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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다 짜증나고 불만인 우리 엄마

00 조회수 : 2,131
작성일 : 2025-10-07 22:26:04

어쩌면 좋을까요

일상이 다 짜증나고 마음에 안들고 불만족스럽고. 

 

남들도 다 눈에 거슬리고 티비 속 연예인도 거슬리고. 

 

남들에겐 어찌나 관심 많은지 누가 뭐하나 다 쳐다보고 다 기억하고 있고요.. 

 

듣다듣다 엄마한테 엄마, 부정적인 말 좀 하지 마. 노력을 좀 해봐. 

했더니 갑자기 표정 굳고 울려고 하더라구요. 그후 침울한 표정으로 아무말도 안함. 

 

본인도 아는 거겠죠? 

IP : 82.154.xxx.5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만
    '25.10.7 10:27 PM (220.118.xxx.69)

    들어도 정신병걸릴것 같아요
    부모가 저런부모도 있군요
    그집 며느리는 어쩔

  • 2. 어머나
    '25.10.7 10:41 PM (220.74.xxx.189)

    그런 시어머니 있는 며느리 여기 있어요.
    밖에서는 호인이십니다. 나가셔서 베푸신 선행에 대해 집에서는 무용담처럼 말씀하십니다. (본인이 매우 좋은 사람이라는 뜻)
    그런데 그 지인들에 대한 험담이 어마어마 하시네요.
    매사 부정적으로 말씀하셔서 가족들 모두 지쳐요. 시아버지와 어머니의 시댁 식구들 욕도 당연히 끝도 없으시죠.

    나가셔서는 세상 호인이십니다. '그럴 수 있지....'이러셔요.
    집에서는 비하적 발언 퍼부으심. 자식들는 실체를 알고 이야기 듣기 싫어해요. 남들은 얼마나 본모습을 알고 있을지 궁금하답니다.

  • 3. ㅋㅋ
    '25.10.7 10:44 PM (220.74.xxx.189)

    저희 시어머니 아들 빼도 다 욕하셨는데 이제는 아들(일찍 독립하니 정없다고....) 욕도 추가하시네요.
    그런데 듣다보니 아들놈이 자기 가족밖에 모른다는 거니 제 욕을 제게 하시는 걸까요???? ㅋㅋㅋ

  • 4. 컴플렉스
    '25.10.7 10:50 PM (222.119.xxx.18)

    많은 분들,
    가족에게 불만인 분들,
    샘은 많은데 갖지는 못한 분들.

  • 5.
    '25.10.7 11:10 PM (14.44.xxx.94)

    받아주거나 참아주는 사람 있으면 못 고쳐요

  • 6. ㅇㅇ
    '25.10.7 11:25 PM (223.38.xxx.37)

    에너지 뱀파이어 손절안되면 아무반응도 보이지마세요
    결핍으로 자라 욕심 많고 남 잘되는꼴 못보는 애가
    어려서부터 매사 불평불만에 혈육, 남편, 자식, 친구, 동료
    누구랑도 좋은관계가 없어요
    모두들 질려서 거리두면 집착하고 정신병이에요

  • 7. ㅇㅇㅇ
    '25.10.8 12:29 AM (175.211.xxx.231)

    그거 다 받아주고 속 앓이 하고 책 사서 읽고 다 해봤는데요.

    부모님이랑 따로 살고 안 받아 줬더니 안 하십니다.

    그 전에는 계속 비교하고 고급 호텔을 가도 불만 이시고 뭘 해도 그러셨어요.

    아예 지원 끊어 버리고 감정 교류를 별로 안 했더니 이제 스스로 다 하시고 가끔 뭐 해드리면 고맙다고 하고 저한테도 예쁜말만 하십니다.

    다 떠나서 엄마 얼굴이 밝아지셨어요. 스스로 느끼신게 크신 듯 싶어요. 암튼 오빠랑 저랑 효자 효녀 소리 들으면서도 참고 살았는데.. 그게 꼭 부모님한테 좋은게 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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