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모 형제 다 안보고 사는데 연휴 참 좋았는데요

어휴 조회수 : 3,635
작성일 : 2025-10-09 15:23:17

근데 또 불안감이 엄습하네요ㅡㅡ

나만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이런 불안감이요

 

웃긴건 전 서울에서 단칸방 월세 살고 다른 가족들은 지방에서 큰 평형 아파트 삽니다요

심지어 가족들끼리 모여서 재미있게 보냈을 수도 있는데 왜 이런 되도 않는 죄책감이 들까요

IP : 118.235.xxx.12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9 3:28 PM (223.39.xxx.110) - 삭제된댓글

    님이 실제로는 안 행복해서 그래요. 죄책감이 아니라 아직도 부모 형제의 영향권안에 있기때문에 자꾸 생각은 나는데 합리화를 그런 식으로요.

    저도 그랬어요. 열심히 본인 꽃밭 가꾸세요. 님이 가꾼 것들이 많아져야 남의 텃밭 쳐다보는 일이 줄더라고요.

  • 2. 첫댓
    '25.10.9 3:31 PM (223.39.xxx.206)

    뼈때리는 글이네요

  • 3. 거짓행복
    '25.10.9 3:32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님이 실제로는 안 행복해서 그래요. 22

  • 4. .....
    '25.10.9 3:32 PM (112.166.xxx.103)

    행복은 좋은 가족과 함께 할때죠.

    안 좋은 가족들과 떨어질 때 오는 게 아니라.

  • 5.
    '25.10.9 3:36 PM (116.42.xxx.47)

    단칸방 월세 라는건 아직 혼자 라는거잖아요
    허한 외로움이 존재하는거죠

  • 6. 저는...
    '25.10.9 4:09 PM (211.234.xxx.206) - 삭제된댓글

    똑같은 처지 인데
    죄책감은 무슨...너무 좋습니다.
    심지어 저는 바로 옆동네예요.
    (다시 왕래하자고 수소문해서 찾아올까 겁남)

    단카방 월세든, 큰평수 자가든...
    내기분, 내 속 편한게 최곱니다.

    저 처럼 원글님도 그렇게 되기까지
    이유와 과정이 있었을 터...
    죄책감 가질거 1%도 없어요.

  • 7. 저도....
    '25.10.9 4:13 PM (211.234.xxx.206)

    똑같은 처지 인데
    죄책감은 무슨...너무 좋습니다.
    심지어 저는 바로 옆동네예요.
    (다시 왕래하자고 수소문해서 찾아올까 겁남)

    단카방 월세든, 큰평수 자가든...
    내기분, 내 속 편한게 최곱니다.

    저 처럼 원글님도 그렇게 되기까지
    이유와 과정이 있었을 터...
    죄책감 가질거 1%도 없어요.

    행복은 좋은 가족과 함께 할때죠.
    안 좋은 가족들과 떨어질 때 오는 게 아니라.
    ......좋은 가족이 아니면 안좋은 가족하고
    떨어지기라도해야죠

    저도 그랬어요. 열심히 본인 꽃밭 가꾸세요. 님이 가꾼 것들이 많아져야 남의 텃밭 쳐다보는 일이 줄더라고요.2222222

  • 8. ---
    '25.10.9 4:55 PM (211.215.xxx.235)

    열심히 본인 꽃밭 가꾸세요. 님이 가꾼 것들이 많아져야 남의 텃밭 쳐다보는 일이 줄더라고요
    -----------
    와.. 멋진 조언이네요.

  • 9. 참나
    '25.10.14 3:40 AM (61.81.xxx.112)

    열심히 본인 꽃밭 가꾸세요. 님이 가꾼 것들이 많아져야 남의 텃밭 쳐다보는 일이 줄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2167 박항서, 캄보디아에서 납치당해 "그때는 아찔했지만 추억.. 17 .. 2025/10/10 10,665
1762166 9월 수출 659억 달러..역대 최고치 달성 21 ... 2025/10/10 1,884
1762165 오랜 지인의 진면목을 13 ㅗㅎㅎㅎ 2025/10/10 6,932
1762164 마흔중반입니다 … 23 조언 2025/10/10 5,602
1762163 가장 신뢰하는 프로그램(뉴공3위, 매불쇼4위) 5 ... 2025/10/10 2,500
1762162 코스트코에 페파로니 피자가 없나요? 2 ... 2025/10/10 1,068
1762161 전한길씨가 웁니다 11 2025/10/10 5,758
1762160 기질이 센 아이 키워보신 분 29 자식 2025/10/10 3,946
1762159 리처드 기어 "트럼프는 미쳤고 어둡고 음산한 존재&qu.. 5 ... 2025/10/10 3,490
1762158 직장-집만 왕복하는 사람은 고립 청년에 해당할 수 있겠네요 7 .. 2025/10/10 2,299
1762157 코고는거 고치는 방법 아시는 분? 5 ㅇㅇ 2025/10/10 1,670
1762156 여호와 증인은 왜 다들 외모가 멀끔하죠? 20 2025/10/10 4,644
1762155 짜파x티 소스요 3 ㅇㅇㅇ 2025/10/10 1,238
1762154 쉬는 회사 많나요?학교는 재량후업일이라서요 5 내일 2025/10/10 2,764
1762153 소화잘되고 부드러운 야채반찬 4 2025/10/10 2,280
1762152 제기 정리 3 어떻게 2025/10/10 1,317
1762151 명언 - 금은 금아다 ♧♧♧ 2025/10/10 1,376
1762150 2금융권은 원래 대출 많이 되나요? 2 ㅇㅇ 2025/10/10 1,079
1762149 짜장면 먹다가 아들 정신교육 시킴요 47 ... 2025/10/10 6,599
1762148 캄보디아서 또 한국인 납치. 고문 당한 뒤 사망 추정 44 .... 2025/10/09 14,813
1762147 온양온천 여행 좋네요 5 ... 2025/10/09 4,370
1762146 23옥순 진짜 이상 15 ... 2025/10/09 4,975
1762145 글로벌 리더 2위 이재명 대통령 30 美 morn.. 2025/10/09 4,646
1762144 나르시스트 설명 3 유투브 2025/10/09 2,539
1762143 사계 23옥순도 미스터강 왜케 갈구나요? 6 .. 2025/10/09 2,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