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10.5 7:13 PM
(220.118.xxx.37)
유명한 말이 있죠
Just say No
2. 어쩌누
'25.10.5 7:15 PM
(210.105.xxx.211)
오늘 부모님데리러 가는데 조금 늦었더니 아버지 얼굴이 싸늘하고점심식사후에 디저트먹으러 가서 주차힘들게하고 자리에 앉으니 손이 덜덜 떨리네요 힘들어서..
언제까지 이짓을 계속해야 하는지..
3. 예비
'25.10.5 7:15 PM
(112.169.xxx.252)
내일 며느리될 아이가 온다고해서
갈비찜이랑 밑반찬두어가지해놓고
국끓여놓고 뻗었어요
나도 힘든데 우린아직 구순넘은 나보다
더팔팔하신 노모가계셔서 이젠챙기기도
버거운나이
나도 도망가고싶네요
4. 맞아요
'25.10.5 7:20 PM
(210.105.xxx.211)
우리 자식 며느리 손주들 건사도 해야되는데 아직도 예전 하던데로 해야 직성이 풀리니.
내가 여행이라도 가야지 이꼴을 안 보지.
명절은 끝까지 안 좋네요 ㅋㅋ
5. 그러게요
'25.10.5 7:25 PM
(125.178.xxx.170)
당연히 뭔가 해야하는
명절이 너무 싫네요.
6. .....
'25.10.5 7:28 PM
(1.241.xxx.216)
원글님이 부모님 모시러 다니시니
더 힘든겁니다
밖에서 약속장소로 바로 오는 형제는
그 힘듬을 몰라요
부모님이 유연하시고 편하신 분들이면
그나마도 괜찮은데
조금 늦었다고 티내시면 신경쓰이고 힘들지요
내년엔 멀리 도망가세요~~~~
7. 하지마세요
'25.10.5 7:28 PM
(112.162.xxx.38)
아들에게 기대는 없잖아요
님이해서 기대하는겁니다
8. 참나
'25.10.5 7:38 PM
(112.167.xxx.92)
안하면 될일을 그걸 뭐라고 하더라 인정욕구!에 쩔었자나요 님이
글고 할만한가봐요 그러니 스탑을 안하죠 몸이 정말 힘들면 저절로 스탑이 될것을
9. ㅌㅂㅇ
'25.10.5 7:42 PM
(182.215.xxx.32)
얼굴에 싸늘한 분에게는 다음부터는 안 가는게 정답
10. 아니
'25.10.5 8:33 PM
(121.147.xxx.48)
66세신데
친정 아버지 싸늘한 안색까지 살피시고 안절부절하고 더 잘하려고 하시다니 실화인가요?
나도 늙어 힘들고 젊은 아들며느리 못 시킨다고 너무 힘들다고 왜 말을 못하세요?
원글님 남자였으면 정말 악플 엄청 달렸을거예요. 본인 아버지어머니는 알아서 정리하시고 적당히 바뀐 세상에 맞게 내 건강상태에 맞게 조정하셨어야지요. 꼬꾸라지기 일보직전 되셔도 아버지 싸늘한 얼굴 안 하시게 비위 맞추시려면 죽어나갑니다. 아. 고달픈 여자의 인생이여.
11. 음
'25.10.5 8:38 PM
(118.235.xxx.83)
설에도 또 그러고 또 여기에 하소연하실듯
12. 아이고
'25.10.5 8:43 PM
(221.151.xxx.151)
명절이라도 타지에서 오는 아들네한테 맡기세요.
미안한 마음이라도 있어야지 너무 하시네요.
13. 맞아요
'25.10.5 8:45 PM
(210.105.xxx.211)
설에는 도망갈겨예요.
지긋지긋 해요.
엄마는 치매가 있어도 차에타면서 아이고 느그집일 다 사고 오느라 바빴제 하는데 울아버지는 진짜 이짓을 언제까지 하나요?
며느리들은 아예 안와도 끽소리 못하면서 추석날외식하자니 사촌들 인사 올거라 안간대요.ㅋ
자기며늘도 안오는데 조카며느리는 인사오라니 아이구 머리야.
