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김치찌개 먹던거 있어서 엄마가 삼겹살 굽고 계란후라이해서

조회수 : 3,790
작성일 : 2025-10-05 16:58:59

김치찌개랑 줄거야 했더니

삼겹살은 비빔면이나 비빔국수랑 먹고싶지 밥이랑은 지지라고 비빔면 해달래서 사실 김치찌개는 없애야 돼서 먹어야 돼 라면사리 넣어줄게 해도 별로래요 후

연휴 너무 기네요

IP : 222.108.xxx.7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말이
    '25.10.5 5:00 PM (223.38.xxx.134)

    맞아요.
    김찌+ 김
    삼겹살+비빔면(비빔국수)
    이렇게 두 끼로 나눠서...

  • 2. 그럼
    '25.10.5 5:01 P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지금은 김치찌개 먹어치우게 라면사리 넣고 김치찌개 먹고, 내일 점심이나 저녁에 비빔면과 삼겹살 먹자고 해보세요
    먹어치우려는건 빨리.

  • 3. ..
    '25.10.5 5:02 PM (211.36.xxx.54) - 삭제된댓글

    삼겹살은 원래 흰쌀밥이랑 먹는게 근본이란다 얘야

  • 4. 글이
    '25.10.5 5:03 PM (217.149.xxx.135)

    엄마는 원글님이고
    애가 저런 말을 했다는거죠?

    저라면 그냥 비빔면 하나 끓여서 애 줄거 같아요.
    비빔면 양도 적고.

    애는 그거에 삼겹살 먹고
    님은 김치찌개 먹고

  • 5.
    '25.10.5 5:03 PM (222.108.xxx.71)

    김치찌개가 냉장고에 있어서 먹어야된다는걸 안 이상 절대 안먹죠
    마라탕 버거 시켜먹고 말지 걍 제가 좀 먹고 버리려고요

  • 6. 지금
    '25.10.5 5:04 PM (110.70.xxx.187)

    누가 비빔연 해달랬다는건가요? 뭔 글에 주어가 없냐.

  • 7.
    '25.10.5 5:05 PM (222.108.xxx.71)

    후 제가 엄마라면 상대방은 누구겠나요

  • 8. Ddd
    '25.10.5 5:15 PM (223.38.xxx.152)

    트러블 없고 원만한 가족 식단 운영의 기본.

    가족한테(아이한테) 뭐 먹고 싶은지 물어보지 말고
    식당도 아닌데 주문받지 말고
    뭐 줄 거라고 예고하지 말고

    무조건 엄마의 지휘, 결정, 판단 아래
    (식재료 소진이건 엄마의 컨디션이건 그 날의 엄마 기준이 있겠죠/ 물론 식탁을 주로 차리는 게 다른 사람이라면
    그 사람 기준으로 하는 거고요. 즉 주방의 지휘자가 있다면 다른 가족은 그 사람 뜻을 따라야 한다는 뜻.)
    식탁은 차려지는 거고 애들은 나와서 반찬 놓거나 수저 놓고 음식 나르는 일 돕는 거고
    그리고 주시면 감사하게 먹는 겁니다.

    애들은 생각보다 단순하고, 그 아이들이 아무것도 모를 때부터 키운 건 엄마예요.
    뭐 먹고 싶냐고, 오늘 이거 줄 건데 괜찮냐고,
    물어보면 애들은 그때부터 자기에게 선택권이 있는 줄 알아요.
    이건 싫다 저건 좋다, 이걸 달라, 저건 안 먹겠다, 인상도 찌푸리고… 아주 예의 없게 굴기도 하죠.

    하지만,
    나와서 수저 놔라,
    자, 먹자!
    맛있게 먹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교육시키면 그게 당연한 줄 알고 그대로 배워서 군소리 없이 잘 먹어요.

    오늘 김치찌개 먹어야 ‘한다’고 말하거나 물어보지 마시지 그랬어요.
    물어보니까 감히(?) 이러쿵저러쿵을 하는 겁니다.

    그런 군말을 못 붙이게 하세요.
    안 먹으면 안 주시면 되고요.
    배고프면 누구 손해? 본인 손해죠.

    삼겹살에 먹다 남은 김치찌개에 흰쌀밥에 상추 해서
    아주 꿀맛이라는 걸, 배고픈 다음에 먹으면 아주 잘 알게 됩니다. 그리고 원래 김치찌개는 재탕 삼탕 때가 제일 맛있잖아요!



    메뉴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하는 건 가장 못 배운 예절 중 하나예요.
    주시는 대로 감사히 먹게 가르치시고
    생일이나 특별한 날에, 그 날의 주인공이 원하는 대로 몽땅 주문 받아서
    아무리 괴상한 조합이어도(예를 들어 치킨과 카레라든가
    파자와 보쌈이라든가)
    뭐든 다 들어 주는 날!로 정해서 해 주면
    엄청 행복해 하고 감사해 할 겁니다.

