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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엄마 뭐하셨어요..

인생 조회수 : 1,859
작성일 : 2025-10-06 21:58:13

아침에 내려주면 애는 하루 종일 바깥에 있고

추석이라 모든 게 열외라 아무것도 바쁜 게 없는데 마음은 불편하고.

 그냥 하루 종일 이것저것 유튜브 찾아보다가 밥도 먹는 둥 마는 하루를 보내버렸네요

연휴가 긴 게 아이는 더 좋다는데

어떤 결과를 받게 될지? 그것도 너무 두렵고

그냥 하는 만큼만 해라 하는 생각도 들고

주변에서 하는 공부 잘하는 애들도 난리인데

그냥 여러 가지로 복잡합니다.

이 시기는 그냥 이렇게 보내는 게 맞는 거죠? 답이 없는 시기를 다시 키우며 또 하나 배워가는 것 같아요

참고로 논술밖에 안 쓴 정시러 엄마입니다.

힘내라는 말이 제일 무의미한 거 같아요ㅜㅜ

IP : 211.234.xxx.14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5.10.6 10:00 PM (220.76.xxx.6)

    저희도 논술만 쓴 정시러입니다.
    완전 공감해요
    이래도 저래도 맘이 편치않네요
    몸은 편한데..
    올해 어찌됐든 꼭 합격했음 합니다.

  • 2. 하늘빛
    '25.10.6 10:02 PM (125.249.xxx.191)

    고3이라 열외 없어 음식해 시댁 보내고 친정 다녀와 쉽니다~ 음식 좀 안했으면 싶네요. ㅎ 연휴기간 수험생들 파이팅 하길요.

  • 3. 고3엄마
    '25.10.6 10:03 PM (58.142.xxx.152)

    저희애도 논술러라ㅜ
    연휴기간 동안
    파이널에 논술 총정리에
    학원 다니느라 바쁘고
    남편혼자 시댁가고
    저혼자 집에 있는대도
    마음이 안편하네요ㅜ

  • 4. ...
    '25.10.6 10:06 PM (220.65.xxx.78)

    저희도 논술 두 군데만 쓴 정시러입니다
    수능이 진짜 얼마 안 남았네요
    다들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 5. 정시
    '25.10.6 10:10 PM (210.223.xxx.158)

    수시 안 쓴 오로지 정시준비생 고3
    시부모님과 근거리에 살아 고3 맡겨늫고
    편도 네시간 거리 친정에 1박 다녀왔어요.
    아이는 제 페이스대로
    아침 7시에 나가 밤11시에 오고요.
    저는 조용필 콘서트 보고
    내일 도시락 준비하려구요.
    잠시후 남편이 아이 데리러 나갈거구요.
    얼마 안 남았네요.
    모두들 힘냅시다!

  • 6.
    '25.10.6 10:18 PM (14.47.xxx.106) - 삭제된댓글

    4논술 쓴 정시러..
    솔직히 정시도 크게 가망? 없어 보이고
    논술에 초집중입니다.ㅜ (수리논술)

    일요일부터 이번 일요일까지
    내내 학원 특강 있어
    애는 바쁘고.
    전 시댁.친정 다 먼거리라.
    남편만 갔어요.

    이번달 말에 1순위 학교
    논술셤 있는데.
    학교근처로
    숙소도 잡고.
    애보다 제가 더 긴강이네요.
    부디 고득점 하기를 ????

  • 7. 그냥
    '25.10.6 10:19 PM (210.100.xxx.239) - 삭제된댓글

    저흰 최저 엄청빡쎈 곳, 수능 후 면접있는 곳만 쓴
    수시러라 마음이 참 그렇습니다
    앞자리 30자로 바꼈는데 시간이 넘 빨라요
    남편만 시댁가고 아이는 집에서 공부하는 편이라
    종일 필요한 거 챙겨주고 보초서요

  • 8. 그냥
    '25.10.6 10:20 PM (210.100.xxx.239)

    저흰 최저 엄청빡쎈 곳, 수능 후 면접있는 곳만 쓴
    6학종 수시러라 마음이 참 그렇습니다
    앞자리 30자로 바꼈는데 시간이 넘 빨라요
    남편만 시댁가고 아이는 집에서 공부하는 편이라
    종일 필요한 거 챙겨주고 보초서요

  • 9. 음ㅋ
    '25.10.6 10:20 PM (14.47.xxx.106)

    4논술 쓴 정시러..
    솔직히 정시도 크게 가망? 없어 보이고
    논술에 초집중입니다.ㅜ (수리논술)

    일요일부터 이번 일요일까지
    내내 학원 특강 있어
    애는 바쁘고.
    전 시댁.친정 다 먼거리라.
    남편만 갔어요.

    이번달 말에 1순위 학교
    논술셤 있는데.
    학교근처로 숙소도 미리 잡고.
    애보다 제가 더 긴장이네요.
    부디 고득점 하기를..

  • 10. 저희는
    '25.10.6 10:44 PM (61.36.xxx.82)

    최저없는 6학종러라 아이와 서울 시댁에 토요일에
    같이 와서 아이는 대치동 제시문특강 수업
    듣고 저는 며느리 노릇 했습니다. 남편과 큰아이는 오늘 집으로 가고
    저는 대치동 근방 호텔에서 지내며 수요일까지 수업 듣고 가려고요.
    최저는 없어도 수능은 볼거고 경쟁률 높은 5면접이라 걱정이 태산이네요.
    속도 모르는 시어머니는 고3이어도 왔다고 좋아만 하시고....ㅠㅠ

  • 11. 저희집
    '25.10.6 11:28 PM (222.235.xxx.29)

    고3은 6학종러..2곳 최저있어서 집앞 관독 다니고 아침만 집에서 먹고 점심, 저녁은 거의 친구들이랑 사먹어요. 아이는 아직 여유있는지 밤에 오면 게임도 하고 잘 놀아요

  • 12. 그쵸
    '25.10.6 11:55 PM (61.254.xxx.88)

    아이들은 오히려 그냥 그렇게 지나가는 일상인데
    엄마만 비장한 기분이드는 거 같아요

  • 13.
    '25.10.7 7:46 AM (180.66.xxx.192)

    6논술 정시러 엄마예요
    애는 주말주터 추석연휴 내내 종일 논술특강에 서프모고에 평일보다 더 빡빡한데
    시어머니는 전날부터 전화하셔서 애 데리고 오라고 몇번을 말씀하시네요.
    특강이 밤 10시까지 있다고 말씀드려도 안들으셔서
    그냥 무시하고 애아빠랑 둘이 다녀왔어요
    동갑인 작은집 조카도 당연히 안왔던데 왜 우리한테만 그러셨던건지.
    굳이 원하지도 않는 점 봐서 원치도 않는 점괘를 알려주시질 않나
    진짜 아예 관심 끄셨으면 좋겠어요. 점 보고 와서는 공부머리 없는 애를 엄마가 잡고 있으니 포기해라 뭐 이런 분위기인데, 안한다는 애 억지로 시키는 것도 아니고 애가 못하는 것도 아닌데 어디서 뭘 듣고와서 저러시는지 너무 억울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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