14. 휴식
'25.10.5 9:21 PM
(125.176.xxx.8)
66세시니 이제는 그러고 살지 마세요.
그 나이시면 이제는 손 놓아도 됩니다.
편하게 살 나이에요
15. 와..
'25.10.5 9:56 PM
(49.164.xxx.30)
66세요?? 듣기만해도 끔찍해요ㅠ
16. ....
'25.10.6 5:16 AM
(211.234.xxx.105)
진짜 읽기만해도 고구마100개네요.
기어코 하고선 힘들다 인정해달라는 우리친정 누구랑 비슷
17. 왜
'25.10.6 10:05 AM
(211.248.xxx.10)
저도 지금 힘든데 괜히 클릭했네요.
싫으면 싫다고 안되면 안된다고 하세요.
저도 몇번 하니까 눈치 보시던데요.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 뻗는거거든요.
18. 천천히
'25.10.6 11:10 AM
(1.240.xxx.124)
자식에게 착하게 살아라. 양보해라. 이런말 하기 싫어요.
평생을 그렇게 살다보니 사리가 나오려하고
세상사람이 싫어요.
같이 있으면 너무 힘들어서요.
이제까지 남들에게 맞춰서 사셨으면 이제부터는 자신에게
배려하시면서 사세요.
19. 그것도 한때
'25.10.6 11:28 AM
(116.12.xxx.179)
원글님이 66세이신데 운전도 하시고 부모님 모시고 여기저기 다니시고 능력자이시네요. 부모님들은 90세 가까우실텐데 언제 갑자기 훅 건강이 나빠지실지 모르는 나이시네요.
지금은 지쳐서 힘들어도 나중에 생각해보면 그 때가 원글님을 필요로 하는 부모님이 계시고 원글님을 찾는 가족들이 있는게 좋았다 라고 생각할때가 있을것 같애요.
20. 좀
'25.10.6 11:55 AM
(112.152.xxx.208)
부모님데리러 가는데 조금 늦었더니 아버지 얼굴이 싸늘하고점심식사후에 디저트먹으러 가서 주차힘들게하고 자리에 앉으니 손이 덜덜 떨리네요 힘들어서..언제까지 이짓을 계속해야 하는지..
——>>>>>
아빠 얼굴이 싸늘한게 그렇게 무서우세요?
저같으면 아빠에게 당당하게 말해요
“60넘은 딸이 힘들어서 좀늦게 올수도 있지 그걸갖고 삐친 얼굴을 하고 딸을 힘들게 하시네? 명절에 가족끼리 하하호호 웃어야지 뾰로퉁해서 지금 뭐하는 짓이에요?”
원글님은 친정에서 물려받을 재산이 수십억 되나봐요
저는 십원한푼 못받을 형편이라 매우 당당함
혹시라도 저에게 삐져서 연끊자하면 나야 땡큐지
저는 부모에게 하고싶은말 다하고삽니다
흙수저의 장점도 있네요
21. 답답 ㅜㅜ
'25.10.6 12:20 PM
(211.234.xxx.226)
저도 지금 친정가는 지하철 안이에요
저희가정에 비극적인 일 있어서 계속 정신과약 먹는중인데
요양보호사님 안오는 날이라 할수없이 갑니다
85세 엄마 파킨슨이셔서 거동이 매우불편하시고
혼자 살아가시는 것도 감사한일이지만
어린애처럼 이기적인 모습 보이실때 미칠거같아요
언제 끝나나요
22. 부모자식
'25.10.6 12:29 PM
(175.116.xxx.138)
50중반 다 되어가는데
친정부모님 모두 돌아가시고
시아버지만 살아계시죠 내년이면 90
아직도 노발대발 기운이 넘쳐요
자기맘에 안들면 택시타고가다가도 기사랑 싸워서 중간에 내리기까지하고 음식점앞에까지 가서도 뭔가 수틀리면 집으로 백! 합니다 굉장하죠?
