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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서 살아야는데 억지로 삽니다

~~ 조회수 : 2,198
작성일 : 2025-10-09 14:46:30

죽으면 제 뒷처리ㅡ살림살이ㆍ자식ㆍ강쥐2ᆢ

남은가족에게 떠안기기 싫어 대충 억지로 삽니다.

남들이보면 화이팅넘치고 밥잘먹고 잘웃고 다닙니다.

죽고싶어요.

54세입니다.

IP : 183.103.xxx.14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갱년기
    '25.10.9 2:47 PM (59.10.xxx.5)

    이유는 요???

  • 2.
    '25.10.9 2:51 PM (116.42.xxx.47)

    오늘 어느 드라마를 보니
    살면 살아진다고
    그러다보면 좋은 날도 온다고...
    우리 같이 버텨요!!!!

  • 3.
    '25.10.9 2:53 PM (180.67.xxx.235)

    힘내지 말고 사는대루 걍 삽시다…
    힘내서 발전이 있음 좋은데 우리 나이엔 그게 힘들자나요
    우리 그냥 하루하루 잘 지나가봅시다

  • 4. 언젠가는
    '25.10.9 3:48 PM (121.147.xxx.48)

    우리모두 죽어요. 노력해서 죽는 것보다 노력없이 섭리대로 죽는 게 낫습니다.
    예쁜 사람들도 건강한 사람들도 성공하고 돈많은 사람들도 자식들 성공해서 잘나가는 사람들도 그 완벽해보이는 상태가 영원하지 않아요. 다들 섭리대로 다 두고 죽습니다. 아쉬움이 훨씬 크고 좀더 많은 미련을 남기겠지요.
    가진 게 없고 고통이 많은 삶을 견뎌왔다면 곧 다가올 죽음이 좀더 편안하고 자연스럽겠죠.
    어차피 우리 인생 길지 않아요. 편안하게 살아요.

  • 5. ..........
    '25.10.9 3:51 PM (106.101.xxx.107)

    정은혜 작가가 남편에게 하는말

    막 살아~

    저는 이 말이 감동적이었어요.

  • 6.
    '25.10.9 4:16 PM (49.175.xxx.11)

    억지로...라는 말이 와닿네요ㅠ
    지금 저도 그렇거든요.

  • 7.
    '25.10.9 4:34 PM (125.178.xxx.88)

    다그래요 특별히살고싶어서 너무살고싶어서 사는사람 거의없어요죽는것도 힘들잖아요 어떻게죽어요 떨어져요 수면제먹어요
    요샌 수면제먹어도안죽는대요

  • 8. 저도 그래요
    '25.10.9 5:20 PM (116.120.xxx.222)

    나는 이미 예전에 죽었다 지금 죽은거나 마찬가지다 이런마음으로 살고있습니다

  • 9. ..
    '25.10.9 11:00 PM (118.44.xxx.51)

    그냥 억지로라도 살아서 살아진다면 살 수 있어요.
    억지로라도 살아보려했는데 아침에 눈 못 뜬다면 살 수 없죠.
    그럼 땡큐 하면서 가야겠다
    하지만 눈떠진다면 대충 하루 또 억지로라도 살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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