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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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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편한데 마음은 찜찜한

편한데 찜찜한 조회수 : 1,914
작성일 : 2025-10-06 14:21:08

어제 준비를 다하고 나기기만 하면 되는

상황이였어요

 

남편이 갑자기 차키를 들고 나가길래

기색이 이상해서 물어보니 가기 싫은 사람은 가지말라며 혼자 차를 몰고 시가로 가버렸어요

 

순간 얼마나 황당하던지..

 

몇시간 뒤 시모가 전화를 걸어 무슨 일이냐고 물으시더군요

역시나 또 제탓을 하시네요..

어이가 없어서인지 뭐 긁히지도 않네요

 

굳이 이유를 따지자 보면

 

대학생 아들이 따로 살고 있는데 전날 온다고 했는데 못 왔고, 아침에 집으로 오라고 했는데 시간이 늦어 바로 시가쪽으로 오겠다는 연락을 받았는데  그 이후로 기분이 나빠지더니 기껏 차린 아침도 안먹고 있다가 저리 행동을 하네요

 

이제 혼자 다니겠다는 의사인지...

아들 때문에 삐져서 저리 행동을 하는건지..

 

도통 이유를 모르겠어요

남자도 갱년기가 있다고 하는데

저 사람은 그 시기가 너무 깁니다.

 

자게 글 보니 명절에 남편 혼자 시가 방문하는 집이 있으시던데 처음에 시작이 어떠셨을까요?

 

 

 

 

 

 

 

IP : 180.233.xxx.16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6 2:22 PM (98.244.xxx.55)

    님도 편하게 친정 가세요. 그러거나 말거나

  • 2. 땡큐
    '25.10.6 2:25 PM (73.53.xxx.234)

    그런데 같은 서울 경기권이면 시부모님이 너혼자 차타고 빨리와라이럴수도 ㅠㅠ

  • 3. ..
    '25.10.6 2:40 PM (211.209.xxx.130)

    결혼연차가 들면 그런 집들이 있더라구요

  • 4. 잘갔다와
    '25.10.6 2:41 PM (58.227.xxx.39)

    잘 다녀와
    하고 그냥 맛있는 거 드시고 쉬세요
    삐쳐서 밴댕이짓 하면 지만 손해인거예요
    걍 냅두고 앞으로도 저러길 하면서 님 즐거운 일에 시간과 에너지를 쓰세요
    며느리가 시가 종인가
    처가엔 마음 한 줌 안쓰면서

  • 5. 원글
    '25.10.6 2:43 PM (180.233.xxx.165)

    친정부모님이 다 돌아가셔서 갈 친정이 없어요.
    집에서 자고 먹고 티비보고 커피마시고 있어요


    안그래도 그래서 안오냐고 하시는데
    버스라도 타고 가야하나 싶더라구요


    아...결혼연차가 되면 이런경우가 생기기도 하나요.
    당황스러워요

  • 6. ----
    '25.10.6 3:05 PM (211.215.xxx.235)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가지 마세요. 혼자서 먹고싶은거 드시고 영화도 보면서 푹 쉬세요. 남편이 혼자 가겠다는데 어쩔수 없ㅈㅛ.

  • 7. 이제부턴
    '25.10.6 3:09 PM (211.243.xxx.141)

    마음도 편해지게 컨트롤하세요.
    할 수 있다!!

  • 8. ..
    '25.10.6 5:10 PM (223.39.xxx.49)

    철저하게 남편분한테 불이익이 무얼까 생각해서 조금의 이득도 가지않게 되도록 큰 불이익을 주시면서 태평하게 행동하세요.
    어쩌다보니 그렇게 되어버렸다 로요..
    절대 가지마시고 가려고 했는데..다리도 아프고 해서 못갔다..
    하세요.
    계속 가려고 했는데..를 붙이세요.
    그리고 다음번에도 나한테 이익, 남편한테 불이익이 뭘까 생각해서 그대로 하세요
    2~3년 지나고나면 몸도 마음도 편안해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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