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3 엄마 뭐하셨어요..

인생 조회수 : 2,228
작성일 : 2025-10-06 21:58:13

아침에 내려주면 애는 하루 종일 바깥에 있고

추석이라 모든 게 열외라 아무것도 바쁜 게 없는데 마음은 불편하고.

 그냥 하루 종일 이것저것 유튜브 찾아보다가 밥도 먹는 둥 마는 하루를 보내버렸네요

연휴가 긴 게 아이는 더 좋다는데

어떤 결과를 받게 될지? 그것도 너무 두렵고

그냥 하는 만큼만 해라 하는 생각도 들고

주변에서 하는 공부 잘하는 애들도 난리인데

그냥 여러 가지로 복잡합니다.

이 시기는 그냥 이렇게 보내는 게 맞는 거죠? 답이 없는 시기를 다시 키우며 또 하나 배워가는 것 같아요

참고로 논술밖에 안 쓴 정시러 엄마입니다.

힘내라는 말이 제일 무의미한 거 같아요ㅜㅜ

IP : 211.234.xxx.14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5.10.6 10:00 PM (220.76.xxx.6)

    저희도 논술만 쓴 정시러입니다.
    완전 공감해요
    이래도 저래도 맘이 편치않네요
    몸은 편한데..
    올해 어찌됐든 꼭 합격했음 합니다.

  • 2. 하늘빛
    '25.10.6 10:02 PM (125.249.xxx.191)

    고3이라 열외 없어 음식해 시댁 보내고 친정 다녀와 쉽니다~ 음식 좀 안했으면 싶네요. ㅎ 연휴기간 수험생들 파이팅 하길요.

  • 3. 고3엄마
    '25.10.6 10:03 PM (58.142.xxx.152)

    저희애도 논술러라ㅜ
    연휴기간 동안
    파이널에 논술 총정리에
    학원 다니느라 바쁘고
    남편혼자 시댁가고
    저혼자 집에 있는대도
    마음이 안편하네요ㅜ

  • 4. ...
    '25.10.6 10:06 PM (220.65.xxx.78)

    저희도 논술 두 군데만 쓴 정시러입니다
    수능이 진짜 얼마 안 남았네요
    다들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 5. 정시
    '25.10.6 10:10 PM (210.223.xxx.158)

    수시 안 쓴 오로지 정시준비생 고3
    시부모님과 근거리에 살아 고3 맡겨늫고
    편도 네시간 거리 친정에 1박 다녀왔어요.
    아이는 제 페이스대로
    아침 7시에 나가 밤11시에 오고요.
    저는 조용필 콘서트 보고
    내일 도시락 준비하려구요.
    잠시후 남편이 아이 데리러 나갈거구요.
    얼마 안 남았네요.
    모두들 힘냅시다!

  • 6.
    '25.10.6 10:18 PM (14.47.xxx.106) - 삭제된댓글

    4논술 쓴 정시러..
    솔직히 정시도 크게 가망? 없어 보이고
    논술에 초집중입니다.ㅜ (수리논술)

    일요일부터 이번 일요일까지
    내내 학원 특강 있어
    애는 바쁘고.
    전 시댁.친정 다 먼거리라.
    남편만 갔어요.

    이번달 말에 1순위 학교
    논술셤 있는데.
    학교근처로
    숙소도 잡고.
    애보다 제가 더 긴강이네요.
    부디 고득점 하기를 ????

  • 7. 그냥
    '25.10.6 10:19 PM (210.100.xxx.239) - 삭제된댓글

    저흰 최저 엄청빡쎈 곳, 수능 후 면접있는 곳만 쓴
    수시러라 마음이 참 그렇습니다
    앞자리 30자로 바꼈는데 시간이 넘 빨라요
    남편만 시댁가고 아이는 집에서 공부하는 편이라
    종일 필요한 거 챙겨주고 보초서요

  • 8. 그냥
    '25.10.6 10:20 PM (210.100.xxx.239)

    저흰 최저 엄청빡쎈 곳, 수능 후 면접있는 곳만 쓴
    6학종 수시러라 마음이 참 그렇습니다
    앞자리 30자로 바꼈는데 시간이 넘 빨라요
    남편만 시댁가고 아이는 집에서 공부하는 편이라
    종일 필요한 거 챙겨주고 보초서요

  • 9. 음ㅋ
    '25.10.6 10:20 PM (14.47.xxx.106)

    4논술 쓴 정시러..
    솔직히 정시도 크게 가망? 없어 보이고
    논술에 초집중입니다.ㅜ (수리논술)

    일요일부터 이번 일요일까지
    내내 학원 특강 있어
    애는 바쁘고.
    전 시댁.친정 다 먼거리라.
    남편만 갔어요.

    이번달 말에 1순위 학교
    논술셤 있는데.
    학교근처로 숙소도 미리 잡고.
    애보다 제가 더 긴장이네요.
    부디 고득점 하기를..

