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모랑 저희집 걸어서 3분에서 5분거리 살았어요
어릴때 고모집이 너무 못살고 고모부 평생백수
자식은5명이나 됐어요
저희 아버지도 많이 돕고 시골에서 할머니가 오면
딸집 쌀1가마 우리집 반가마 보냈어요
그리고 할머니가 놀때는 고모집서 놀다가
식사는 꼭 저희집에서 했어요
저도 엄마 따라 할머니 욕했는데
성인되니 이해되더라고요
40년전 끼니조차 힘든 딸집에 놀더라도
식사는 못해서 아들집 와서 먹고 또 딸집갔는데
엄마는 그게 너무 이해 안된다고 왜 밥은 아들집서
먹냐 쌀도 저집은 더주면서
내가 니할머니 1년 한번 오면 힘들어 죽는줄 알았다고
40년 일이고 할머니는 60세 돌아가셨어요
엄마가 모신것도 아니고 큰엄마가 모셨고
우리집은 저 10살까지 1년 한달정도 오셨어요
엄마라도 들어주기 너무 힘드네요. 돌아가신지
언제인데 그만하라 해도 가슴에 한되서 그렇다는데
계속 들어줘야 하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