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고 있어요 아직은
건강도 나쁘지않고 사는것도 그럭저럭
일에 바쁠 때는 푹 빠져 일하고 쉴땐 쉬고 내인생이 딱히 별스럽지도 않고 무난하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자꾸 그만 살고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엇이라도 우연한 기회가 된다면 자연스럽게 여기까지만 살고싶어요
그 마음을 행동으로 옮길 자신은 없습니다만 그저 어떤 일이 생겨 얼른 끝나버렸으면 하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사는게 재미도 없고(힘든 일도 딱히 없지만 재미도 없으므로)
갱년기라 그럴까요? 우울증일까요? 아님 모두들 어느정도 이런 생각들 다들 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