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5383992
퇴계 이황 선생 종가의 설 차례상은 어떠할까?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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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 이황 선생 종가의 설 차례상은 어떠할까? - KBS
으리으리한 차례상 일 줄 알았는데 소박하니 반전이네요^^
제사고 차례고 다 없어지려고 하니까 이제 와서 간소한 상차림도 괜찮다며 발목 잡고 늘어지는 것 같아요.
그러게요 이제와서
제사차례도 지낼듯해요
대학동기가 종손집딸인데 자기네 잡은 차례제상을
남자 즉 종손인 아버지께서 장 보고 손질하고 음식도 하셨다는
정말 과일 포 술 차만 올렸다고
진짜 양반이죠 이게
차례상 제사상이 전통적으로 내려온 간소한 상차림이어야지
며느리를 종년으로 부리면서 상다리 휘어지게 상차림 해대더니
며느리가 종년됨을 거부하니
이제와서 간소한 상차림 어쩌고 해봤자 버스 떠나고 손 흔드는 격이죠
명절에 새해 또는 햇곡식으로 인사 드리는 제사가 저렇죠. 기일 제사는 다리지 않나요? 그리고 저 때는 이황정도의 제태크귀재 부자면 노블리스 오블리쥬로 부러 음식 많이해서 사람 품삵도 주고 음식도 나눔 하던 게 미덕었다고 들었어요.
저 차례상 뒤로 안 보이는 갓 쓰고 도포 쓴 무수한 사람들을 먹이기 위해 여전히 전을 부치고 끓이고 무치고 하고 있겠죠.
저건 그냥 간소한 차례상 제사상의 모범에 대한 이야기일뿐이죠.
명절에 반드시 모여서 제사를 지내는데 참여하지 않으면 나쁜x라는 공식이 깨져야지요. 자기 조부모 부모 가족 추모의 방식을 자기가 스스로 정하고 스스로 해내야죠. 어쨌거나 세월은 가고 20대들이 결혼할 즈음이면 제사상은 다 사라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