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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1도 안하는 사람은 저뿐인가봐요!

진정 조회수 : 4,311
작성일 : 2025-10-10 16:47:03

이번 명절에 보니 군대있는 조카부터 80이 다 된 숙모 시누까지 주식을 다 하더군요. 저는 60이 다되감 

안하는 사람은 저뿐 뭔가 하고 싶다가 아니라 소외감을 느끼네요. 좀 나만 바보인가

오로지 적금만 열심히 하는 나는 바보였나 싶고 

한 20년쯤 전에 그때 처음 나온 적립식 펀드를 들었는데

주가 오르락 내리락 할때마다 신경쓰이는게 너무 싫더라구요. 주식은 내길이 아니구나 했는데

여기저기 게시판도 온통 주식 동생이랑 전화해도 QQQ를 하라느니 뭘 사아한다느니 

올랐는데 못팔아서 병낫다느니 주식 이야기 뿐이에요.

보험들때도 보험사 최소 3개 견적과 약관을 독파해서 설계사가 저보고 보험영업하라고 권유할 정도로 

전 좀 제가 열심히 공부하지 않으면 실행에 못옮기는 스타일이거든요.

투자는 안하더라도 이제부터 주식공부를 할까 생각하니 머리가 아파오고

유튜브에 강의 있다지만 잘 안믿고 의심이 무지 많고 투자할 돈도 별로 없지만 

주식공부를 해야하나 좀 저만 뒤떨어진 느낌이에요. 저같은 분들은 안계신가요?

저 지금이라도 주식 공부해야하는걸까요? 뭐부터 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IP : 211.208.xxx.24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0.10 4:48 PM (58.142.xxx.36)

    저도 안 해요
    주식에 신경 쓰는 에너지가 어마어마해서 2년 전 싹 다 정리했어요.

  • 2. ..
    '25.10.10 4:48 PM (180.83.xxx.253) - 삭제된댓글

    이런 장은 인생에 몇번 안와요. 길게 보면 본전 잃는 경우가 더 많죠. 안해도 돼요. 하지 마세요.

  • 3. 공부안함
    '25.10.10 4:50 PM (117.110.xxx.20)

    예금대신 미국 주식 사서 모아요. 주식 시세도 볼 필요 없어요. 장투니까요. 떨어져도 사고 올라가면 그냥 놔둬요.

  • 4. ..
    '25.10.10 4:50 PM (118.218.xxx.182)

    저희도 안해요.

  • 5. 안하는사람이
    '25.10.10 4:51 PM (122.254.xxx.130)

    더 많죠ᆢ저도 남편도 안해요

  • 6. ㅇㅇ
    '25.10.10 4:55 PM (106.102.xxx.239)

    저도 안해요. 못해요인지도.

  • 7. ..
    '25.10.10 4:55 PM (140.174.xxx.100)

    저희 남편은 가끔 주식하는데 요즘 불장에는 안합니다.
    통장에 현금이 14억이나 있는데도요.
    사업하는 사람이라 요즘 경기가 안좋고
    국내외적으로 신경쓸게 너무 많아서
    불장에 정신놓고 있을까봐 멀리 해요.
    돈 복사할 절호의 기회이긴 한데 본업이 더 중요하니까.

  • 8. 안해요
    '25.10.10 4:57 P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앞으로도 할 생각 없어요.

  • 9. ..
    '25.10.10 5:10 PM (180.83.xxx.253) - 삭제된댓글

    부럽네요. 손실이 커서 가정불화까지 왔어요.

  • 10. ㅇㅇ
    '25.10.10 5:17 PM (121.173.xxx.84)

    안하는 사람이 더 많죠

  • 11. 저요.
    '25.10.10 5:21 PM (118.235.xxx.188)

    못하기도 하고 안하기도 하고.해 본 적 없어요.

  • 12. 저도
    '25.10.10 5:23 PM (121.132.xxx.187)

    못하기도 하고 안하기도 하고.해 본 적 없어요.22

  • 13. 주식
    '25.10.10 5:27 PM (14.48.xxx.55)

    모르는 세계가 궁금해시작했어요
    그냥 잃어도 괜찮을 금액으로해보는 중인데
    내리면 기분 안좋아요

  • 14. 성향
    '25.10.10 5:30 PM (221.153.xxx.127)

    제 성향을 잘 알아서 안합니다.
    새가슴이라 일희일비 할 것이고
    더구나 여유롭지 않은 상황에선 더 그럴 것 같아요.
    은행에서도 원금 보존 안된다고 하면 안하게 되더라구요 ㅠㅠ

  • 15. 부러워요
    '25.10.10 5:31 PM (223.39.xxx.15)

    저도 주식 안했으면 마이너스 몇 천 안됐을텐데
    원글님 부럽습니다 ㅜ

  • 16. 00
    '25.10.10 5:35 PM (14.42.xxx.44)

    2차전지로 재미보고 싹정리했어요

  • 17. ..
    '25.10.10 6:16 PM (180.228.xxx.12)

    저도 안해요~ 저랑 성향이 비슷하셔서 친구하고 싶어요^^

  • 18. 님이
    '25.10.10 6:20 PM (112.150.xxx.63)

    안해서 오르는거죠
    이제 원글님까지 산다고하면 내릴듯 ㅎㅎ

  • 19. .....
    '25.10.10 6:58 PM (211.206.xxx.224)

    저희남편 3번이상 해서 몇억 해드시고 그다음부터는 아예 못하게 하고 있어요

  • 20. ...
    '25.10.10 11:18 PM (144.82.xxx.227)

    저도 10년이상 보유한 주식 이번에 올라서 홀라당 다 팔았는데 더 올랐네요 ㅎㅎㅎㅎㅎ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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