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래 50대 초혼녀ㅡ50대 사별남 댓글들 보면요

조회수 : 5,455
작성일 : 2025-10-05 22:08:38

우선 저도 50대 

기혼녀인데요.

솔직히 내 친구중 미혼인데 같은 50대 사별남한테 끌린다면 적극 찬성요.

왜냐면 

여자몸은 50대 폐경되면서 확 늙는게 느껴져요.

우선 노안이 급속히 가속화되고

여기저기 기능 떨어지고

매일매일 아프기 시작.

진짜 보호자가 필요한 나이더라구요.

적어도 중대한 고민이나 결정을 해야 할때

믿을만한 사람이 필요해요.

50대 되어도 혼자 씩씩하게 잘 산다면 당연히 필요없지만

누군가가 필요하다면

인품 괜찮고 부자까지는 아니더라도 노후보장 되어 있고

큰 지병없다면 비슷한 나이대 사별남이라도 

얼른 잡으세요. 

저는 재혼이냐 자식 딸린 사람이냐 아니냐 보다

같은 나이대인게 중요한것 같아요.

같이 비슷하게 나이먹고 비슷하게 신체노화사이클도 겪고,

어릴적부터 살아온 시대경험도 비슷하고

일상을 살아갈때  이런게 은근히 꽤 중요한것 같아요.

IP : 223.38.xxx.122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담
    '25.10.5 10:10 PM (219.255.xxx.120)

    미혼인 50대 녀가 사별하고 자식있는 50대 남 만나봤는데 서로 할말이 없었대잖아요

  • 2. 그거야
    '25.10.5 10:12 PM (223.38.xxx.122)

    둘이 끌리지가 않은거죠. 끌리지 않으면 미혼끼리도 할말이 없는거에요. 끌리면 대화가 안될리가 없죠.

  • 3. ㅎㅎㄹㄹㄹ
    '25.10.5 10:16 PM (61.101.xxx.67)

    자녀가 있다면 그냥 노인 뒷치닥꺼리하다가 끝나고 재산 몇푼 못받을수있어요....

  • 4. 밑에 글처럼은
    '25.10.5 10:17 PM (221.151.xxx.151)

    애들이 대학생.고등학생이라 다를 것 같아요.
    학교나 결혼 문제도 있구요.

  • 5.
    '25.10.5 10:18 PM (137.186.xxx.85)

    저도 친구라면 한번 먼나보길 권할거같아요. 50대 초혼남보다 결혼생활 해 본 사람이 아마 상대에게 더 잘할거여요. 주변에 재혼한 남자들보면 다 그렇더라구요. 대화는 상대에 따라 다른것이고요.

  • 6. ..
    '25.10.5 10:19 PM (223.49.xxx.124)

    보호자 필요없어요.
    본인 혼자 생각으로 넣어두세요.
    잘못하면 욕 먹어요.

  • 7.
    '25.10.5 10:21 PM (61.74.xxx.175)

    좋은 보호자고 믿을만한 사람이면 좋겠지만 그런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 8. 그리고
    '25.10.5 10:22 PM (223.38.xxx.122) - 삭제된댓글

    법적 혼인신고 하지 않고 박정수씨처럼 동거도 괜찮아 보여요.
    50대에 남 눈치볼것도 없고

  • 9. 그리고
    '25.10.5 10:24 PM (223.38.xxx.122)

    법적 혼인신고 하지 않고 박정수씨처럼 동거도 괜찮아 보여요.
    50대에 남 눈치볼것도 없고.
    자식 낳을것도 아니고
    서로 서로 외로운 사람들끼리 친구겸 보호자겸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면서 의지.

  • 10. 언젠가 방송에서
    '25.10.5 10:31 PM (118.218.xxx.85)

    서양의 아주 화려한 양로원이 나오는데 여자분들이 멋쟁이더군요
    비싼 양로원이라는 생각이 들던데 그들끼리 얘기하기를 나이들면 여자들은 이렇게 혼자 사는게 좋지 뭐하러 남자와 같이 사느냐 연애만 잠깐씩 하는게 제일이라고 하더군요

  • 11. ..
    '25.10.5 10:31 PM (118.44.xxx.51)

    보통 자식있는 늙은 남자는 뻔뻔한 면이 있어요.
    초혼인 여자는 치사스러워 돈얘기 하기 어려워하고요.
    그럼 초혼인 여자만 돈 쓰고 늙은 남자는 점점 돈을 안쓰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나중에 초혼으로 결혼한 여자가 후회하더라고요.

