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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저녁에 지하철 타고 오는데

ㅇㅇ 조회수 : 1,886
작성일 : 2025-10-10 11:17:00

 

맞은편에 이어폰낀 키크고 인물 좋은 청년이 앉았어요

나이는 20대 후반쯤?

속으로 뉘집 자식인지 인물참좋네 좋겠다싶었어요

그러고 가는데 그 청년이 코를 파더라구요

그런갑다 싶었는데 코판 다음 입에 넣고 이걸 제가 앉아서 간 30분동안 그래요

온몸을 걍 비비꼬꼬 코파고 코판 손 입에 넣고

첨엔 너무 더럽고 이상해서 뭐야싶었어요

헌데 생각해보니 몸이나 다른곳이 불편한 청년이지않았나싶어요

그 부분을 생각하니 좀 딱하면서도 그래도 혼자서 저렇게 다닐정도면 주변에서 노력 많이 했겠다 싶더군요

 

 

 

IP : 211.36.xxx.2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10 11:19 AM (118.235.xxx.233) - 삭제된댓글

    어릴 때 코딱지 파먹은 걸로 30년 놀림 당해서 앞부분 읽고 흠칫 했네요

  • 2. 읽으면서
    '25.10.10 11:23 AM (220.117.xxx.100)

    기분이 나빠지네요
    사람 하나 발가벗기는 느낌…
    꼭 그렇게 일거수일투족 적나라하게 써야지만 메시지가 전달되는 것은 아닐텐데요
    하고싶은 얘기가 욕인지 칭찬인지 모르겠어요

  • 3. 아고..
    '25.10.10 11:23 AM (211.234.xxx.103)

    세상에..
    더럽지만 그냥 코만먹는 그외는 멀쩡한 청년이길...

  • 4. ..'
    '25.10.10 11:30 AM (220.78.xxx.7)

    괜히 읽었네
    제목에 혐주의 붙여 주세요

  • 5. 00
    '25.10.10 11:32 AM (118.235.xxx.143)

    훤칠한 청년이 전철 제 옆에 앉더라구요..
    근데..한쪽 다리를 떨기 시작하는데..
    멋짐이 다 사라지더군요..
    습관이데 안타까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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