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명절에 내남편은 이러고 있어요

블라 조회수 : 2,747
작성일 : 2025-10-08 14:09:15

명절 3일 치르고.. 바로 남편생일..아침부터 복작복작

지금까지 쉴새가 없었네요..설거지청소마무리하고 고개돌리니 남편은 티비켜고 소파누워 입벌리고 자고있네

명절동안  운전 두번하고 해준음식 먹기만한 사람이 

일은 자기가 다 한것같아요..

 뭐 여기까지야 그려러니 하겠는데 이제 좀 커피 좀 마시려하니까 귀신같이 눈뜨고 제가 앉을까봐 재빨리 소리칩니다

(아직도 누워자고있는 아들놈) ㅇㅇ이 빨리 밥줘야지!

 

명절 내내 고생했고 집에와서도 또 밥하고 집안일하고 

대체 무슨일이 끝이 안나요...

생일이지만 어제 자기식구들앞에서 또 마누라 험담을 하는 남편에게 좋은소리가 안나가네요

단지 명절때만 특수한 문제는 아니에요

평소 더한 일도 아주 많이 겪죠

어제 시누들도 제얼굴보고 너무너무 피곤해보인다 링거좀 맞아라  했는데 남편이란 인간은  맞벌이도 아닌데 대체 왜힘드냐고 면박주고

잠자리안한다고 자기야말로 내가 돈버는기계냐 이런소리해대고..

쓰고보니 생각보다 제가 너무 ㅂㅅ같이 사는것같네요

사는거자체가 너무 힘들고

그냥 사라지고싶어요

 

 

 

IP : 220.87.xxx.21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건강
    '25.10.8 2:16 PM (218.49.xxx.9)

    다 때려치우고
    원글님도 좀 쉬세요
    뭐 큰일 나는것도 아니고

  • 2. ㅡㅡ
    '25.10.8 2:20 PM (220.87.xxx.219)

    간만에 날씨도 햇빛 너무좋고 혼자 바람쐬러 가고싶어요..
    근데 오늘 생일이라...혼자 나가기도 그렇고 에휴

  • 3. ...
    '25.10.8 2:45 PM (211.218.xxx.238)

    그냥 나가버리세요 그런 놈 생일 뭐하러 챙겨요
    사람이 귀한 줄 알아야지
    여긴 너무 못된 남편들이 많아요

  • 4. ~~
    '25.10.8 3:04 PM (118.235.xxx.4)

    지금쯤 나오셨길 바랍니다
    날씨 끝내줘요!

  • 5.
    '25.10.8 4:51 PM (59.16.xxx.198)

    못됐고 나쁘네요 남편분...
    내가 우선이에요
    다 때려치고 나가세요
    그런다고 안 죽어요 다 돌아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1804 노량진 뉴타운과 잠실 12 ㅇㅇ 2025/10/08 3,158
1761803 친정엄마-딸 같이 다니는거보다 각자 부부끼리가 더 좋지 않나요?.. 15 근데 2025/10/08 4,424
1761802 조용필이 정말 대단한 건요 10 왜냐면 2025/10/08 3,881
1761801 축구선수 아조씨 눈 진짜 높네요... 29 ... 2025/10/08 12,837
1761800 9호선 라인중 돌아다니기 좋은곳 여쭤요 5 . . 2025/10/08 1,500
1761799 조용필오빠는 건재한데 나는 왜 눈물이 나는가 12 2025/10/08 2,513
1761798 냉동실에 오징어채 있어요? 9 ... 2025/10/08 3,355
1761797 고등딸 둘 화장품 비용 3 ... 2025/10/08 2,206
1761796 엄마가 좋으세요? 15 ㅡㅡㅡ 2025/10/08 3,815
1761795 컬리가 네이버에도 가능하던데 기존 컬리랑 차별이?? 네스퀵 2025/10/08 540
1761794 요거트+치아씨드+견과류 좋아요 8 2025/10/08 1,445
1761793 조용필콘 떼창 남녀차이 12 조용필 2025/10/08 4,422
1761792 친정엄마와 자주 다니는분들 부러워요 12 친정 2025/10/08 3,308
1761791 이명박 뉴타운 없었다면 18 .... 2025/10/08 3,627
1761790 대학생 아들래미 공부하네요 10 ..... 2025/10/08 3,094
1761789 조용필 특집을 왜 자꾸 보나 했어요 11 70년생입니.. 2025/10/08 4,970
1761788 조용필 오래 건강하게 살게 해 주세요ㅠㅠ 9 조용필 2025/10/08 1,605
1761787 카톡 숏폼요. 확실히 고연령층에게 어필될듯요. 4 ........ 2025/10/08 1,746
1761786 전영록 콘서트도 보여 주면 좋겠어요. 2 ... 2025/10/08 1,168
1761785 엄마가 조용필 공연 본방 재방 삼방을 보며 거실에서 따라부르시는.. 15 .. 2025/10/08 4,467
1761784 아들이 갑자기 자사고 가고 싶다고 합니다. 16 맨드라미 2025/10/08 2,813
1761783 은수좋은날은 마약 공부시키는 드라마네요. 7 2025/10/08 3,674
1761782 49세 뱀띠 분들 어떻게 지내시나요? 3 .. 2025/10/08 1,684
1761781 조용필님 팬도 아닌데 노래는 거의 다 따라부를 수 있다니 18 . 2025/10/08 2,258
1761780 李 첫 부동산 대책, 文때보다 집값 더 빠르게 올렸다 27 ... 2025/10/08 3,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