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세 엄마 지금은 제가 모시는데 하루하루 힘듭니다. 형제자매들도 더이상 못모시겠다고 한 터라 고민이 많습니다. 치매 부모 모신분들 몇세 어떤 상태일때 요양원 보내셨나요. 치매노인도 요양원 받아주긴 하겠죠?
치매엄마 요양원 언제 보낼까요
1. 80세엄마
'25.10.12 11:12 AM (220.125.xxx.67) - 삭제된댓글올해 요양원 보냈어요.
등급 신청해서 받으세요.엄마는 3등급 시설 받아서 들어 갔어요.2. Mmm
'25.10.12 11:14 AM (70.106.xxx.95)같이사는 식구들이 힘들면 보내야죠
3. 지금
'25.10.12 11:14 AM (121.182.xxx.113)지금 보내셔야 합니다
하루하루 힘든상황이라면 보내셔야해요
님이 병납니다.4. ..
'25.10.12 11:15 AM (223.39.xxx.196)요새 거의 바로 가시더라구요
딸부자집들이 먼저들 가시더만요 요양원5. ㅇㅇ
'25.10.12 11:15 AM (61.73.xxx.204)치매 등급을 받아야 요양원 입소 가능해요.
1-3등급 받아서 입소하면 국가지원 받는 거고요.6. 그런데
'25.10.12 11:18 AM (122.34.xxx.60)일단 등급을 받으셔야 합니다. 등급 받는 게 쉽지는 않습니다.
주간보호센터 등급은 기준이 좀 낮으니 일단 주간보호센터 알아보셔도 되고요7. 슬프지만
'25.10.12 11:20 AM (218.48.xxx.143)자식들이 치매노인 한명에게만 매달려 살수 없으니까요
지인도 처음엔 집에 사람부르느니 형제들에게 간병인 비용 받고 본인이 직접 챙겼어요.
그러다 너무 힘들고 내 가족은 방치되니 사람구하고 본인은 어린이집일 구하더라구요.
사람 구해서 돌보는것도 한계가 있어서 결국엔 요양원으로 보내드리더라구요.
처음에 일주일에 세번씩 찾아가서 어머니 목욕시켜드리고 했는데.
이젠 일주일에 한번씩만 간답니다.
할만큼 했고 이게 현실이죠.8. ㅇㅇ
'25.10.12 11:22 AM (106.101.xxx.181)화장실은 혼자 가셔서 그게 저의 마지막 보루인데 그것 외에도 힘든 일이 많아서 고민입니다
9. 음
'25.10.12 11:24 AM (104.28.xxx.16)우선 등급을 받으셔서 데이케어센타에 보내셔요
갑자기 요양원 가시면 어머님도 따님도 속상하고 또 시설에 적응도 해야 하니까요
데이케어센타에 다니면 밤에만 만나니까 님이 덜 힘들어요
토요일에도 보내시고요
그럼 여유가 생겨요10. 등급 받고
'25.10.12 11:35 AM (211.206.xxx.191)데이케어 센터 다니시면 그나마 함께 할 수 있죠.
심하지 않으시면 3시간 요양사샘 집에 오시게 하는 것도 도움되고.11. 기관도움받으세여
'25.10.12 11:41 AM (117.111.xxx.60)집근처 재가복지센터 먼저 상담해보세요.
가정으로 네시간 정도 주중에 부르면 정부지원금이
큽니다. 아니면 데이케어센터 = 노치원 이라고 불러요. 여기로 낮동안 가셔도 됩니다.
정신을 놓으셨거나 거동을 못하시면 그때 요양원으로 들어가셔야하니까 요양등급 먼저 받으시고 시립 구립 도립 부터 예약 걸어두세요. 저렴하고 좋은곳은 몇년씩 기다려야합니다.
이도저도 다 힘드시면 가까운 요양원을 먼저 투어다녀보시고 입소시킨후 출근하듯 간식챙겨서 자주 뵈려가면 됩니다.
요양원에 모셔놓고 자주 못찾아뵈는게 제일 건강에 않좋아요. 치매라도 가족이 얘기걸어주고 스킨쉽많이 해드리는게 좋습니다.12. 꿈
'25.10.12 11:42 AM (112.166.xxx.99)저는 88세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어요.
6년전 갑자기 상태가 안 좋아지셨고 그때 모실 상황이
안 되서 시설등급 받기 전에 어렵게 요양원에 1년 가량
계시다가 옴 때문에 퇴소하면서 집을 구해 모시게 되었어요.
현재 4등급이시고 데이케어센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3년째 다니고 계셔서 낮에는 제가 출근을 할 수 있어요.
인지와 신체기능이 조금씩 떨어져서 옆에서 항상 챙겨드려야
하지만 화장실을 혼자 가실 수 있고 제 말도 대체로 잘 들어주셔서 견디고 있는데 힘든 점은 많지요.
한때 요양원에 모셨기 때문에 현재 상태로는 아직 아닌 것 같고, 대소변에 문제가 생겼을 때 제가 물리적으로 돌봄이 어려울 것 같아 입소를 고려해보려 합니다.
데이케어센터만 다니셔도 한결 나으니 우선 센터를 알아보세요.
생겼을 때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아요.13. ..
'25.10.12 11:44 AM (110.15.xxx.133)되도록 치매전담요양원이 좋아요.
저희도 엄마 치매 때문에 대비하고 있었는데요,
주변에 평이 좋은 요양원 생각하다가
치매전담요양원으로 모셨는데 잘 한 것 같아요.
