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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금 얘기 보고 생각난것

.. 조회수 : 1,728
작성일 : 2025-10-09 16:52:10

아버지 장례식에 어떤 분이

봉투를 2장 가지고 오셨어요

한장은 본인 이름 써 있는 빈 봉투

한장은 5만원 들어 있는 봉투

아버지께 5만원 빌렸는데 갚는거라며

주셨어요

부의금은 빈봉투 였고 

봉투 한개에만 5만원

부의금 함에 넣지 않고 첫째를 찾아서

얘기를 하시면서 손에 쥐어 주고 가셨어요

5만원 빌려 드렸는지 500을 빌려 드렸는지

알수 없지만 그런가 보다 하고 말았지요

돈을 빌려 줄 정도면 가까운 사이였을텐데

부의금이 빈 봉투라 의아 했어요

안 갚아도 모르는돈 갚는거니

부의금 겸 이라고 생각 하신건가

아니면 실수로 안 넣었을까요

IP : 118.235.xxx.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0.9 4:53 PM (116.42.xxx.47)

    봉투에 이름 쓰고 넣는다는걸 깜박 할수도 있죠
    처음부터 빈봉투 넣겠다고 생각했겠나요

  • 2. 실수로
    '25.10.9 4:54 PM (118.235.xxx.160)

    안넣었나봐요.

  • 3. ㅇㅇ
    '25.10.9 5:47 PM (175.223.xxx.92)

    그냥 실수겠거니~~~

  • 4. ..
    '25.10.9 6:19 PM (114.199.xxx.60)

    우리는 두분이나 다른호실에 갈분이 고인이나 상주확인도 안하고 넣어서 연락처받아놓고 봉투빼드리고 난리였어요
    이두분이 지인들것도 막들고와서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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