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60대는 어떤가요

... 조회수 : 2,892
작성일 : 2025-10-07 07:46:21

50대는.. 저와 제지인들보니

40대후반부터 스물스물 참지 못하는게 올라오고

억울한거도 많고 더이상 못참겠다 하는 시기 같아요

안그런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 그런증상 호소하네요

갱년기인가.. 하면서요

 

근데60대는 어떤가요

어떤마음이 드나요

궁금합니다

설마 이런채로 심해지는건 아니겠죠?

시어머니보니 심해지다가 80다되서야 자신의 안위를 생각하는지 덜해지던데 ㅠ

IP : 58.140.xxx.14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7 8:37 AM (14.32.xxx.64)

    억울하고 잘못 살았다 싶고.
    그래서 남편 볶고 하다가
    60 넘어서면서 제 한계를 깨닫고 남편도 긍휼히 보게 되네요.
    이제 돈을 더 모으기도 글렀고 가진거에 감사하자 그리고 건강하기만 하면 된다 뭐 그런 마음으로 살고 있어요.
    제 자신을 볶고 살기에 시간이 너무 아깝다 싶은...

  • 2. ㅡㅡ
    '25.10.7 8:38 A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제가 20년 시엄니 막말 갑질을 더못참겠다
    이혼불사 이제 안본다 선언한게 51살인가 그랬어요
    그래도 시아버는 제사는 지내요
    시누들이 오니까요
    시누들은 잘못이 없으니 ㅜ
    시엄니 80부터 힘들다고
    산더미같은 명절음식 덜하더니
    다음해엔 바로 제사 가져가라대요
    제가 하는게 오히려 편했어요
    90에도 심술은 여전하시지만
    저 기운이 다빠져야 돌아가실텐데
    진짜 100세 시대 체감하구요
    60되면 그속마음이 어찌되는지 저도 궁금하네요ㅜ

  • 3. ...
    '25.10.7 8:41 AM (58.140.xxx.145)

    14님 경험담 감사해요

  • 4.
    '25.10.7 9:52 AM (124.120.xxx.226)

    이제 이해가 되네요. 가진 것에 감사와 긍휼.
    나이차이 나는 지인이 50후반부터 안하던 남편. 자식 자랑을 해서 너무 괴로운데..그 기저에 저런 마음이 생기는 거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1210 지하철에서 만난 일본인들 8 ㅠㅠ 2025/10/07 3,098
1761209 양파껍질차....최욱 ㅠㅠ 9 ... 2025/10/07 3,686
1761208 이런 날 혼자 외출은 5 ㅇㅇ 2025/10/07 1,690
1761207 80대 부모님 간식 뭐 사갈까요 6 ㅇㅇ 2025/10/07 2,343
1761206 특이한 꿈을 꿨어요~ 1 뭐지 2025/10/07 984
1761205 너무 맛있어요!! 1 뭐랄까 2025/10/07 2,321
1761204 일론은 여자에게 100억가까이 22 aswgw 2025/10/07 5,436
1761203 아들 장가보내고 첫 추석 27 .. 2025/10/07 6,666
1761202 오늘 어디 갈까요? 3 심심 2025/10/07 1,304
1761201 평생 형사부 검사만 한 박은정이 정치를 하게 된 이유 | 박은정.. 5 ../.. 2025/10/07 1,208
1761200 민주당에서 보완수사권 검찰에 내어주자는 얘기가 나오네요 11 ... 2025/10/07 1,032
1761199 신한쏠앱에서 재동의요 1 세상 2025/10/07 607
1761198 제목 낚시하는 거 보면 당근 사이비 모임 생각나요 .. 2025/10/07 291
1761197 요즘 발표나는 대학은 어디인가요? 발표 2025/10/07 2,020
1761196 왜 중년여성은 밥을 먹어야만 하나 8 oy 2025/10/07 5,618
1761195 핸드폰 잃어버렸어요 6 ㅠㅠ 2025/10/07 1,708
1761194 옷 브랜드 이름 찾아주세요. 얼마전에 올라왔던 글이에요. 7 000 2025/10/07 1,792
1761193 파우치사장이 큰일했네요 2 ㄱㄴ 2025/10/07 2,914
1761192 김풍 매직이 너무 웃겨요 ㅎㅎㅎ 17 ㅇㅇ 2025/10/07 5,613
1761191 폭우로 설악산 입산 통제네요 2 ... 2025/10/07 2,138
1761190 아버지가 알려준 결혼을 유지하는 방법 3 링크 2025/10/07 4,530
1761189 남편하고 몇날 몇일 붙어있으니 너무 답답하네요 3 ㅇㅇ 2025/10/07 2,451
1761188 다 이루어질지니 몰아보기 8 연휴에 2025/10/07 1,709
1761187 쇼팽 콩쿨 보시는 분..? 6 sdk 2025/10/07 1,078
1761186 시작은아버지 명절에 이제그만좀왔으면 46 언제까지 오.. 2025/10/07 15,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