  • 12. ㅇㅇ
    '25.10.5 10:31 PM (106.101.xxx.2)

    그러니까 그건 미혼녀가 끌린다면 이라는 가정이죠.
    저 글은 그냥 이런저런 조건인데 붙여도 맞지 않냐 이거구요.
    아프기 시작하는데 나의 보호자가 될지 내가 보호자가 될지 어찌 알구요.

  • 13. ..
    '25.10.5 10:35 PM (106.101.xxx.2)

    고등아이가 있는데 동거요??
    출산 육아 경험도 없는 여자한테 다큰아이 징그럽지 않겠어요?

    나이가 50이고 30이고 미혼이면 정신상태는 같아요.
    30대 님한테 고등학생 아이있는 남자 만나라면 어떨까요

  • 14.
    '25.10.5 10:36 PM (118.235.xxx.127)

    보호자 필요없어요.
    본인 혼자 생각으로 넣어두세요.
    잘못하면 욕 먹어요. 2222222

  • 15.
    '25.10.5 10:37 PM (118.235.xxx.127)

    기혼녀니 기혼만이 답인것처럼 말하죠.
    꼰대 스타일.

  • 16. 아니
    '25.10.5 10:41 PM (211.186.xxx.26)

    같이 늙는 상대남도 기력 쇠하고 보호자가 필요하겠죠.
    차라리 혼자 가뿐한 게 낫지 ..

  • 17. 백번
    '25.10.5 10:53 PM (223.39.xxx.247)

    생각해도 혼자가 낫다

  • 18. ....
    '25.10.5 10:56 PM (114.200.xxx.129)

    동거를 할수가 없죠.. 고등학교 자식이 있다는데 어떻게 동거를 해요.
    박정수는 그 남편이 이미 자식이 성인이잖아요.. 정경호가 지금 40이 넘었는데
    박정수는 예가 될수가 없죠
    그리고 박정수는 한번 결혼하고 이혼한적이 있잖아요. 그러니 결혼 경험이 있는 사람이구요
    서로 잘맞고 자식들이 이미 성인이고.. 그럼 뭐 당연히 잘 살수 밖에없잖아요.
    예를 잘못 든것 같은데요

  • 19. .....
    '25.10.5 11:03 PM (211.201.xxx.247)

    원글님이 한쪽 면만 보시는 겁니다. 뭐든지 동전의 양면이 있는 거잖아요.

    매일매일 아파서 보호자가 필요한 나이이기도 하겠지만,
    반대로 다 늙어 결혼했는데, 남편놈이 갑자기 아파서 내가 간병인 될 확률이 훨씬 높아요.

    게다가 성인 된 자식들은 지 아버지 병수발은 새엄마에게 당연히 백프로 전담시키면서
    아버지 재산은 어떻게든 한푼이라도 더 뜯어내려고 눈이 시뻘겋겠죠.

  • 20. .........
    '25.10.5 11:04 PM (115.139.xxx.224)

    그런 경우
    자식이 자립 못하면 남자집에 밀고 들어와서 눌러 살아요 ㅠ
    남자 죽으면 새엄마 쫒아내고요

  • 21. ㅇㅇ
    '25.10.5 11:30 PM (223.38.xxx.25)

    같이 아이 키우느라 미운정 고운정 쌓으며
    수십년 함께 살았어도 정년퇴직한 삼식이 꼴뵈기 싫어서
    졸혼하고 싶다는 사람 많은데
    피 한방울 안섞인 남의 자식 뒤치닥거리에 시부모까지 있으면
    제 명에 못살고 죽을지도

  • 22. 00
    '25.10.6 12:30 AM (39.7.xxx.207)

    출산 안했고 운동 꾸준히 했고
    딱히 노동으로 몸 상할 환경 아니면
    원글처럼 아프지 않아요.
    완경도 사람마다 다르고요.
    다 떠나서 몸 상태 나빠지니 보험들듯
    마음도 안가는 사람이랑 결혼이라니
    눙력 없어 남자에게 빌어 먹을 것도 아니고 ㅉㅉ
    같은 50대 미혼 아니면 왈가왈부 할 거 아니죠

  • 23. ㅇㅇ
    '25.10.6 12:46 AM (1.234.xxx.148)

    미혼녀보다 자식 둘 키운 사별남이
    고생하고 폭풍노화 와서
    먼저 병들 확률 높고
    보호 받기는커녕 무급간병하다가

    아들 둘 장가보내고나면 허리 휘청휘청
    쪽박남 될텐데요.
    마더테레사 될 바에는
    명랑한 독거노인이 나을 듯

  • 24. ,,,
    '25.10.6 3:44 AM (98.244.xxx.55)

    남의 자식이 둘씩이나 되고 결혼 혼사 치르면 돈이 뭉텅이로 빠져나갈텐데
    그런 깝깝한 집구석에 왜 굳이? 이런 쓸데없는 생각은 혼자서만 하세요.

