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너무 유치하고
애들보는 건가 굳이 안보다가 연휴라
그간 지웠던 넷플 다시 깔고 봤는데요
첫부분 나레이션 부분 부터 완전 눈을 못뗍니다.
영화 3분만에 사람들이 계속볼건지 끌건지 정한다고 하잖아요. 완전 초반 3분에 그냥 몰입시켜요
색감 음악 역동성 춤사위 미쳤는데
와우 도입부 던던던 넘나 강력한 뮤비
듣자마자 어?테디? 바로 들리는 블랙레이블!
(테디 이젠 정말 yg랑 연끊자 흠흠 각설)
뿐만아니고 이미 케이팝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귀에 착 붙는 곡들이 천지.
곡들이 다 아주 멋있어요.
그림체도 멋있어요. 헌트릭스 착장 디테일들이 아주 세련됐는데 우리 문양들이 아주 멋지게 들어가있어요.
서양애들은 쓱 봐서는 몰랐겠지만 우리눈엔 잘보여요.
아주 예쁘네요. 응원봉의 한옥 방문 빗살무늬도 아주 예쁘고 착장구석구석 매듭이나 단청디자인을 넣었는데 아주 멋져요.
쿨 어썸 소리가 절로나옴
춤동작들도 찐 한국무용 동작에서 많이 갖고왔더라고요.
특히 사자보이즈 갓쓰고 도포입은 곡 춤사위들은 다 찐이예요. 한국무용 전문가들도 기막혀함ㅋㅋㅋ
우리가 봐도 와!!!소리가 나오는데
외국애들이 보면 정말 강력하게 끌어당기게 새롭고 매력적일듯요.
권성징악의 익숙한스토리에
자아를 찾는 현대적 교훈 그리고
그또래면 다아는 저도 겪어온 그시절 여자아이들의 우정
여학생들이 난리난 이유가있네요.
게다가 신파 결말 흙ㅜㅜ
렛잇고 보다 강력한 흡입력
곡들이 다 좋고 긴 한편짜리 뮤비모음집이라
아이들이 주구장창 틀어놓겠네요ㅋㅋㅋㅋ
부모님들 강제반복청취당하시느라 고생많으실듯ㅋㅋ
저는 누워서 리액션 영상들 보면서 낄낄대는중ㅋㅋ
이렇게 또 영어실력 줄어들듯 하다가 유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