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동생의 여자친구 소개 받았다는 글 삭제되었길래 댓글 달려다 새 글로 써봅니다

.. 조회수 : 2,265
작성일 : 2025-10-08 22:06:51

제가 인생에서 제일 후회되는 게 '시누이 짓'이라는 인터넷 여초 커뮤의 자가검열 때문에 동생이 결혼할 여자 데리고 왔을 때 남의 일처럼 굴었다는 거에요

싸했는데 말이죠

 

상견례 때도 싸했는데 내가 나서서 뭐라 그러면 시누이 짓이라고 생각해 입 다물었죠

 

세상에서 제일 어리석고 멍청한 짓이었어요

 

시누이 짓이라는 여초 커뮤의 자가 검열에 사로잡혀 형제를 나 몰라라 하지 마세요

 

남고 공대 군대 남초 직장 루트를 탄 멍청한 동생이 불구덩이로 걸어 들어가는 걸 착한 시누이 흉내 내며 보고 있었다는 게 너무나 후회됩니다

 

그 때 제가 싸했던 하나하나가 다 복선이었고 이유가 있었어요

 

변호사들도 처음에 말로 설명하면 과장이겠거니 시큰둥 하다가 증거를 보고는 정신병이라고 확신할 정도의 악마같은 나르시시스트 여자였어요

 

그런 여자가 작정하고 속이면 멍청이들은 넘어갑니다

 

같은 여자가 싸하게 느낄 때는 이유가 있는 거에요

IP : 118.235.xxx.1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25.10.8 10:09 PM (118.235.xxx.236)

    그게 문제는 그런거에 속는 남자는 나중에 또 그런 여자 델고 와요..... 아닌 경우 있긴하겠지만. 그게 취향인거라.
    그리고 계속 그러다 혼기 놓치면 누나 때문에 결혼 못했다 원망하고요.. 그냥 엄마 아빠 재산에서 내 몫이나 확실하고 조용히 받아두는 게 나아요 그거라도 남아있어야 나중에 부모님 노후에 안전망(?)이라도 되어주지
    주변에 상식적인 사람만 있으면 어디까지 피해가 올 수 있는지 모르죠

  • 2. 근데
    '25.10.8 10:10 PM (118.235.xxx.236)

    그리고 인터넷에 그런 얘기하면 자기도 그렇게 해서 상향혼한 사람이 많기 때문에 여자 옹호하는 댓글 많이 달려요

  • 3. 저도 보태요.
    '25.10.8 10:10 PM (211.208.xxx.87)

    남동생 그 나이까지 결혼 못한 이유가 있고

    젊은 여자 좋았겠죠. 백번 양보해서 문신 넘어간다 칩시다.

    태도가 글러먹었잖아요.

    결혼생활 신고만 했네 하는 건 믿거나 말거나고 신경쓸 거 없어요.

    일단 부모님 인사 남았으니 두고 보시고

    먼저 말하지 마시고. 어떻냐고 물어보면 느낀 그대로 말해주세요.

  • 4. 근데
    '25.10.8 10:12 PM (118.235.xxx.236)

    부모님 인사도 최대한 미뤄야돼요 부모님 아프다 어쩐다 연말이다 설 전이라 뭐하다 이렇게 최소 봄까진 미뤄야 됩니다
    여자가 이상해서 꺼린다는 티는 최대한 내지 말고요

  • 5. 반대
    '25.10.8 10:17 PM (14.50.xxx.208)

    상견례까지 했을때 님이 반대해서 결혼이 파토나면 평생 님만 원망 받아요.

    정말 잘 하신거예요.

    전 제가 올케 들어와서 제가 시누형님한테 들었던 이야기 좋아서 그대로 올케에게 이야기

    해서 집안 발칵 뒤집어 놨어요.

    올케될 여자가 결혼도하기 전에 시누될 여자가 시누짓한다고 엄마는 출가외인이라고

    생난리치고 남동생은 결혼 파토나면 가만 안두겠다고 난리치고 참 기가 막혀서 어이가

    없던 상황이라 친정일에 1절 관여도 안했어요.

    결국 남동생 이혼했어요.

    자기가 겪어봐야 알지 아무리 알려줘도 몰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1728 대기업 구조조정 후 어떤일 하시나요? 12 ㅇㅇ 2025/10/09 3,295
1761727 롱스커트에 입을 무릎길이 되는 속바지 없나요 7 2025/10/09 1,527
1761726 한정승인에 대해 여쭤볼께요.. (가족간의 불화시) 11 무식한 저에.. 2025/10/09 1,798
1761725 김천 김밥축제같은데 가고 싶으세요?? 13 oo 2025/10/09 3,947
1761724 맥주 한 캔했는데요 7 .. 2025/10/09 1,659
1761723 인당 17만원대 호텔뷔페 다녀왔는데요ㅋㅋ 40 생일밥 2025/10/09 24,098
1761722 이런 개그 좋아하시는 분? 4 후리 2025/10/09 949
1761721 혐중이 아니라 진짜 궁금해서 묻는 건데요 26 .. 2025/10/09 1,916
1761720 짝 잃어버린 귀걸이와 큐빅 떨어진 펜던트등 5 ㅇㅇ 2025/10/09 1,486
1761719 집에 순금 몇돈이나 갖고계세요? 15 ㅇㅇㅇ 2025/10/09 4,622
1761718 아니 나 조용필 좋아했네? 19 ........ 2025/10/09 2,537
1761717 우울한이유 6 2025/10/09 2,735
1761716 명절 봉투가 얄팍해졌어요 5 2025/10/09 3,707
1761715 댁에서 세제 자동 디스펜서 쓰는 분 계세요? 5 .... 2025/10/09 872
1761714 화이트 몰딩 강추하시나요 5 00 2025/10/09 1,063
1761713 숏컷 웨이브 펌 하고 왔어요. 29 . . 2025/10/09 4,209
1761712 제 주변은 요새 위기감 많이 느끼는 것 같아요 4 .. 2025/10/09 4,775
1761711 요즘 젊은 맞벌이 부부들은 20 2025/10/09 5,923
1761710 연휴가 너무 기네요 13 짜증 2025/10/09 4,029
1761709 미국 사시는 분들 지금 어떤 상황인가요. 15 .. 2025/10/09 5,795
1761708 40평대 바닥은 장판으로 하면 어떨까요 15 궁금 2025/10/09 2,731
1761707 갱년기 우울인지 짜증인지 미치겠네요 13 갱년기 2025/10/09 3,972
1761706 엘지 워시타워인데 세탁기 아랫쪽에서 물이 새요 2 ... 2025/10/09 1,043
1761705 부모 형제 다 안보고 사는데 연휴 참 좋았는데요 6 어휴 2025/10/09 3,668
1761704 카톡에 잔여환급금 265,668원 뜨는데 2 them 2025/10/09 3,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