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몸은 편한데 마음은 찜찜한

편한데 찜찜한 조회수 : 1,723
작성일 : 2025-10-06 14:21:08

어제 준비를 다하고 나기기만 하면 되는

상황이였어요

 

남편이 갑자기 차키를 들고 나가길래

기색이 이상해서 물어보니 가기 싫은 사람은 가지말라며 혼자 차를 몰고 시가로 가버렸어요

 

순간 얼마나 황당하던지..

 

몇시간 뒤 시모가 전화를 걸어 무슨 일이냐고 물으시더군요

역시나 또 제탓을 하시네요..

어이가 없어서인지 뭐 긁히지도 않네요

 

굳이 이유를 따지자 보면

 

대학생 아들이 따로 살고 있는데 전날 온다고 했는데 못 왔고, 아침에 집으로 오라고 했는데 시간이 늦어 바로 시가쪽으로 오겠다는 연락을 받았는데  그 이후로 기분이 나빠지더니 기껏 차린 아침도 안먹고 있다가 저리 행동을 하네요

 

이제 혼자 다니겠다는 의사인지...

아들 때문에 삐져서 저리 행동을 하는건지..

 

도통 이유를 모르겠어요

남자도 갱년기가 있다고 하는데

저 사람은 그 시기가 너무 깁니다.

 

자게 글 보니 명절에 남편 혼자 시가 방문하는 집이 있으시던데 처음에 시작이 어떠셨을까요?

 

 

 

 

 

 

 

IP : 180.233.xxx.16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6 2:22 PM (98.244.xxx.55)

    님도 편하게 친정 가세요. 그러거나 말거나

  • 2. 땡큐
    '25.10.6 2:25 PM (73.53.xxx.234)

    그런데 같은 서울 경기권이면 시부모님이 너혼자 차타고 빨리와라이럴수도 ㅠㅠ

  • 3. ..
    '25.10.6 2:40 PM (211.209.xxx.130)

    결혼연차가 들면 그런 집들이 있더라구요

  • 4. 잘갔다와
    '25.10.6 2:41 PM (58.227.xxx.39)

    잘 다녀와
    하고 그냥 맛있는 거 드시고 쉬세요
    삐쳐서 밴댕이짓 하면 지만 손해인거예요
    걍 냅두고 앞으로도 저러길 하면서 님 즐거운 일에 시간과 에너지를 쓰세요
    며느리가 시가 종인가
    처가엔 마음 한 줌 안쓰면서

  • 5. 원글
    '25.10.6 2:43 PM (180.233.xxx.165)

    친정부모님이 다 돌아가셔서 갈 친정이 없어요.
    집에서 자고 먹고 티비보고 커피마시고 있어요


    안그래도 그래서 안오냐고 하시는데
    버스라도 타고 가야하나 싶더라구요


    아...결혼연차가 되면 이런경우가 생기기도 하나요.
    당황스러워요

  • 6. ----
    '25.10.6 3:05 PM (211.215.xxx.235)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가지 마세요. 혼자서 먹고싶은거 드시고 영화도 보면서 푹 쉬세요. 남편이 혼자 가겠다는데 어쩔수 없ㅈㅛ.

  • 7. 이제부턴
    '25.10.6 3:09 PM (211.243.xxx.141)

    마음도 편해지게 컨트롤하세요.
    할 수 있다!!

  • 8. ..
    '25.10.6 5:10 PM (223.39.xxx.49)

    철저하게 남편분한테 불이익이 무얼까 생각해서 조금의 이득도 가지않게 되도록 큰 불이익을 주시면서 태평하게 행동하세요.
    어쩌다보니 그렇게 되어버렸다 로요..
    절대 가지마시고 가려고 했는데..다리도 아프고 해서 못갔다..
    하세요.
    계속 가려고 했는데..를 붙이세요.
    그리고 다음번에도 나한테 이익, 남편한테 불이익이 뭘까 생각해서 그대로 하세요
    2~3년 지나고나면 몸도 마음도 편안해집니다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1492 끌올 킥보드좀 없애주세요 동참318명 1 아프다 17:28:18 183
1761491 소소한 쇼핑하고 있어요 1 ㅡㅡ 17:21:56 966
1761490 시짜붙음 다 싫어지나봐요 11 시댁 17:20:21 1,266
1761489 부럽네요 저도 명절에 친정부모님과 여행가고 싶은데 5 ㅇㅇ 17:19:04 929
1761488 사돈댁은 여자 지칭? 10 17:14:42 743
1761487 정말 가을비가 오네요.. .. 17:14:10 518
1761486 추석당일인데 *마트 갔다가 사람 많아 놀라고 왔어요 10 명절 17:13:48 2,675
1761485 너 일하기 싫어서 우리집에 오기 싫어하는거지?라고 말한 시모 22 ... 17:09:04 3,263
1761484 냉부 본방사수 지금 이재명이 대통령이라서 감사한사람 33 17:08:05 1,619
1761483 우리집 식구들하고만 여행가요 16 여행 16:52:09 2,820
1761482 내일 오실 손님께서 간경화가 있으세요. 음식 질문 4 손님 16:47:52 857
1761481 뭐든 내가 해야 한다고 하는 친정엄마요 4 지긋지긋 16:34:02 1,232
1761480 냉부해 녹화 사진 기사 떳네요 ㅎㅎ 46 .... 16:28:08 4,026
1761479 50대고혈압약 시작한분 23 16:27:26 1,622
1761478 중국이 미국 이길까요 29 ㅗㅗㅎㄹㄹ 16:25:50 1,938
1761477 금요일도 쉬는 회사 많나요 4 16:18:52 1,083
1761476 F1 더 무비 봤어요 1 ... 16:14:25 559
1761475 시어머니되면 명절문화 뜯어고치려고 했는데 30 ... 16:11:45 4,889
1761474 제습기 구매하려고 하는데 조언 좀 해주세요 10 요청 16:05:12 492
1761473 은중과 상연, 상연이 머리 하고 싶어요. 2 ... 16:00:03 1,409
1761472 부산 여행 후기 2 더비거 15:58:54 1,335
1761471 춘천 닭갈비 골목도 폐업 엄청했군요 5 ........ 15:58:05 2,006
1761470 혼자 후쿠오카 당일치기 한 이야기♡ 10 1301호 15:57:56 1,984
1761469 시부모님 오셨는데 안방 침대 29 ㅇㅇ 15:56:41 4,256
1761468 2억정도 달러로 바꾸려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5 15:56:28 2,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