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일주일째 꿈에 나오는 전남친

.... 조회수 : 2,607
작성일 : 2025-10-09 00:02:51

한 10년 전에 헤어진 전남친이 있어요. 간간히 연락을 해왔어요.

차단도 해보고 풀어보고 대답을 안하기도 하고...그래도 일년에 한두번 그가 연락을 해왔어요. 

 

제가 많이 좋아했더랬죠.

전남친은 원낙 인기가 좋아서, 주위에 여자들이 드글드글했어죠.

사진작가라는 직업도 한몫한것 같아요.

 

몸이 아주 좋고 잘 생겼고, 마음이 아주 약해요. 전형적인  대문자 E 에요.

본인이 인기 많은 거 잘생긴거 잘 알아서, 주위 시녀들을 즐기는... 

뭐 나도 시녀중 하나였죠.

 

항상 남녀 관계에서 갑 역할만 해왔던 남자라 좀 힘들었어요.

그래서 헤어졌는데, 

요즘 거의 날마나 꿈에 나와요. 항상 내가 그리워하고 같이 있으려고 노력하는 그런 꿈이에요. 

왜 이런 꿈을 꿀까요?

꿈에서는 전에 내가 가졌던 그 감점 그대로 그가 좋아요. 

깨어나서도 옛날 감정이 다시 살아나서, 너무 그립고 그런네요.

이게 뭔지 싶어요. 그의 신변에 무슨일이 있나요? 왜 꿈에서 나올까????

그의 사진을 찾아보니, 여전히 멋지더군요. 그를 보면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름답게 나이 들었더군요

 

IP : 209.237.xxx.19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9 12:04 AM (106.101.xxx.2)

    님이 요즘 만나는 남자가 없는거 아닌가요

  • 2.
    '25.10.9 12:06 AM (223.39.xxx.202)

    그냥 남자가 좀 고픈 뭐 그런 시기인 거죠ㅎㅎ

  • 3. ...
    '25.10.9 12:07 AM (210.220.xxx.231)

    만인의 연인 만나는거 아닙니다

  • 4. ....
    '25.10.9 12:11 AM (209.237.xxx.195)

    네 맞아요. 만인의 연인,
    만날때 정말 힘들었어요. 내가 확실한 스토거가 되더군요.

  • 5. 사랑
    '25.10.9 12:18 AM (14.50.xxx.208)

    그냥 님은 님의 감정을 쓰고 싶은 거예요.

    그 남자가 아니라 누군가 사랑할 대상이 필요해서 그 남자가 필요한 것입니다.

    지금 님의 감정들이 너무 충만해 누군가에게 폭발시키고 싶을 정도로 아무 일들이 안일어나

    시나봐요.

    그 감정 타인에게 쏟지 마시고 님 자신에게 쏟아부으세요.

    좀 더 이뻐하시고 좀 더 맛있는 것도 사주시고 이쁜 것도 보여주시고.....

    자신을 가장 예뻐하세요.

    그리고 그 자신의 가치를 알아보는 사람을 찾으세요.

  • 6.
    '25.10.9 5:00 AM (211.246.xxx.180)

    외로워서 그러신듯요

  • 7.
    '25.10.9 5:29 AM (211.57.xxx.145)

    저도 외로워서 그러신거같아요

  • 8. 외롭고
    '25.10.9 4:36 PM (220.117.xxx.35)

    그가 그리운거죠 .
    아름다운 사람은 못 잊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2010 전한길, 이낙연 지지선언! ㅋㅋ 15 잘들헌다 2025/10/09 2,990
1762009 지금 판검사들 하는 것 보면, 5 ㄱㄴㄷ 2025/10/09 583
1762008 보늬밤 조림 만들어보신 분 3 자린 2025/10/09 702
1762007 중국에도 명품 중고 거래하는 사이트가 있나요 궁금 2025/10/09 176
1762006 너무 급해요 외국손님 대접 8 바람이 물을.. 2025/10/09 741
1762005 놓치면 아까운 82글. 미소를 부릅니다 5 필독 2025/10/09 2,346
1762004 연휴 부산 여행 후기 19 gp 2025/10/09 4,147
1762003 런닝머신에서 나오는 심박수 맞겠죠? 3 ㅇㅇ 2025/10/09 377
1762002 박찬욱, 윤석열탄핵시위 선결제응원,“국민 무서워하는 사람 뽑아야.. 8 박찬 2025/10/09 2,133
1762001 강릉 손발시렵고 비가 지독히 와요 5 요즘 2025/10/09 2,678
1762000 계란말이 vs. 냉부 21 ..... 2025/10/09 2,553
1761999 성균관대 맛집 9 0 2025/10/09 1,177
1761998 스포. 영화 서브스턴스 ... 2025/10/09 641
1761997 펀치볼 시래기가 뭔가요? 18 ㅇㅇ 2025/10/09 2,943
1761996 복싱글러브 노바, 스팅 10온스 괜찮나요? 손목약한 2025/10/09 128
1761995 유럽에서 한국 관세50%때린다는데 13 ㅇㅇ 2025/10/09 3,467
1761994 식탁에 화분두는거 안좋은가요? 4 나무 2025/10/09 1,563
1761993 치매라는 병이 가장 가까운 사람을 더 힘들게 하나요? 6 ... 2025/10/09 2,008
1761992 핸드드립카페에 개를 안고 앚아 있네요 20 질문 2025/10/09 3,428
1761991 아이폰 맥세이프 카드지갑 폰고장이나 카드고장 없나요?? 2 궁금이 2025/10/09 409
1761990 매우 심한 우울이라고 4 ... 2025/10/09 2,978
1761989 부동산 정책이 진짜 신기한 게요 31 ... 2025/10/09 3,501
1761988 혹시 가족중에 다이어트약 부작용 겪은 사람 있나요? 7 d 2025/10/09 1,073
1761987 조용필의 'Q'라는 21 유브갓메일 2025/10/09 4,310
1761986 냉부 보고 라따뚜이 해 먹었어요. 4 ** 2025/10/09 1,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