어제도 그랬는다는데 다행히 전 없었습니다
시댁 방문은 남편만 보냅니다
다녀온 남편이 아주 힘들었다고 하더군요
위에 재산 이야기 하시는분 있는데 재산도 없습니다
형제들 나누면 1억정도?
전 남편이 고생하는거보면 안스럽습니다
23. 동병상련
'25.10.6 12:52 PM
(211.246.xxx.167)
저도 낼 모레 환갑인데 90 다 되가는 친정아빠
비위맞추느라 항상 조마조마해요
전혀 화낼 포인트가 아닌데도 하도 버럭질을 하셔서
비슥한 연세의 엄만 그래도 이제 기가 꺾이셔서
자식들 눈치를 보시는데
아빤 아직도 기세등등하셔서
대하기 힘들고 기빨려서 자꾸 피하고 싶어요 ㅜ
24. 고양이집사
'25.10.6 1:09 PM
(121.142.xxx.64)
원글님 글 백프로천프로 이해합니다 ㅠㅠ
나도 중년이고 정말 휴식이 필요한데 부모님 비위맞추며 챙기는거 진짜 외면할수도 없고 지쳐요 ㅠ
25. 66
'25.10.6 2:40 PM
(211.208.xxx.21)
66세인데도 부모눈치를 보다니
26. 이래서
'25.10.6 3:10 PM
(211.234.xxx.66)
출산율이 낮아지나봅니다
이해는 하지만 슬프네요
27. ..
'25.10.6 4:05 PM
(223.39.xxx.139)
부모 재산 수십억 되지만 부모 눈치 안봐요.
제가 힘들면 못한다고 하고
오죽하면 부모가 나가서 먹자는 게 귀찮아서
집에서 거하게 안차리고 대충먹고 치우기도 해요.
만일 부모라 해도 너무 경우없이 대하면 자식이라도 못 받들어요.
28. 이런
'25.10.6 4:19 PM
(221.138.xxx.92)
바보....
29. 음
'25.10.6 4:52 PM
(1.246.xxx.38)
저도 엄마 모시고 충청도 모 콘도 와 있는데 너무 힘드네요 매번 다신 오지 말아야지 해놓고 또 매몰차게 거절 못하고 후회하고 ㅠㅠ
30. ...
'25.10.6 5:19 PM
(112.187.xxx.181)
그렇게 기가 세고 팔팔하셔서
돌아가시지 않고 영원히 살것 같아도
이제 몇년 남지 않았어요.
부모가 늙고 병들어서 기가 꺽이고 시들어가는 모습도 그리 보기 좋지 않아요.
31. ..
'25.10.6 5:37 PM
(211.235.xxx.47)
그렇게 기가 세고 팔팔하셔서
돌아가시지 않고 영원히 살것 같아도
이제 몇년 남지 않았어요.
부모가 늙고 병들어서 기가 꺽이고 시들어가는 모습도 그리 보기 좋지 않아요. 2222222
32. ...
'25.10.6 5:52 PM
(180.68.xxx.204)
효도가 세계 1위인 나라
부모가 벼슬인가요
좋으면 가는거고 아님 마는거지
언제까지 돌아가실거 무기로 끌려다녀야 하는지
저도 늙었지만 자유와 선택이 제1이어야
의무는 무조건 짜증
33. 위로
'25.10.6 7:06 PM
(223.39.xxx.90)
제가 위로해 드릴게요.
저도 비슷한 연배로서 92세 엄마 모시고 살아요
가끔 미칠 것 같아요.
남들은 할 만큼 하라지만
그 경계 어딘가요?
엄마를 때로는 받아주고
때로는 미워하지만
뻔히 죽음 밖에 기다리지 않는 인생인줄 알아
외면할 수도 없고
그냥 힘들도고 한번 푸념해 보는거죠.
아주 웬수 같은 부모 아니고는
모진 마음으로 내치는게 힘들어요.
34. 맞아요 윗님
'25.10.6 7:46 PM
(210.105.xxx.211)
푸념이죠..
외면할수없고
모진마음으로 내칠수도 없고..
답이 없어요.
명절은 지나가고 있네요.
내년에는 더 현명하게 지내보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