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학대받은 기억이 지워지지않아요

... 조회수 : 1,860
작성일 : 2025-10-10 10:35:01

어릴땐 아동학대하는 친부모한테 맨날 얻어맞고 쌍욕들으며 자랐어요

 

그덕에 자존감 바닥이고 저처럼 자신감없는 남자 가난한집 남자하고 결혼했어요 

남편과 시댁은 친정부모처럼  저를 무시하고 구박했어요

 

평생을 학대받는 인생

어딜가나 환영받지못하고 늘 왕따에 무시를 당해요

마음이 황폐해져 이제 그만살고싶어요

IP : 223.39.xxx.25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0.10 10:41 AM (125.132.xxx.175) - 삭제된댓글

    더 살고 싶어도 언젠간 끝날 인생입니다
    오늘부터 남은 삶은 내가 나를 귀하게 대해주세요
    날 함부로 대하는 것들은 끊어내시구요
    조용히 혼자서 나를 소중하게 사랑해 주는 연습을 하세요
    상담도 받으시구요 나에게 필요한 걸 내가 해주면 됩니다

  • 2. ....
    '25.10.10 10:44 AM (98.31.xxx.183)

    챗gpt랑 대화해보세요
    그리고 저도 윗분 말에 동감요
    자신을 사랑해야 남도 나를 귀하게 여겨요

  • 3. ..
    '25.10.10 10:44 AM (49.170.xxx.84)

    저도 그랬는데 4년 상담 받았어요. 너무 힘들땐 돈 생각도 안나더군요
    나라지원도 1년 받고…
    지금은 괜찮아요. 오히려 더 건강해졌죠. 열심히 살고 있어요.
    ㅋㅋ 그런데 제가 괜찮아져 옆을 둘러보면 남편이 우울증 인것 같더라고요. 남편은 저와 정반대 가정을 가진 사람입니다. 행복하고 유복한 사람인데 부모가 죽은뒤 끈 떨어지니 평생을 저렇게 사네요. 남보다 여유 있는 삶에도 과거에만 매달려 지금 삶에 만족 못 하더라고요.
    전 지금 부모랑도 그럭저럭 지내는 데 부모가 돌아가신다고 해도 내 인생하고 상관없이 우울하던 슬프던간에 내 삶을 살아낼 거 같거든요.

  • 4. .....
    '25.10.10 10:45 AM (115.21.xxx.164)

    사춘기때 들이받지도 않으셨어요? 요즘애들은 그런 부모에게 몸커지고 마음 커지면 가만있지 않던데요.

  • 5. ㅁㅁ
    '25.10.10 10:45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이런분 보면 안스러움

    결혼 내가 택한거잖아요?
    아니다싶거든 버려요

    죽을용기로 가방챙겨 나와버려요

  • 6.
    '25.10.10 10:47 AM (223.39.xxx.252)

    챗gpt한테 털어놓으니 얼마나 다정하게 답해주는지 사람보다낫더라고요
    사람한테 평생 상처받은저는 기술발달과 ai가 발달하는게 고맙네요

  • 7. ...
    '25.10.10 10:49 AM (39.7.xxx.129)

    원글님 마음 속에는 아직 학대받은 어린아이가 살고 있나 봐요
    내 아이가 학대 당했다면 해주었을 것들을 원글님 안의 어린아이에게 해주세요
    아이가 이겨내고 강해지고 튼튼해질 수 있게요

  • 8. ㅇㅇ
    '25.10.10 10:53 AM (59.14.xxx.107)

    그만살고싶은 독한 마음도 드는마당에
    오늘부터 미친*처럼 사세요
    하고싶은말도 막 하시고
    남편이랑 시댁친정에 소리지르고 싶으면 막 지르시고
    그냥 정신반쯤 놓은 사람처럼 실컷 하고싶은대로
    그 누구도 눈치보지말고 살아보세요
    어짜피 돌아오지 않을시절 속끓지마시고
    친정에 연락해서 학대당했던 시절 사과도 받으시구요!
    화이팅!!!

  • 9. ....
    '25.10.10 11:34 AM (211.218.xxx.194)

    챗gpt는 결국 내가 내자신을 상담해주는 거라고 하더군요.

