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결혼때 무슨 이유인지 모르지만
시어머니 곧 돌아가신다 하더라고요
시할머니가 더 오래 살까 다들 걱정해서
당시 60대들 많이 돌아가셨고
친정엄마가 결혼을 너무 일찍하고
제가 장녀라 저 결혼때 엄마가 45살이였어요 .
그래서 60되면 돌아가시나 싶어 최대한
잘할려고 하고 아플땐 병간호하고
제사도 내가 지내야 한다해서 제가 했는데
어느 순간 시어머니가 94살
너무 너무 건강하세요
병원에서도 70후반에서 80초로 볼정도
남편에게 그때 왜 돌아가신다 했냐니 자기도
모르겠다고 엄마가 그래서 다들 중병인가 했다고
연세 더 들어 골다공증이 아주 아주 심하고
잘못걸음 뼈바로 부러진다 . 의사가
이런 사람은 자다가도 뼈부러 진다 했다고
운동화도 좋은거 사주고 지팡이 사주고 주사도 계속 맞으라
돈드리고 했는데
남편이 저보고 너무 눈치없다네요
엄마가 진짜 골다공증 같냐고?
94살 노인이 운동 나갔다 꼬꾸라지듯 넘어졌는데
멀정한데 다음에 병원가서
물어보라 해서 이번에
따라가 물어보니 뼈나이 60대보다 건강하시데요
왜 자꾸 이런 거짓말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