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방과후 교사를 하라고 하는데요.

[나이54세]

현재 사단으로 민간자격증으로 올해 수업을 나가는데 시간당 6만원이라고.

저더러 기존 수학강사경력살리라는데요.

아니면 돌봄교사하라고.

 

제가 자격증은 없어요.친구가 사설지도자 자격증 따면 자기가 알음알음 소개해준다는데 그 친구는 스포츠쪽이라 가능하지만 같은나이 아무리 돌봄이라도 취업이 가능할지 시도도 안해보고는 고민되네요.

 

진입이 그리 쉬울까요?지도자자격증은 쉽게 딸수있을듯 한데 그냥 자격증하나(공인도 아닌) 따는걸로 끝날듯 싶어서 혹시 아시는분 계시나 여쭤봐요.

[아는대로]

돌봎교사는 보육교사 자격증이 필수인것 같아요
그리고 방과후 수업은 요즘 다 업체를 통해서
하기때문에 업체에 문의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전 방과후 교사]

시간당 6만원이요
어디서 저렇게 많이 주나요

[제가]

방과후 하다 올해는 늘봄 했는데
이제 그만 하려고요. 저는 정교사자격증 있어서
오래했는데 업체 들어오는 강사들 보니
정말 아무나 다하더군요. 이름도 못들어본
대학에 교사자격증도 없이 몇시간 교육받고
수업해요ㅠㅠ
저는 오십 넘으니 그만 할때가 된것 같아
올해까지만 하고 자체 퇴직하려고요.

[ㅇㅇ]

늘봄도 4만원에서 깎였는데 무슨 ㅋㅋ

[이게]

질이 떨어져서
어무나 시켜요
전에는 하다못해 보육교사 자격증이라도 있었는대요
별안간 늘리면서

[**]

일단..
방과후 교사라는 표현은 안해요. 강사라고 해요..

그리고 6만원이라고 설명한 부분은
아마.. 학생수가 많은 강좌는 총 급여를 시간으로 나눠서 그 금액이 나온것 같습니다.

학생수 많은 강좌는 월 페이 100만원 넘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일주일 4시간에 월 100이면 6만원 정도 될걸요?

[ㅇㅇ]

돌봄교사는 초등보육전담사라고 보육교사 자격증이 있어야하고 교육청에서 뽑는 무기계약직이고 보통 대체교사 경험이 있어야 합니다 이건 교육청 홈피 구인란을 잘 보시다가 한번 해보세요 방과후강사는 보통 학생수로 수입이 결정 되던데 새로 뚫기가 힘들고 한번 들아가면 쭉~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수학과목은 보통 없고 예체능 수업이 많아요

[현재]

늘봄 때문에 방과후 난리에요. 늘봄에 방과후에서 하던 과목 다 들어가서 방과후 신청자가 적어서요. 늘봄은 시간당 4만원, 방과후는 인당 2~3.5만원 정도 책정되는데 요리, 방송댄스 같은 인기과목 외에는 정원 다 채우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A, B반 정원 다 채우면 한 학교에서 한 달 100 이상 벌긴 합니다만 그런 과목은 많지 않아요. 아마도 시급 6만원이라고 한 건 **님이 설명 해주신 것처럼 계산한 걸 거예요. 저도 작년에 업체에서 하도 부탁해 방과후 들어갔다 늘봄 첫해라 다 늘봄으로 몰려서 간신히 5명 신청해 폐강 후 방과후는 쳐다도 안 보네요.

돌봄교사라는 말은 없고 공무직인 돌봄전담사가 있어요. 돌봄전담사는 최저시급이라 해도 인기가 엄청나 경쟁률 치열합니다. 보육교사론 힘들고(대체 경력 많음 가능) 유치원 정교사 자격증 정도 있어야 그나마 비벼볼만 해요. 돌봄전담사는 수업 하는 게 아니고 애들 돌봄을 한다고 보면 됩니다. 수업을 하는 건 돌봄특기적성 강사인데 한 번 가서 2~3차시 수업만 하면 되는 거에요. 수학이시면 놀이수학으로 돌봄특기적성 강사나 늘봄강사 지원해 보세요.

[늘봄강사]

취업 잘 되나요? 무료취득하는곳 있으면 공유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