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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일하기 싫어서 우리집에 오기 싫어하는거지?라고 말한 시모

... 조회수 : 6,652
작성일 : 2025-10-06 17:09:04

어제 시가 가서 전부치고 하루자고

오늘 아침먹고 치우고 그릇까지 물기닦아 정리하고

반찬남은거 정리하고 반찬통까지 정리하고

정리하고 점심때 이제 집에 가려고 나오는데

너 일하기 싫어서 우리집 오기 싫어하는거지? 라고..

10명 모여 먹을거 준비하고 뒷정리에 일 다 했더니

결국 돌아오는 소리가 저런

시모 남은 반찬들 처리한다고 먹다 남은거 모은 찌개며

잘라서 상에 올려 먹다남은 전, 먹다남은 밑반찬들 모아

싸주면서 니가 자주와야 이렇게 맛있는거는 싸주지 하더니

저는 싫다하면 말 길어질까봐

집에 와서 버릴 생각으로 비위상하는데도 받아왔는데

집에서 나오려는데 저런말들으니

지금까지도 계속 생각나면서 기분이 상하네요

그 말을 들은 순간에 뭐라 대답해야될지 당황해서

아니예요 라고 하고 넘어갔는데

전 어떻게 대처해야 했을까요

일하고도 허무하고 그런말 듣고도 그냥 나와야하는 

그렇다고 어떻게 대처할 방법도 없는 

진짜 생각할수록 답답하고 짜증나네요

 

IP : 106.102.xxx.47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5.10.6 5:09 PM (223.39.xxx.186)

    예 라고 하시지 ㅠ

  • 2. 정답
    '25.10.6 5:11 PM (104.28.xxx.35)

    당연하죠. 어머니는 디음생에도 이렇게 살고 싶으세요?

    하시지.......

  • 3. 허걱
    '25.10.6 5:11 PM (122.32.xxx.106)

    시댁이 땅부자아님 걍 박으셔야죠

  • 4. ㅇㅇ
    '25.10.6 5:12 PM (39.7.xxx.52)

    말을 하세요! 말을!
    네. 싫어요! 일하기 싫어요!
    먹다 남은 음식 싸주는건 끔찍하게 싫다고
    왜 말을 못하시나요?

  • 5. ..
    '25.10.6 5:12 PM (146.88.xxx.6)

    남편 쥐잡듯 잡으세요.
    고생한 며느리 수고했다고는 못할망정
    입으로 다 까먹는 노인네네요.
    진짜 짜증나셨겠어요.

  • 6. ...
    '25.10.6 5:13 PM (106.102.xxx.134) - 삭제된댓글

    해도 욕 먹고 안 해도 욕 먹으니 저라면 후자 선택합니다

    욕이 배 뚫고 들어오지 않아요

    뭐가 겁나서 그 소리를 그냥 듣고 있나요?

    감정 없이 말하는 연습을 하세요

  • 7. ㅇㅇ
    '25.10.6 5:15 PM (14.5.xxx.216)

    없던 정도 떼게하는 시어머니네요 ㅜㅜ

  • 8. 옹옹
    '25.10.6 5:15 PM (118.235.xxx.213) - 삭제된댓글

    네 라고 하시고 버릴 음식 받아오지 마세요
    잡아먹나요? 그러던지 말던지죠
    어른이 주면 일단 받아라
    어른 말에 대서지마라
    잠자코 있으면 조용히 넘어간다

    의사표현
    거절
    죄악 시 한 결과물이라고 생각해요

    면전에대고 어떻게 거절할 수가 있어?
    그건 예의가 아니지
    이거 제일 짜증나고 제일 역겨워요

  • 9. ..
    '25.10.6 5:17 PM (211.34.xxx.59)

    일하기 좋은사람 어딨냐구요
    게다가 시집선 지들 원가족은 놀고 며느리만 일하는데..

  • 10. 당당히
    '25.10.6 5:18 PM (218.39.xxx.240)

    ㅣ박2일 동안 전부치고 밥차리고 설거지하고 뒷정리까지 다하고 가는 며느리한테 하실 말씀은 아닌데요?
    대신 밥차리고 설거지하느라 애썼다 하셔야지요..
    라고 다음엔 꼭 얘기하세요

  • 11. 지능의문제이다
    '25.10.6 5:19 PM (39.123.xxx.130) - 삭제된댓글

    제가 보니까 이게 지능의 문제도 있어요.
    시모가 저지능이라 메타인지가 안 되고 심술부려요.
    자기 생각보다 일찍 가니까 심술은 나고 지능은 낮으니 이성적으로 말을 돌려 못 하죠.
    그러니 고지능자인 원글님이 웃으면서 받아치세요.
    네 힘들어요 일하기 싫어요.
    꼭 웃으면서 눈 똑바로 바라보면서.
    하 가 족 같은 시모들 진짜 많네요.

  • 12. 말해요
    '25.10.6 5:21 PM (223.38.xxx.162)

    어머니 잘 아시네요. 힘든거 좋아하는 사람 없죠.
    이 반찬들은 맛있으니 어머니 많이 드세요.
    놓고 갑니다.

  • 13. 선긋
    '25.10.6 5:26 PM (122.32.xxx.106)

    새글 썻듯이 우리~집이라고 했을때
    넌 남이라는 선긋기 뉘앙스땜시 더 빡치는거죠

  • 14. ...
    '25.10.6 5:26 PM (49.161.xxx.218)

    어머니 생각이란것좀하고 말하세요 하고 나오지...
    돌머리 시엄니상대하느라 고생하네요

  • 15. ...
    '25.10.6 5:28 PM (39.7.xxx.94)

    그런 부당한 대우를 받고도
    명절때마다 꼬박꼬박 일을 해주는 며느리,
    얼마나 만만하겠어요.
    원글님! 왜 자신을 하찮게 여기십니까?