치매에 대한 이해가 높아서 잘 돌봐드리는것 같아요.
사설이 아니고 군립인데요 간식도 일절 안 받아요.
박카스 한 병도 안된대요.
전에 아버지 모신 사설 요양원은 갈 때마다
아빠 간식, 요양보호사님들 간식 챙겨 갔어요.
그리고, 조금이라도 정신 있으실 때 오시는게 적응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시더라고요.14. 때가 있나요
'25.10.12 11:44 AM (220.117.xxx.100)돌보는 사람(들)이 힘들어지면 외부의 도움을 받아 돌보는거죠
요양원 보낸다고 끝이 아니고 주기적으로 면회도 가야하고 아프시거나 하면 병원 모시고 가야 하는데요
보통 대소변 못 가리시고 수면이 힘들고 집에서 나가서 길 잃어버리시거나 하면 요양원 모시죠
먼저 등급신청 하셔요
좋은 곳들은 대기가 길고 2-3년 혹은 그 이상씩 하는 곳도 많고, 돈 여유가 있으시면 사립요양원도 있어서 먼저 무등급으로 들어가셔서 등급신청하는 경우도 많아요
일단 집에서 가깝고 면회 자유롭고 입소자분들 얼굴이 편안해 보이는 곳으로 찾아보세요
갑자기 보내려면 선택지가 많지 않아서요
미리 가서 둘러보고 위생이나 안전, 원장의 가치관이나 태도 등도 보시고 보호자에게 어느 정도 공개가 되는지도 보시고요
등급신청은 꼭 ‘시설‘로 하셔야 합니다
재가는 데이케어나 요양보호사가 집에 오는 서비스에 필요한 종류예요
이것도 신청하고 심사하고 결과 나올 때까지 시간이 걸려서 감안하시고요15. ..
'25.10.12 11:46 AM (110.15.xxx.133)엄마도 집에 혼자 계실 때보다 좋아하셔요.
16. ㅇㅇ
'25.10.12 11:55 AM (106.101.xxx.181)데이케어는 완강하게 안간다 해서 5일 천하로 끝났어요
17. 그래서
'25.10.12 12:00 PM (220.78.xxx.213)등급을 받으셨단건가요 안받으셨단건가요
받아놔야 언제든 바로 입소해요18. 지금 보내셔야...
'25.10.12 12:01 PM (223.38.xxx.165)바로 요양원에 보내셔야죠
집에서 치매환자를 어떻게 돌보겠어요ㅜㅜ
"...하루하루 힘듭니다
형제자매들도 더이상 못모시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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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보내셔야하는 상황이네요19. ㅇㅇ
'25.10.12 12:02 PM (106.101.xxx.181)늘 치매상태인건 아니고 정신이 돌아올때도 있어서 요양원 보내는거 망설여지는 면도 있어요
20. 합가중
'25.10.12 12:27 PM (59.7.xxx.113)남편이 너무 힘들다고 더 있다간 죽을것같다고 해서 요양원 보내드렸어요. 새벽에 3분 단위로 불러 깨워서 남편 체중 줄고 입술 다 부르트고 너무너무 고생이었어요.
요양원 입소전에 밟아야할 절차가 있으니 지금부터 준비 시작하세요. 좋은 곳은 자리가 없기도 해요21. 데이케어
'25.10.12 12:42 PM (121.154.xxx.224)천천히 적응시키세요 저흰 몇 년 걸렸어요 하루에 두세시간 씩 본인이 거부할 땐 중단하고,,그렇게 주간보호센터에 익숙해지게했어요
22. ㅇ
'25.10.12 12:59 PM (119.70.xxx.90)어제 장례식장 다녀왔어요
친척할머니 96세ㅠㅠ
치매로 요양원에 6년 계셨다더군요
특별히 다른데 편찮으시진 않았고
수명이 다했는지 고생않고 조용히 가셨더라구요ㅠㅠㅠ23. 주니
'25.10.12 1:16 PM (118.235.xxx.99)시어머니 89세 4등급 치매로 혼자 사셨는데 밤12시까지 대문밖에 나가계시고 대소변 실수 많으시고 끼니를 요양보호사 올때만 겨우 1끼 드셔서 몇주전에 저희집에서 걸어서 10분 거리 요양원에 모셨어요
1주에 한번씩 찾아뵙고 같이 간식 먹고 얘기 나누다 옵니다
마음 아파요24. ㅇㅇ
'25.10.12 3:09 PM (112.154.xxx.18)배회하는 어르신은 혼자 집밖으로 나갈 수 있다는 거잖아요?
4등급인 우리 어머니는 현관문 못열고 엘리베이터 탈줄 몰라요. 대소변 볼 때마다 이렇게 저렇게 해라 알려드려야 하고, 탠티에 소변 지려서 자주 갈아입고, 화장실 바닥에 누기도 해서 소변냄개 진동하고, 뒤처리한 휴지를 방 휴지통에 버리고, 화장실 신발을 신고 온집안을 누비고..
의심, 섬망 증세 가진 나르시시스트라 때때로 기고만장해져서 나를 조수마냥 부리고..
주간보호센터 다녀서 그나마 숨쉬고 살아요.
내년엔 안하려고 해요. 주간보호센터 보내기 전 제 몸무게가 10키로 이상 빠졌어요. 센터 보내면서 체중 감소는 멈췄지만, 제 인생 찾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