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일주일째 꿈에 나오는 전남친

.... 조회수 : 2,591
작성일 : 2025-10-09 00:02:51

한 10년 전에 헤어진 전남친이 있어요. 간간히 연락을 해왔어요.

차단도 해보고 풀어보고 대답을 안하기도 하고...그래도 일년에 한두번 그가 연락을 해왔어요. 

 

제가 많이 좋아했더랬죠.

전남친은 원낙 인기가 좋아서, 주위에 여자들이 드글드글했어죠.

사진작가라는 직업도 한몫한것 같아요.

 

몸이 아주 좋고 잘 생겼고, 마음이 아주 약해요. 전형적인  대문자 E 에요.

본인이 인기 많은 거 잘생긴거 잘 알아서, 주위 시녀들을 즐기는... 

뭐 나도 시녀중 하나였죠.

 

항상 남녀 관계에서 갑 역할만 해왔던 남자라 좀 힘들었어요.

그래서 헤어졌는데, 

요즘 거의 날마나 꿈에 나와요. 항상 내가 그리워하고 같이 있으려고 노력하는 그런 꿈이에요. 

왜 이런 꿈을 꿀까요?

꿈에서는 전에 내가 가졌던 그 감점 그대로 그가 좋아요. 

깨어나서도 옛날 감정이 다시 살아나서, 너무 그립고 그런네요.

이게 뭔지 싶어요. 그의 신변에 무슨일이 있나요? 왜 꿈에서 나올까????

그의 사진을 찾아보니, 여전히 멋지더군요. 그를 보면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름답게 나이 들었더군요

 

IP : 209.237.xxx.19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9 12:04 AM (106.101.xxx.2)

    님이 요즘 만나는 남자가 없는거 아닌가요

  • 2.
    '25.10.9 12:06 AM (223.39.xxx.202)

    그냥 남자가 좀 고픈 뭐 그런 시기인 거죠ㅎㅎ

  • 3. ...
    '25.10.9 12:07 AM (210.220.xxx.231)

    만인의 연인 만나는거 아닙니다

  • 4. ....
    '25.10.9 12:11 AM (209.237.xxx.195)

    네 맞아요. 만인의 연인,
    만날때 정말 힘들었어요. 내가 확실한 스토거가 되더군요.

  • 5. 사랑
    '25.10.9 12:18 AM (14.50.xxx.208)

    그냥 님은 님의 감정을 쓰고 싶은 거예요.

    그 남자가 아니라 누군가 사랑할 대상이 필요해서 그 남자가 필요한 것입니다.

    지금 님의 감정들이 너무 충만해 누군가에게 폭발시키고 싶을 정도로 아무 일들이 안일어나

    시나봐요.

    그 감정 타인에게 쏟지 마시고 님 자신에게 쏟아부으세요.

    좀 더 이뻐하시고 좀 더 맛있는 것도 사주시고 이쁜 것도 보여주시고.....

    자신을 가장 예뻐하세요.

    그리고 그 자신의 가치를 알아보는 사람을 찾으세요.

  • 6.
    '25.10.9 5:00 AM (211.246.xxx.180)

    외로워서 그러신듯요

  • 7.
    '25.10.9 5:29 AM (211.57.xxx.145)

    저도 외로워서 그러신거같아요

  • 8. 외롭고
    '25.10.9 4:36 PM (220.117.xxx.35)

    그가 그리운거죠 .
    아름다운 사람은 못 잊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2058 다 이루어질지니 보셨나요? 30 드라마 2025/10/09 5,481
1762057 MBTI에서 E성향요.  12 .. 2025/10/09 2,486
1762056 중국에 대한 혐오로 끝일까 23 워킹m 2025/10/09 1,630
1762055 택배 내일 안 하죠? 3 2025/10/09 1,411
1762054 스포주의)설마 루미의 아빠가 1 ........ 2025/10/09 2,544
1762053 이젠 부모님이 조금은 이해가 갑니다 4 고음저음 2025/10/09 4,084
1762052 이탈리아 사기꾼 8 ㄷㄷ 2025/10/09 3,759
1762051 시어머니 이제와서.. 9 ㅇㅇ 2025/10/09 5,247
1762050 모임 지인이 결혼하더니 남편 얘기만 해요 29 몰러 2025/10/09 6,585
1762049 초예민한 엄마 너무 부담스러워요 14 00 2025/10/09 4,786
1762048 20년 모범남편이 바람을 피웠나봐요TT 219 이혼해야할까.. 2025/10/09 28,725
1762047 나솔돌싱편 보니 끼있는여자들 딱 보이네요 3 .. 2025/10/09 4,639
1762046 앉아있다가 일어섰을 때 다리에 힘이 없는 현상 5 로로 2025/10/09 1,918
1762045 편견이고 잘못된건데 대한항공 아시아나 타서 하얗고 화사한 승무원.. 8 ㅇㅇ 2025/10/09 3,657
1762044 전세 1억 2천 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10 ㅌㅌ 2025/10/09 2,083
1762043 이승환 콘서트 9 .. 2025/10/09 2,631
1762042 휴머노이드로봇이 가까이 온 것 같습니다. 9 ㄷㄷ 2025/10/09 2,536
1762041 추석에 밖에 음식만 먹었더니 송편이 먹고싶네요 5 2025/10/09 1,972
1762040 아니.. 애슐리 상반기 누적방문객수가 1000만명이래요 19 2025/10/09 6,015
1762039 브래지어가 다 작아졌는데...연장하면 안보기싫나요? 12 브라 2025/10/09 2,541
1762038 하이큐 ! 렛츠 하이큐 !!! 3 강추 2025/10/09 837
1762037 나이가 든다는 신호를 수시로 몸이 보내주네요 9 40대 2025/10/09 5,163
1762036 옛 가수 얘기들이 나와서 말인데 김종찬씨요. 5 ........ 2025/10/09 2,122
1762035 어떤과자좋아해요? 10 .. 2025/10/09 1,759
1762034 갑자기 몇달간 생리가 엄청 규칙적인데 폐경인가요 폐경인가 2025/10/09 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