  • 25. 아놔..
    '25.10.6 7:46 AM (121.169.xxx.83) - 삭제된댓글

    기혼자들의 착각.
    꼭 남자에게 의지해야한다는 전제부터 잘못됐구요.
    기혼자들은 남편과 평생 같이해서 그게 당연하지만
    미혼들은 혼자 살아남는법을 잘알구요.
    누군가 도와줄 사람이 필요하면 형제나 친구면 되구요.
    굳이 그 나이에 결혼해서 왜 남의자식꼴보고
    남자 뒷바라지까지해요?

  • 26. 늙어서
    '25.10.6 9:32 AM (121.154.xxx.224)

    여자가 보살핌 받을 가능성은 적고 남자 간병할 여지가 더 많을 것 같아요 남자가 먼저가면?

  • 27. ...
    '25.10.6 10:19 AM (211.241.xxx.249)

    보호자 필요없어요.
    본인 혼자 생각으로 넣어두세요.
    잘못하면 욕 먹어요. 3333

  • 28. 0/ㅁ
    '25.10.6 5:09 PM (39.119.xxx.63)

    당사자 의견이 제일 중요합니다
    오지랍 남들 입에 오르내리면
    저는 기분 나쁠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1142 잘 체하고 며칠씩 고생하는데 음식 권하는거 ㅠ 7 A 2025/10/06 1,511
1761141 추석음식 뭐가 문제였을까요? 16 .. 2025/10/06 3,155
1761140 조용필 콘서트 현재 실시간 시청률 44.5프로 17 와아 2025/10/06 4,600
1761139 제목 펑 46 ........ 2025/10/06 15,286
1761138 실시간시청률 5 44.5% 2025/10/06 2,488
1761137 정말 다행이죠 2 2025/10/06 711
1761136 제주 영실탐방로 휴게소에 김밥 파나요? 3 2025/10/06 829
1761135 지금 냉부 나오나요? 10 .... 2025/10/06 1,633
1761134 시댁에 선물가져가면 20 ... 2025/10/06 3,178
1761133 조용필 콘서트 20대딸이랑 보는데 14 멋있어 2025/10/06 4,931
1761132 냉부 나온다고 15 진상들 2025/10/06 1,637
1761131 지금부터 롹페스티벌 시작입니다! 2 조용필 2025/10/06 1,423
1761130 2025 추석에 조용필... 7 ... 2025/10/06 2,102
1761129 솔직히 최근 민주당 정책은 젊은 세대에게 못할짓 하는것 아닌가요.. 33 .. 2025/10/06 2,509
1761128 여행가거나 쉬는게 명절 60%이상 7 뉴스 2025/10/06 2,605
1761127 상학선배가 상연에게 얘기해준 서유기 대사 5 .... 2025/10/06 2,229
1761126 조용필 콘서트 어디에서 하고 있나요 4 숙이 2025/10/06 1,527
1761125 가만생각해보면 인류역사 진짜 얼마 안된 듯 3 ........ 2025/10/06 964
1761124 조용필 좀 전에 끝난 노래 좀 알려주세요 9 ㅁㅁ 2025/10/06 2,530
1761123 군대 전역할때 픽업 11 궁금 2025/10/06 1,022
1761122 국무총리 산하 검찰개혁 추진단에 검사는 들어가는데 경찰과 민주당.. ... 2025/10/06 424
1761121 혹시 지금 조용필 콘서트 방송 보시는분 21 아, 궁금 2025/10/06 3,067
1761120 조용필 모든 노래가 예술이네요. 23 ㅇㅇ 2025/10/06 3,531
1761119 용필 오빠 종교 하나 만드셔도 될듯요 7 대박 2025/10/06 1,341
1761118 조용필 콘서트 넘 좋네요 10 아이스아메 2025/10/06 2,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