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왜 예쁘고 멋진게 있으면 사고 싶을까요

조회수 : 2,935
작성일 : 2025-10-12 02:05:44

그런 걸 품목을 바꿔가며 정말정말 오래했더니

사도 전처럼 즐거운 감정과 희망이 안 생긴다고 해야 하나.... 그거 하고 어디 나가고 그러지 않아요

 

그리고 이제 알게된게 뭐 예쁜 거 없어도 잘 사는 사람도 많더라도요

 저는 예쁜 거 있어도 딱히 삶이 드라마틱하게 달라지진않았던 거 같아요

명품 구두 몇 켤레 있던거 망가져서 버리고 새로 살 필요도 못 느끼고

잘 차려 입은 것 봐줄 사람도 없는 데다 사진찍는 거 안 좋아해서 사진으로 남은 것도 없고요

 

명품 가방, 디자이너 옷 비싼데 제가 왜 그런걸 산다고 생각을 한 건지조차 갑자기 이해가 안 가네요

IP : 118.235.xxx.18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0.12 2:15 AM (222.108.xxx.71)

    물건에 넘 큰 기대를 하신듯
    당연히 드라마틱하게 뭐가 일어날순 없죠 걍 순간 내가 기쁜거지

  • 2. ㅎㅎㅎ
    '25.10.12 2:23 AM (121.173.xxx.84)

    예쁘고 멋지니까 사고 싶죠. 우린 인간인지라.

  • 3. ㅜㅜ
    '25.10.12 2:33 AM (211.58.xxx.161)

    사고싶은거마저 없어지면 뭔가 의욕도 없는상태고 우울한상태아닌가요

  • 4. 저는
    '25.10.12 3:23 AM (124.53.xxx.169)

    그건 당연한 감정이라 생각하는데요
    너무 비싼건 돈없어서 못사지만요.
    오히려 돈 많은데 사고 싶은 생각이 하나도 안든다면 더 문제 아닐까요?
    아닌가?

  • 5. 적당히
    '25.10.12 5:39 AM (83.249.xxx.83)

    기준가를 좀 낮춰서 새물건으로 항상 구비하고 입고 신고 다녀보세요.
    훨씬 가벼울겁니다. 이제 옷이나 구두가방에 돈 안들여요.
    그냥 그 해에 새것을 사서 입는다고 마음을 바꾸었어요.
    몇 십만원짜리 사도 어차피 2년지나면 구닥다리가 되어버려요.

  • 6. ㅌㅂㅇ
    '25.10.12 8:21 AM (182.215.xxx.32)

    그것을 가지면 내 삶이 드라마틱하게 바뀔 것처럼 생각을 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자꾸 사고 싶었던 건데 아무리 사도 내 삶은 드라마틱하게 바뀌지 않는다는 걸 알았으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3102 영호 내 아이를 안낳아도 될거같다고 말한거보니 많이 힘든듯 6 ........ 2025/10/12 2,456
1763101 좀전에 아들 결혼 지우셨네요 12 2025/10/12 5,676
1763100 김포공항 국내선 기다리면서 김밥집 있길래 먹었는데요 3 . 2025/10/12 2,971
1763099 저녁 뭐 드세요? 13 메뉴고민 2025/10/12 2,112
1763098 아파트 매매 12 서울 2025/10/12 2,895
1763097 1년에 라면 몇 개 먹나요? 35 ㅇㅇ 2025/10/12 3,214
1763096 딩크 삶의 방향성 어떻게 잡으세요? 1 2025/10/12 1,632
1763095 드라마에 치매노인이 나오면 또 현자로 나오겠지 싶어요 1 .. 2025/10/12 1,215
1763094 비가와서 좋은점 이야기해봐요~~ 11 이왕 2025/10/12 2,074
1763093 하비체형의 좋은 점 10 .. 2025/10/12 3,055
1763092 대통령실 공직자 아파트값 3개월새 평균 1.6억 뛰었다 12 ... 2025/10/12 1,390
1763091 '문제 팔고 뒷돈' 서울시 교원 87%가 경징계 10 ... 2025/10/12 1,567
1763090 당근페이 어떤가요? 5 ㅇㅇ 2025/10/12 815
1763089 저스트메이크업 프로그램.보시나요? 4 ㅇㅇ 2025/10/12 1,712
1763088 일베 중국 호스팅업체 관리, 일베 서버 중국으로 10 ... 2025/10/12 1,094
1763087 세탁기 안 청소를 했는데 6 아시나요 2025/10/12 3,496
1763086 시간이 왜이리 안가는지 4 가을이라 2025/10/12 1,780
1763085 머루가 아~~~주 많아요. 7 ... 2025/10/12 1,461
1763084 차선책을 고르는 중임다 2 직업 고민 2025/10/12 864
1763083 인천병원문의 2 셋맘 2025/10/12 611
1763082 남편하고 4 . .. 2025/10/12 1,518
1763081 권성동, 한학자에 수사정보 제공 4 ㅇㅇ 2025/10/12 2,114
1763080 자꾸 지금 50-60세대가 꿀빤 세대라고 하는데... 48 2025/10/12 6,745
1763079 일본의 비위생적인 흐르는 소면 행사 3 우엑 2025/10/12 3,007
1763078 연휴내내 10 일이나 비오니 우울ㅠ 8 . 2025/10/12 2,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