  • 10. 저희는
    '25.10.6 10:44 PM (61.36.xxx.82)

    최저없는 6학종러라 아이와 서울 시댁에 토요일에
    같이 와서 아이는 대치동 제시문특강 수업
    듣고 저는 며느리 노릇 했습니다. 남편과 큰아이는 오늘 집으로 가고
    저는 대치동 근방 호텔에서 지내며 수요일까지 수업 듣고 가려고요.
    최저는 없어도 수능은 볼거고 경쟁률 높은 5면접이라 걱정이 태산이네요.
    속도 모르는 시어머니는 고3이어도 왔다고 좋아만 하시고....ㅠㅠ

  • 11. 저희집
    '25.10.6 11:28 PM (222.235.xxx.29)

    고3은 6학종러..2곳 최저있어서 집앞 관독 다니고 아침만 집에서 먹고 점심, 저녁은 거의 친구들이랑 사먹어요. 아이는 아직 여유있는지 밤에 오면 게임도 하고 잘 놀아요

  • 12. 그쵸
    '25.10.6 11:55 PM (61.254.xxx.88)

    아이들은 오히려 그냥 그렇게 지나가는 일상인데
    엄마만 비장한 기분이드는 거 같아요

  • 13.
    '25.10.7 7:46 AM (180.66.xxx.192)

    6논술 정시러 엄마예요
    애는 주말주터 추석연휴 내내 종일 논술특강에 서프모고에 평일보다 더 빡빡한데
    시어머니는 전날부터 전화하셔서 애 데리고 오라고 몇번을 말씀하시네요.
    특강이 밤 10시까지 있다고 말씀드려도 안들으셔서
    그냥 무시하고 애아빠랑 둘이 다녀왔어요
    동갑인 작은집 조카도 당연히 안왔던데 왜 우리한테만 그러셨던건지.
    굳이 원하지도 않는 점 봐서 원치도 않는 점괘를 알려주시질 않나
    진짜 아예 관심 끄셨으면 좋겠어요. 점 보고 와서는 공부머리 없는 애를 엄마가 잡고 있으니 포기해라 뭐 이런 분위기인데, 안한다는 애 억지로 시키는 것도 아니고 애가 못하는 것도 아닌데 어디서 뭘 듣고와서 저러시는지 너무 억울해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1274 용돈을 차별하지 마세요. 6 ㅇㅇ 2025/10/07 4,037
1761273 미용 배우고 있는데요 2 ㅇㅇ 2025/10/07 1,627
1761272 16년된 매실청 버렸어요 16 .. 2025/10/07 6,248
1761271 폐경기 돼지같이 먹어요 11 ㄹㄹㄹ 2025/10/07 3,746
1761270 원룸인데 이런경우 층간소음 참는게 맞을까요? 8 .. 2025/10/07 1,337
1761269 인덕션 어느 회사꺼 사용하시나요? 25 -- 2025/10/07 2,227
1761268 남동생이 자기도 자기 사업갖고 싶다고 23 aswgw 2025/10/07 5,974
1761267 목걸이 추천해주세요 9 Jh 2025/10/07 2,188
1761266 추석민심 한 컷으로 게임 끝.jpg 30 추석 특집 .. 2025/10/07 16,609
1761265 갈비찜 5키로 하려면 압력솥 용량이? 8 얼마 2025/10/07 1,207
1761264 양산신도시 수도필터에서 간독성세균이.. 8 ㅇㅇ 2025/10/07 2,067
1761263 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확대에 부산시·주진우 있었다 18 .. 2025/10/07 2,047
1761262 모시송편에 단호박식혜 먹으니 4 저녁 2025/10/07 2,339
1761261 메이크업 관심있는 분들 쿠팡 플레이 - '저스트 메이크업' 재미.. 2 ㅇㅇ 2025/10/07 2,004
1761260 이잼 부부사이 좋아보여 흐믓하네요 4 ㅇㅇ 2025/10/07 1,753
1761259 (스포)부세미에서 주현영은 악일까요 선일까요. 7 . . 2025/10/07 3,546
1761258 결혼 당시 금값과 다이아몬드 가격 6 ㅇㅇ 2025/10/07 3,088
1761257 손주들 용돈 등록금 어떻게 해야 25 ... 2025/10/07 5,025
1761256 한소희,이준석 지지했나···반성문에 ‘좋아요’ 8 ... 2025/10/07 2,974
1761255 남자키 185이상은 부모키가 몇일까요? 30 부럽 2025/10/07 2,844
1761254 사돈상 근조화환 하나요? 9 ㅇㅇ 2025/10/07 1,766
1761253 회사 구조조정 중에 육아휴직써도 될까요 11 dd 2025/10/07 1,562
1761252 "이재명 두 아들 軍면제" 주장한 이수정..... 46 쥴리곁으로가.. 2025/10/07 13,490
1761251 우리나라가 일본식민지가 아니라는 분께 21 지나다 2025/10/07 1,585
1761250 유튜브에 박보검 한복 영상 보셨어요? 4 한복웨이브 2025/10/07 2,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