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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손녀 먹을 걸 왜 식당에서 내놓으라는 건지

츄츄 조회수 : 3,698
작성일 : 2025-10-05 16:14:05

 

아들내외와 손녀 그리고 자기 영감이랑 같이 와서는

큰 유모차 끌고 와서 만원짜리 식당 공간 차지하는 건 그렇다쳐요.

애가 귀한 시대이니 같이 키운다쳐요.

하지만 왜 자기 손녀 먹는다고 식당에서 파는 메뉴에 들어가는 그 식재료만 따로 달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뭐가 그리 당연하고 뻔뻔스러운지 모르겠어요.

첨에 잘 못 들었나 했어요. 그 메뉴를 시킨건가 해서 다시 물어보니

그 메뉴에 들어가는 어떤 식재료만 따로 달라고. 자기 손녀 먹는다고.

가족 중 아무도 제지하는 사람도 없고

애기 손님 있으면 식당 바닥이며 상에 흘리고 어질러 놓고 가는 건 예사라

그려려니 합니다만

싸우고 싶지 않아서 달라는대로 주긴 주는데 

저렇게 뻔뻔할 수 있는 근거가 어디서 출발하는 지 모르겠어요.

그러고선 가족들 다 나가고도 할머니 혼자 오오래도록 6인석 좌석 차지하고

먹다가 고맙다는 말조차 없이 나가는 60대 여인.

식당 공간이 크지 않다 보니 일하는 내내 보이는데 

저런 사람은 어디서든 안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IP : 220.71.xxx.16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줘야해요
    '25.10.5 4:15 PM (112.162.xxx.38)

    메뉴에 없는건 거절하세요

  • 2. ..
    '25.10.5 4:16 PM (39.7.xxx.79)

    거지 가족

  • 3. ......
    '25.10.5 4:16 PM (121.169.xxx.83)

    주지마세요.
    뭐하러 메뉴에도 없는걸 해줘요?
    장사하기 바쁜데.

  • 4. 받지 마세요
    '25.10.5 4:19 PM (217.149.xxx.135)

    예약삭이란 작은 푯말 식탁마다 두고
    그 진상 손님 오면 예약삭이라고 돌려보내세요.

  • 5. 어디서 본댓
    '25.10.5 4:20 PM (76.168.xxx.21)

    귀한 자식 먹을걸 왜 거지마냥 구걸해 먹이는지?

  • 6. 옹옹
    '25.10.5 4:28 PM (118.235.xxx.229)

    짜증내고 있지마시고 아이메뉴를 만드세요
    그러면 아이메뉴따로 있어 별도 제공은 어렵다하세요
    모든걸 돈 버는 쪽으로 아이디어를 연결 시키세요

  • 7. 저도
    '25.10.5 4:33 PM (121.167.xxx.88)

    윗분 의견에 동의해요
    그냥 해주지 말던가
    짜증내면서 뭐하러 그걸 공짜로..
    어린이메뉴 만들고
    그외에는 안된다고 하세요
    진상손님이 없을순 없잖아요 ㅠㅠ
    그러니 현명히 내가 대처할 수 있게 아이디어 좀 내세요~~

  • 8. ㅡㅡㅡ
    '25.10.5 4:50 PM (223.38.xxx.24)

    주지 마세요.

  • 9. ㅠㅠ
    '25.10.5 5:11 PM (118.235.xxx.190)

    걍 주지 말라고 하는데 가게 업주 입장에서는 이 손님 보내기도 좀 그렇고 나중에 이거 거절했다 혹시라도 인터넷에 악플 올라 올까 별 별 생각 다 들거든요.
    지금 받지 마라 하지 말라 하는 건 사장이 이상하게 군다고 남편에게 회사 때려 쳐 하는 거랑 비슷해요.
    그냥 저런 이상한 인간들이 있으면 내가 손님이면 할머니 그건 아니죠. 한마디라도 해 주고 주변 가족들이 조금이라도 더 경우 있어서 본인 엄마 말려야 해요..
    여기에 이런 글이라도 올라오면 아 그게 민폐고 이상한 거구나 그렇게 조금씩이라도 알려가야죠

  • 10. 그건
    '25.10.5 6:03 PM (114.205.xxx.179)

    귀한자식이 아니기때문에
    빌어 먹이는겁니다.

    귀한자식이라면 절대 그럴수 없어요.
    그 아기가 불쌍할 따름이죠.
    그런집에 태어나서

  • 11. ???
    '25.10.5 6:21 PM (223.38.xxx.146)

    싸우고 싶지 않아서 달라는대로 주긴 주는데

    저렇게 뻔뻔할 수 있는 근거가 어디서 출발하는 지 모르겠어요.

    ㅡㅡㅡㅡㅡ

    달라는 대로 주니까 뻔뻔해지는거죠.

  • 12. ..
    '25.10.5 6:39 PM (118.235.xxx.79)

    얼마라고 하세요.
    돈 받고 파시길요.

  • 13. ..
    '25.10.5 6:53 PM (59.14.xxx.159)

    원글이 을이니 줬겠죠.
    주지말고 짜증내지 말라니!
    원글님 속상한맘 달래기는커녕.
    진상들이 판을치니 시끄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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