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모 형제 다 안보고 사는데 연휴 참 좋았는데요

어휴 조회수 : 3,647
작성일 : 2025-10-09 15:23:17

근데 또 불안감이 엄습하네요ㅡㅡ

나만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이런 불안감이요

 

웃긴건 전 서울에서 단칸방 월세 살고 다른 가족들은 지방에서 큰 평형 아파트 삽니다요

심지어 가족들끼리 모여서 재미있게 보냈을 수도 있는데 왜 이런 되도 않는 죄책감이 들까요

IP : 118.235.xxx.12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9 3:28 PM (223.39.xxx.110) - 삭제된댓글

    님이 실제로는 안 행복해서 그래요. 죄책감이 아니라 아직도 부모 형제의 영향권안에 있기때문에 자꾸 생각은 나는데 합리화를 그런 식으로요.

    저도 그랬어요. 열심히 본인 꽃밭 가꾸세요. 님이 가꾼 것들이 많아져야 남의 텃밭 쳐다보는 일이 줄더라고요.

  • 2. 첫댓
    '25.10.9 3:31 PM (223.39.xxx.206)

    뼈때리는 글이네요

  • 3. 거짓행복
    '25.10.9 3:32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님이 실제로는 안 행복해서 그래요. 22

  • 4. .....
    '25.10.9 3:32 PM (112.166.xxx.103)

    행복은 좋은 가족과 함께 할때죠.

    안 좋은 가족들과 떨어질 때 오는 게 아니라.

  • 5.
    '25.10.9 3:36 PM (116.42.xxx.47)

    단칸방 월세 라는건 아직 혼자 라는거잖아요
    허한 외로움이 존재하는거죠

  • 6. 저는...
    '25.10.9 4:09 PM (211.234.xxx.206) - 삭제된댓글

    똑같은 처지 인데
    죄책감은 무슨...너무 좋습니다.
    심지어 저는 바로 옆동네예요.
    (다시 왕래하자고 수소문해서 찾아올까 겁남)

    단카방 월세든, 큰평수 자가든...
    내기분, 내 속 편한게 최곱니다.

    저 처럼 원글님도 그렇게 되기까지
    이유와 과정이 있었을 터...
    죄책감 가질거 1%도 없어요.

  • 7. 저도....
    '25.10.9 4:13 PM (211.234.xxx.206)

    똑같은 처지 인데
    죄책감은 무슨...너무 좋습니다.
    심지어 저는 바로 옆동네예요.
    (다시 왕래하자고 수소문해서 찾아올까 겁남)

    단카방 월세든, 큰평수 자가든...
    내기분, 내 속 편한게 최곱니다.

    저 처럼 원글님도 그렇게 되기까지
    이유와 과정이 있었을 터...
    죄책감 가질거 1%도 없어요.

    행복은 좋은 가족과 함께 할때죠.
    안 좋은 가족들과 떨어질 때 오는 게 아니라.
    ......좋은 가족이 아니면 안좋은 가족하고
    떨어지기라도해야죠

    저도 그랬어요. 열심히 본인 꽃밭 가꾸세요. 님이 가꾼 것들이 많아져야 남의 텃밭 쳐다보는 일이 줄더라고요.2222222

  • 8. ---
    '25.10.9 4:55 PM (211.215.xxx.235)

    열심히 본인 꽃밭 가꾸세요. 님이 가꾼 것들이 많아져야 남의 텃밭 쳐다보는 일이 줄더라고요
    -----------
    와.. 멋진 조언이네요.

  • 9. 참나
    '25.10.14 3:40 AM (61.81.xxx.112)

    열심히 본인 꽃밭 가꾸세요. 님이 가꾼 것들이 많아져야 남의 텃밭 쳐다보는 일이 줄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2284 너무 충격적인 지인의 말, 정치이야기 70 ... 2025/10/10 26,016
1762283 살려주세요(지저분한 얘기-X이 걸렸어요) 23 2025/10/10 2,772
1762282 이 와중에 캄보디아로 선교 가는 그종교 8 또 그종교 2025/10/10 2,089
1762281 집에오는 길냥이가 결막염 걸린것 3 어떻해요? 2025/10/10 540
1762280 부산 전현무계획나온집 갔다가...오바이트나오는줄 7 ... 2025/10/10 5,572
1762279 박진영은 추석연휴에 일본가서 성경필사하고 있네요 47 ... 2025/10/10 6,007
1762278 charm 장식 좋아하시는 분 있나요? 2 궁금 2025/10/10 719
1762277 요양보호사 시급? 13 .. 2025/10/10 1,715
1762276 꾸스꾸스가 햇반보다 좋아요 7 하이 2025/10/10 2,266
1762275 결혼해서 언니가 여동생만나면 어떻게 돈쓰세요? 17 자몽티 2025/10/10 3,301
1762274 강진, 거제 어디가 더 좋을까요? (기차,버스 이용해요~.. 9 뚜벅이 2025/10/10 702
1762273 얼마전 여기 올라왔던 서울대여교수 동성학생성희롱 가짜였대요 1 ..... 2025/10/10 1,546
1762272 자녀 독립 후 이사 고민이예요(냉무) 7 이사 2025/10/10 1,927
1762271 카톡은 다시 언제 바껴요 19 .... 2025/10/10 3,212
1762270 주식 마이너스 오백에서 플러스로 전환 2 ... 2025/10/10 2,312
1762269 우울증 약 1년만에 끊었어요. 7 2025/10/10 2,731
1762268 가오리찜인데 홍어 맛이 나요 7 ... 2025/10/10 1,069
1762267 야금 야금 자랑인 지인 8 ..... 2025/10/10 3,002
1762266 ㅋㅋㅋㅋ윤어게인 근황.jpg 7 .. 2025/10/10 3,246
1762265 전세계 주식은 왜이런거예요? 8 ........ 2025/10/10 3,530
1762264 (질문) 요즘 초등학교 입학 나이 3 yyuu 2025/10/10 883
1762263 李대통령, 화재 14일 만에 대전 국정자원 방문 60 ... 2025/10/10 2,764
1762262 자식자랑 하는분 이해는 하지만 35 ... 2025/10/10 5,590
1762261 (개독은 할많하않) 역시 천주교가 최고네요!!! 10 .. 2025/10/10 1,865
1762260 다 이루어질지니 짜증나는거..(스포) 3 ... 2025/10/10 2,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