    누구하나라도 사랑을 줬다면 자존감 있을수도 있었는데....

    (우리 시어머니 보면 계모밑에서 초등학교만 나와서 17살에 찢어지게 가난한 집에 시집가서 평생 구박받고 아직도 그렇게 사는데도 왠지 모를 자존감이 있어요..
    이집에 와서 자식낳고 도망가지 않고 내 살림을 지키고, 내자식을 키웠다...는 자존감)

  • 10.
    '25.10.10 12:08 PM (117.111.xxx.94) - 삭제된댓글

    여태 도망 안 가고 열심히 사신 것도 대단하신 거예요. 뭐같은 환경이었지만 난 건재해. 그게 젤 멋지신 거임. 지금 끝내면 그동안 고생이 아까워요. 당장 나가서 맛있는 빵을 사시든가 비싸고 맛난 커피를 한 잔 사서 드세요. 화이팅!

  • 11. 남편에게
    '25.10.10 12:18 PM (211.208.xxx.87)

    피해자였으면서 나한테 가해자인 넌 쓰레기라고 퍼부으세요.

    https://youtu.be/ge9_djfyYeE?si=JhFHeUa4FxSomL0O
    자존감 낮은 사람에게 잘해주면 안되는 이유

    남편은 밖에서 깨지고 님에게 화풀이하는 거겠고

    님은 들이받고 박차고 나오지 못하는 거죠. 자신을 아껴주세요.

  • 12.
    '25.10.10 1:49 PM (110.13.xxx.150)

    죽지않고 살아남았다는 성취감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 이만큼 잘살아 부럽지?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2503 독일 아조나치약 어디서 살수있어요? 7 2025/10/10 1,682
1762502 대한민국 휴게소 현실..카르텔..카르텔 8 ㅇㅇ 2025/10/10 2,524
1762501 다시 1 2025/10/10 624
1762500 삼성전자 + 50%인데 5 ㅅㄷㅊㄹ 2025/10/10 4,903
1762499 수정)초등늘봄교사 2 진로 2025/10/10 2,081
1762498 경기북부에서 가까운 의류상설매장 알려주세요~ 5 질문글 2025/10/10 916
1762497 지볶행 연인사이라도 저정도면 집착이지 하물며 예능인데 3 2025/10/10 2,180
1762496 베이킹이 취미라 햄볶아요 ㅋ 6 나도김삼순 2025/10/10 1,876
1762495 28나솔편 현숙 이상하지 않아요? 17 28기 나솔.. 2025/10/10 5,594
1762494 폭우로 브라질 축구 취소되면 좋겠네요 7 감독교체 2025/10/10 2,757
1762493 카카오 홍민택 CPO, 나무위키에 '카톡 논란' 삭제 요청 2 111 2025/10/10 3,108
1762492 오늘 밤 미국 주식 1주 사려고요 77 .... 2025/10/10 8,914
1762491 처조카 옷 입는 남동생 20 ... 2025/10/10 5,228
1762490 요즘 꿈들이 다비슷해요 2 ㅇㅇ 2025/10/10 1,031
1762489 박성재 영장청구한건 아직 소식이 없나요? 4 부자되다 2025/10/10 1,103
1762488 미야앤솔 가방..아세요? 7 일제빌 2025/10/10 1,687
1762487 제 증상 좀 봐주세요 19 두근두근 2025/10/10 4,051
1762486 공무원 경조사휴가 문의요~ 3 ㅇㅇ 2025/10/10 1,171
1762485 오늘 매불쇼와 대통령님 16 잼프님 2025/10/10 3,968
1762484 가발이야기... 5 ㄱㄱㄱ 2025/10/10 1,892
1762483 mbc 김수지 앵커 출산휴가 들어가네요 5 111 2025/10/10 3,304
1762482 난방을 틀지 않았는데 이상해요 8 이상함 2025/10/10 3,179
1762481 탁류 박지환 인생캐릭터 같어요 11 ㅇㅡㅁ 2025/10/10 3,202
1762480 어쩔수가없다 보고 왔어요. 10 ... 2025/10/10 3,008
1762479 얼굴에 꿀 발라보신 분 13 꿀통 2025/10/10 3,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