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테이블에 힐머니랑 20대초 손자랑 단둘이 두런두런 얘기중이네용 ....할머니가 평소에 잘했나봐요 손자한테
...
아니면 어색해서 둘이 있기 힘글텐데 말이죠...
옆테이블에 힐머니랑 20대초 손자랑 단둘이 두런두런 얘기중이네용 ....할머니가 평소에 잘했나봐요 손자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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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어색해서 둘이 있기 힘글텐데 말이죠...
그런 아이들이 있어요
제 조카도 20살 남자아이인데 할머니 생일이면
노래 불러주고 식사 할때도 할머니 먼저 드셔야
한다고..
신기해요
보기 좋네요. 오늘 조카녀석이 전역하고 할머니 병원에 찾아와서 손으로 하트 날리는거 보고 마음이 따뜻해 저도 한자 적어요^^
아마 할머니가 세련되신 분일꺼예요.
외모 스타일 말고 정신세계가. .
잔소리가 없고 남 얘기에 귀기울일줄 알고.
말할때 한번 더 생각하시고...
울 시어머니도 그랬으면.. 울 아들은 준비가 되어있는데
할머니가 잔소리가 너무...이거먹어라 저거먹어라..ㅠㅠ
이번에 다녀오더니 너무 힘들다고..
그러셨어요. 제가 기꺼이 할머니 만나 시간 보낼 정도로 말이에요.
정신세계가 세련되었다는 말이 맞습니다.
할머니도 좋은 분일 거고
며느리도 좋은 분일 겁니다.
어떻게 해도 좋기만 할 수 없는게 고부 사이인데 그걸 자식한테 넘겨주지 않은거예요.
그러니 손주가 할머니랑 편할 수 있는거죠.
할머니한테 당한 거 시누들 한테 당한거 남편한테 당한 거 하나하나 자식들한테
쏟아부어서 자식들 마음닫게 만드는 엄마들 넘 많아요.
절대 그러면 안됩니다.
할머니네 가서 고스톱도 쳐줘요 ㅋㅋ
잘해서라기 보다 성향입니다.
외손주는 남의씨라하는 시어머니
외손주들이 할머니 입원했다고 추석에 하루 시간있는데
서울에서 부산까지 내려와 보고 가더라고요
친손주들은 멀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