다녔다고... 양보?할 수 없다며...세상에...

  • 6. 아휴
    '25.10.12 2:56 PM (112.154.xxx.177)

    잘했다고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 7. .....
    '25.10.12 3:02 PM (58.142.xxx.165)

    인공에서 구로행 리무진버스 기다리기 위해 맨 앞줄 서 있는데 조선족 아줌마가 구로행 버스줄이 아닌 옆줄로 가 줄 서 있는 사람에게 뭐라뭐라 이야기 하더니 그줄 버스가 출발했는데도 안가고 서성이다가 스리슬쩍 내 옆으로 서더라구요..딱 감이 오기에 새치기 하지 말고 뒤로 가세요라고 한마디 했네요. 그날 조선족 아줌씨 새치기하는 것을 두번이나 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3249 권성동, 한학자에 수사정보 제공 4 ㅇㅇ 15:02:40 1,531
1763248 자꾸 지금 50-60세대가 꿀빤 세대라고 하는데... 46 15:01:26 3,953
1763247 일본의 비위생적인 흐르는 소면 행사 3 우엑 15:00:43 1,876
1763246 연휴내내 10 일이나 비오니 우울ㅠ 8 . 14:59:43 1,790
1763245 취미로 목공기술학원 다니시는분도 계실까요? 1 14:59:32 509
1763244 가래낀듯한 걸걸한 목소리 6 목소리 14:56:20 744
1763243 채상병특검, 한동훈 피의자 신분 소환통보 방침 5 호주대사 14:52:36 707
1763242 파리바게트 식빵 뭐가 맛있어요? 19 듀다가 14:50:19 1,663
1763241 영어 잘하면 김밥 김치전 만드는 체험도 인당 7만원받네요 8 14:49:42 2,196
1763240 지금 50대 60대들이 가장 꿀세대예요. 63 저50대 14:48:54 4,081
1763239 능력만 있으면 솔직히 이혼은 여자가 더 쉬워요 7 .. 14:48:42 1,454
1763238 결혼은 집안대집안 이었네요 6 결혼은 14:46:12 2,232
1763237 임대가 어때서요? 57 …. 14:43:53 3,427
1763236 새청무쌀 깨끗한 논에서 2 aaa 14:41:26 381
1763235 집이 안 팔리고 매물은 엄청 쌓여가요 59 매도자 14:39:20 6,209
1763234 무료로 받는 자연드림 생수를 다른 가족에게 배달할수 있나요? 4 질문 14:38:58 904
1763233 서울 국평아파트 분양가가 20억 언저리인데 살수 있어요? 9 현실 14:37:35 1,035
1763232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3 ... 14:27:11 560
1763231 수영복 건조기 돌리면 절대 안되나요? 6 ..... 14:26:01 1,098
1763230 남편 몰래 대출 10 .. 14:22:17 2,311
1763229 쿠팡에서 오배송 10 k 14:16:02 1,028
1763228 뜨거운 음식 먹다가 식도가 상한것 같아요 1 우유유 14:11:18 896
1763227 슬로우러닝시 발 뒤꿈치가 먼저 닿던데 7 틀리죠 14:10:32 972
1763226 요즘 한국 날씨, 옷차림 알려주세요 14 한국방문 14:08:56 1,365
1763225 민생지원금+저금리= 코로나 부동산 시장 8 ㅇㅇ 14:06:33 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