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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너무 괴팍하게 사람을 괴롭혀서 이혼을 생각했는데 남편 방에서 치매예방약이 발견되었어요

dd 조회수 : 3,665
작성일 : 2025-10-05 15:40:19

치매 예방약이 발견되었는데 

그걸 보니 마음이 또 무너지네요 

시어머니가 알츠하이머로 투병하다 돌아가셨거든요 

50대 중반에 왔으니까 초로기 치매였죠 

남편이 이제 50이에요 

갱년기 우울증인가 했는데 

남편이랑 앞으로 함께 할 시간이 많지 않은걸까요 

갑자기 마음이 무너지네요 

남편 없이 못살거같기도 하고 

이혼은 아닌가봐요 그쵸 

지금도 눈에서 눈물이 뚝뚝 떨어지네요 

IP : 175.208.xxx.2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0에
    '25.10.5 3:42 PM (217.149.xxx.135)

    저러는건 치매가 아니라 성격이죠.
    판단은 뭐 님의 몫.

  • 2. ㅇㅇ
    '25.10.5 3:47 PM (106.102.xxx.30)

    치매진단 받은건가요
    예방약이라면서요

  • 3. ㅇㅇ
    '25.10.5 3:49 PM (175.208.xxx.29)

    치매 전단계 때 인지기능은 괜찮아도 성격변화가 있을수 있다는데
    남편의 전반적인 증상이 맞는거같아서요

    치매 유전자도 3개나 발견되었다고

  • 4. 테나 둄보
    '25.10.5 3:50 PM (14.54.xxx.108)

    이전에 그러지 않았다면 그럴수도 있겠네요
    님 성정이 착한분인듯요
    에고 좋아지시길요

  • 5. ...
    '25.10.5 3:54 PM (112.148.xxx.198)

    이혼은 아닌거죠ㅎㅎ
    저도 그렇고 아니 대부분 그렇게 살겠죠?
    부부연이라는게 그렇더라구요.

  • 6. 안죽음
    '25.10.5 3:54 PM (58.227.xxx.39)

    치매는 안죽어요
    오래 살아서 너무 슬픈 병인거죠

  • 7. ㅇㅇ
    '25.10.5 4:14 PM (175.208.xxx.29)

    죽는데 10년 걸리겠죠
    근데 치매가 어떤병인지 알면 ㅠ
    살아도 산게 아니니까요

  • 8. ㅅ놎ㅇ시
    '25.10.5 4:18 PM (39.7.xxx.160)

    치매면 치매약을 먹겠죠. 유전 무서워서 먹는거 아닌가요?

  • 9. ...
    '25.10.5 4:21 PM (121.137.xxx.107)

    위로해드리고 싶네요. 안타깝습니다

  • 10.
    '25.10.5 4:27 PM (223.38.xxx.135)

    병원에 가서 치매검사부터 해보세요.

  • 11. 치매약이
    '25.10.5 4:36 PM (180.228.xxx.77)

    지금 엄청 좋은게 많이 나옵니다.
    레켐비라는 약은 주사로 맞는걸 이제는 더 간단하게 처치하는 신약이 다국적제약회사에서 나옵니다.
    인지기능에 문제가 생기기전에 치밀하게 치료하면 진행이 아주 느립니다.

  • 12. 평소에
    '25.10.5 4:37 PM (211.234.xxx.66)

    애틋한 사이라면
    의리로 지켜주겠지만
    지긋지긋하게 괴롭혔다면?
    ㅠㅠㅠㅠㅠ
    도망가고싶으실 듯

  • 13. 원래
    '25.10.5 5:05 PM (103.199.xxx.133)

    성질 더러운 놈들이 지 몸은 엄청 챙겨요.

  • 14. ㅌㅂㅇ
    '25.10.5 5:20 PM (182.215.xxx.32)

    치매 예방을 하고 있든 어쨌든 그냥 성질 더러운 거죠.. 성질 더러운 남편에게 당하고 있는 내가 더 불쌍해요

  • 15. ..
    '25.10.5 5:22 PM (114.199.xxx.60)

    그마음이 들면 이혼못하세요
    그냥 저런ㄴ 이구나 생각하고사시면됩니다ㅠㅠ

  • 16. 치매가
    '25.10.5 5:36 P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보통 늦게 발현되니 십년 살다 죽는다지 일찍 걸리면 치매로 30년도 살더라구요
    요양원에서만 20년 있다 돌아가셨어요ㅠ

  • 17. 보통
    '25.10.5 5:41 PM (121.124.xxx.33)

    조용하고 얌전한 사람들이 착한 치매 걸리고 거친 성정을 가진 사람들이 치매로 주변 사람들 미치게 만들죠
    알아서 미리 예방약 먹으니 다행이에요
    내가 무슨 치매냐고 병원도 안가고 약도 안먹는것보다 훨 낫네요

  • 18. ...
    '25.10.5 5:47 PM (121.162.xxx.19)

    유전 때문에 치매예방약 먹나 본데
    너무 맘 약해지지 마세요

    치매는 아닌 거 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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