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 진짜 친정아빠 보면 거울 치료 되려다가

Dd 조회수 : 2,031
작성일 : 2025-10-11 18:12:27

남편 보면 또 미칠거 같고 

전 어디 마음 둘데가 없네요 

 

아빠가 70 앞두고도 40대로 보일만큼 

동안이에요 

자기 할말 다 하고 살고 

지 멋대로 쥐락펴락 

아빠 성격 닮은 남동생이 성질이 하도 더러우니 

아빠가 남동생한텐 함부로 못해요 

 

근데 저도 아빠 닮았거든요 

원래 하고 싶은말 다 하고 살고 

속에 뭐 담아두지 못하고 .

말싸움 하면 남편이 속 뒤집어 하고 

 

근데 반전은 

남편은 고약하고 무정하고 못된 시아버지 닮아서 

성질이 독하고 못됐어요 ㅋㅋㅋ 

 

남편이 좋을때는 한없이 좋은 사람인데 

틀어지면 장난 아니에요 

 

친정 와서 아빠 보면 

내가 저런가 싶어 남편이 불쌍하기도 했다가 

남편이랑 살면 또 시아버지 닮은 모습 나올땐 

소름 끼쳤다가 ㅠㅠ 

 

남편이 문젠지 내가 문젠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ㅠㅠ

IP : 118.235.xxx.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0.11 6:13 PM (118.235.xxx.206) - 삭제된댓글

    제가 읽기론 둘 다 매운(?) 분들 같은데 그러니까 둘이 그나마 살지 또 한쪽이 너무 순하면 못 배겨요

  • 2. Dd
    '25.10.11 6:15 PM (118.235.xxx.20)

    아 그것도 맞는 말이에요
    마냥 순한 여자 같았으면 남편한테 상처받아 이미.... 진즉 떠났을거 같아요

    저는 저도 상처를 준게 있다고 여기기 때문에
    그나마 남편에게 측은지심 느끼며 삽니다

  • 3. 용호상박?
    '25.10.11 6:17 PM (220.78.xxx.213)

    그래도 다행입니다 한쪽만 힘들게 사는 커플이 아니어서 ㅎㅎ
    제 시누이 부부가 그런 커플인데
    사십년 가까이 칼들고 싸우면서도 같이 살아요 ㅋ

  • 4. ㅇㅇㅇ
    '25.10.11 6:18 PM (118.235.xxx.20)

    용호상박 ㅋㅋㅋㅋㅋㅋ

    넘 웃기네요

    맞아요. 남편 성질 진짜 더러운데
    나도 상처 줬겠거니 하면 또 살아져요

  • 5. 애들
    '25.10.11 7:00 PM (118.235.xxx.174) - 삭제된댓글

    그게 서로는 서로 성격인걸 알지만
    애들은 초보 인간인지라 좀 다르니 애들 있으면 걔들 앞에서만 안 싸우시면 될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3042 트럼프 ㅋㅋ 내년 노벨상 수상을 기대한대요 13 ........ 2025/10/11 2,076
1763041 채널A 뉴스 근황 3 .. 2025/10/11 2,340
1763040 비행기 내려서 계속 이러면 진정 기관 문제 있는거죠? 5 .... 2025/10/11 1,712
1763039 코엑스 맛집 추천 좀 5 ㅇㅇ 2025/10/11 877
1763038 매불쇼 보는데 최욱은 주식 뭐 샀을까요? 1 주식 2025/10/11 2,054
1763037 토스증권에서 금현물거래어떻게 하나요? 3 .. 2025/10/11 1,164
1763036 미장 들어가신다면 어떤 종목 사실건가요? 8 주주 2025/10/11 2,561
1763035 드라마 우주메리미는 ott 디즈니에서만 볼수있나요? 4 스브스 2025/10/11 1,491
1763034 미국 유럽 일본등에도 보이스피싱이 있나요? 6 00 2025/10/11 1,061
1763033 카톡 업데이트 전면철회 한다는거 언제되나요? 9 지지 2025/10/11 2,702
1763032 분당 판교쪽 허리 수술 잘 하는 병원 5 7777 2025/10/11 829
1763031 남편 갱년기인가봐요 2 갱년기 2025/10/11 2,371
1763030 늘봄방과후 지도자 전망 10 진로 2025/10/11 2,667
1763029 볶음면에서 지미강화육수분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요 2 ..... 2025/10/11 662
1763028 혼주 한복 22 ... 2025/10/11 3,406
1763027 한국축구는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네요 10 .... 2025/10/11 1,950
1763026 아침9시 10시에 일어나는 삶 행복했네요.. 4 oo 2025/10/11 3,963
1763025 정혜영 복근 멋있네요 10 2025/10/11 4,002
1763024 조용필 보유국인 15 ... 2025/10/11 2,115
1763023 재정상태 물어보는 사람들 8 .. 2025/10/11 2,596
1763022 당근 보약만들기 2025/10/11 765
1763021 서울에 뼈해장국, 감자탕 맛집 알려주세요 17 2025/10/11 1,876
1763020 저 유튜브 구독자 천 명이 됐어요. 10 123 2025/10/11 4,026
1763019 선풍기 언제 넣으시나요? 10 2025/10/11 1,348
1763018 "또 '그 나라' 사람이야?"…지하철서 우산 .. 41 ... 2025/10/11 6,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