    저라면 그런 대접받고 시가 안 가요.
    제 부모가 절 얼마나 애지중지 키워주셨는데
    고작 저런 대접을 받습니까?

  • 16. .ㅊㅎ
    '25.10.6 5:35 PM (125.132.xxx.58)

    그냥 내년엔 가지 마세요. 왜 남의집 귀한 딸들을 명절마다 식사 시중 들게 하려고 안달들이신지.

  • 17. ㅎㅎ
    '25.10.6 5:54 PM (58.236.xxx.7)

    아뇨. 어머님이 (이런말 하는 거 듣기 )싫어서 오기 싫은거에요
    라고 하면 안되겠죠?
    다음번엔 일하기 싫어서 안간다 하고 가지마세요.

  • 18. ..
    '25.10.6 6:04 PM (185.94.xxx.136)

    음식은 안받아오기 뭐하면 골라서 싸면서 집에서들 안먹는다고 블라블라하시고 일하기 싫냐고 하면 일하기 좋아하는 사람이 어딨냐 지금껏 십수년했으니 앞으로는 다같이먹고 다같이 치우면 좋겠다라고 현관에서 웃으면서 말하고 나오세요

  • 19. ..
    '25.10.6 6:07 PM (185.94.xxx.136)

    배웅하고 시어머니가 제가한말 생각하게끔하고 뭐를 원하는지 알았을테니 담부터 변화없으면 걍 안가버리거나 설거지때 안일어날래요

  • 20. ㅎㅎ
    '25.10.6 6:26 PM (211.234.xxx.177)


    시모는 안하시고 원글님 혼자 하시는건가요??

  • 21. 근데,
    '25.10.6 6:32 PM (121.170.xxx.187)

    울 엄마 80세이신데,
    노화이신거 같아요.
    때에맞는 말이 점점 어려우신거 같드라구요.
    저한테도 버릴거야 가져가..이런식이에요.

  • 22. .....
    '25.10.6 6:37 PM (118.235.xxx.174)

    일 안해도 오기싫죠

  • 23. 지랄하네
    '25.10.6 6:48 PM (175.223.xxx.131)

    대신 욕해드릴께요. 염병하네요.

    저도 시댁서 2박3일 뒤져라 일하고 감정노동하고
    명절당일 친정가려는거 저녁으로 미루고
    시누 2명 가족들 맞이해서 좋은 마음으로 저녁차려주고
    다 치워주고 친정 가는데 (시어머니 허리아프셔서)
    시어머니가 뒤통수에다 대고 한다는 말이
    하루 더 자고 가지 기어이 친정 간다고 빈정빈정
    완젼 정뚝떨. 그냥 고생했다고 고맙다고 하면
    뇌가 썩나

  • 24.
    '25.10.6 7:21 PM (119.67.xxx.170)

    제사 안하면 뭐하러 전날 가나요.
    저는 당일날 가서 간단하게 내꺼 밥먹고 시누오면 얼굴만 보고 가고 아니면 밖에서 외식하고 친정갑니다.
    손가락 한개도 까딱 안했어요.
    시누 사위 일 손 까딱 안하니 나도 손 까딱 할수 없어요. 시누 친정 왔으니 나도 바로 가버리고 시누 절대 밥차려 줄수 없어요.

  • 25.
    '25.10.6 7:23 PM (119.67.xxx.170)

    남는 음식 싸주면 됐다고 할거고 뭐라 하면 전날 와서 일하지 않았냐고 뭐라 해야죠.
    제사 있어서 전날 갔더라도 시누 오기전에 가버려야죠.
    남의 딸 부려 내딸 대접하려는년 말을 왜 듣나요.

  • 26. ----
    '25.10.6 7:40 PM (1.244.xxx.49)

    어머 빙고!!! 일하기 시러 오기시른것 겨우 참고왔어요 다음부턴 안올래요 대차게 해야죠

  • 27. ^^
    '25.10.6 7:40 PM (223.39.xxx.201)

    설마 시모가 일안하고 며늘만 일 시킬까요?

    그어무니도 명절증후군?ᆢ힘들었나봐요
    며늘한테 말도 좀 이쁘게하지 완전 밉쌍스럽게
    했네요

    누구나 듣는 사람 100% 상처받을듯
    싸주는 그음식 받아오지말걸 그랬네요

    원글님이 받아 갖고와서 어차피 버릴텐데 ᆢ
    그분이 싸주면서 은근 큰선물준것처럼
    했을까봐 너무 싫으네요

  • 28.
    '25.10.6 10:12 PM (220.117.xxx.35)

    일하는거 좋아하는 사람이 어딨어요 어머니
    정확히 답하세요
    어려워 할 필요없어요 말해야 압니다

  • 29. ,,,,,
    '25.10.6 10:21 PM (110.13.xxx.200)

    어휴.. 너무 싫다..
    명절에 여자들만 일하는것도 너무 화가 나는데
    저런 무식하고 심보고약한 시모얘기 듣는것도 너무 열받네요.
    담부턴 뭐라 지껄이든 바로 대답하세요.
    바로 안나올테니 연습하시구요.
    저도 대놓고 말못하는 스타일인데 연습도 하고
    저쪽에서 막나오니까 조용히 팩폭하게 되더라구요,
    그랬더니 ㅈㄹㅈㄹ 개ㅈㄹ을... ㅎ 결국 혼자 열내더니 자폭함.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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