    가정 경제 운영도 해야 하고 식재료 소진도 해야 하는데… 손해만 보는 식당처럼 그렇게 주방 운영하지 말아 주세요.ㅠ 아이들 교육에도 안 좋은 거예요 그건.

  • 9. ?,
    '25.10.5 5:25 PM (125.132.xxx.115)

    오늘 저녁은 엄마가 해주는대로 먹자 하시면 되잖아요.

  • 10. 네?
    '25.10.5 6:43 PM (73.109.xxx.43)

    김치찌개가 냉장고에 있어서 먹어야된다는걸 안 이상 절대 안먹죠

    /이게 무슨 말인가요

  • 11. ㅁㅁ
    '25.10.5 8:46 PM (203.213.xxx.88)

    미안하다
    주는 데로 먹어라..
    니가 알아서 먹어라 무한 반복..

    주어는 좀 쓰세요

  • 12. ..
    '25.10.5 8:50 PM (223.48.xxx.127)

    김치찌개 내일 먹어도 되지 않나요?
    그리고
    그냥 먹어라 하시지는.
    먹어서 없애야한다고 하면 먹기 싫죠.

  • 13. 재탕이란
    '25.10.5 8:52 PM (116.41.xxx.141)

    거죠 냉장고안 김.찌가 .

    Ddd임 글 와 리스펙

    저도 딴건몰라도 밥은 단호
    안먹으면 니손해로 끝 ㅎㅎ

  • 14. 어우
    '25.10.6 8:50 AM (110.70.xxx.208)

    남은 김찌찌개가 있어 아이한테 "저녁은 김치찌개랑 줄거야" 했더니 아이가 "삼겹살은 비빔면이나 비빔국수랑 먹고싶지 밥이랑은 먹고싶지 않다"고 비빔면 해달라네요.
    사실 김치찌개는 없애야 돼서 "이거 먹어야 돼 라면사리 넣어줄게" 해도 별로래요 후

    남들이 왜 글 내용이 뭔지 물어보는지 생각 좀 해보세요.
    전보치는 것도 아니고 글이 진쩌 정신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0991 시어머니되면 명절문화 뜯어고치려고 했는데 43 ... 2025/10/06 16,170
1760990 제습기 구매하려고 하는데 조언 좀 해주세요 13 요청 2025/10/06 1,054
1760989 은중과 상연, 상연이 머리 하고 싶어요. 2 ... 2025/10/06 2,551
1760988 부산 여행 후기 3 더비거 2025/10/06 2,298
1760987 춘천 닭갈비 골목도 폐업 엄청했군요 4 ........ 2025/10/06 3,178
1760986 혼자 후쿠오카 당일치기 한 이야기♡ 29 1301호 2025/10/06 4,230
1760985 2억정도 달러로 바꾸려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5 2025/10/06 3,656
1760984 잠시 미움을 거두고 웃어요ㅋㅋ ........ 2025/10/06 1,188
1760983 피부가 (특히 얼굴) 특히 노란경우도 있나요? 6 잘될 2025/10/06 1,587
1760982 국내 아이들도 케데헌 8 ........ 2025/10/06 1,980
1760981 오늘이 마지막 명절. 6 do 2025/10/06 4,171
1760980 헐렁한 면바지는 다 없어보이나요? 5 2025/10/06 1,864
1760979 영화 추적 연휴기간동안 무료 공개합니다 2 뉴스타파 2025/10/06 1,362
1760978 냉장고 가득한 la갈비. 잡채. 전. 아이들은 안먹겠다는데 어떻.. 17 ... 2025/10/06 5,732
1760977 뚱뚱한 사람 특징이라는데 33 ㅇㅇㅇ 2025/10/06 20,792
1760976 정선에 사시는분 계신가요? 1 지혜 2025/10/06 1,058
1760975 임신 중 일어나는 희귀현상이래요 5 신기 2025/10/06 6,096
1760974 대구 남자들은 직설적인가요? 22 ..... 2025/10/06 2,561
1760973 며느리가 해 온 음식 안 먹는 시모 49 .. 2025/10/06 18,060
1760972 sk 로밍 잘 아시는분께 질문 2 .. 2025/10/06 633
1760971 헐..내란견들 김건희 깜방 앞에서 절하고 통곡 11 거니여왕님 2025/10/06 3,593
1760970 비가 계속 오는 거 보니.태풍 안 오겠져? 4 요보야 2025/10/06 2,109
1760969 이케아 식탁 리폼했던 그 여인입니다. 15 완성 2025/10/06 3,781
1760968 올 추석부터 차례 없앤다고 선언 1 추석 2025/10/06 2,592
1760967 몸은 편한데 마음은 찜찜한 6 편한데 찜찜.. 2025/10/06 2,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