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여자예요. 명절이 되면 부모님 뵙기가 힘들어 아직 본가를 안 가고 있어요. 제게 최선을 다해 준 분들인데 결혼을 못 하니 눈치가 보여서...
예민하고 타협하지 못하는 성격으로 저 좋다고 해도 제가 맘에 안 들면 도저히 못 만나겠고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온 타입이라, 경제 관념과 능력이 상대가 없으면 매력적이지도 않네요ㅠ
현실은 이제 나이 땜에 소개조차 힘들고요.
이젠 결혼이 목표가 돼버려 저를 자책하네요.
아이 하나 낳고 평범히 따뜻하게 여유롭게 살고싶었는데 참 제 뜻대로 안되네요ㅠ
조언 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