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 시부모님 산소가 있는데
매년 가다시피 했지만 혼자 가라고 하면 길을 못찾겠더라고요
게다가 운전도 못해요
만약에
만약에
먼 훗날
남편이 먼저 죽으면
거기를 묘자리로 쓸텐데
전 가지도 못할까봐 걱정입니다 ㅠ
시골에 시부모님 산소가 있는데
매년 가다시피 했지만 혼자 가라고 하면 길을 못찾겠더라고요
게다가 운전도 못해요
만약에
만약에
먼 훗날
남편이 먼저 죽으면
거기를 묘자리로 쓸텐데
전 가지도 못할까봐 걱정입니다 ㅠ
요즘 수목 가족장도있고 뿌리는것도 허용되었으니 잘생각해보세요
거기 도착했을 때 네비게이션에 거기를 회사로 저장해 두세요. 그럼 그 주소가 계속 기억됩니다. 제가 아버지 산소를 기억하는 방법이예요
운전 배우셔서 네비게이션 키고 가면 되죠
정안되면 택시타고 가셔도 되고요 돈많이 벌어서 기사쓰면 되고요 뭐그런 걱정을 걱정뚝
남편도 사랑하고
별 걱정도 없는 분 이신가봐요 ㅜㅜ
돈 많이 들이셔서 기사 써서 가세요
마지막에 가는길을 영상찍어놓으시거나 남편분꼐 소상하게 받아적어놓으세요
별일아닙니다.
고민도 많으세요..
들어가나요 한분 들어갔음됐지 불편한 거리를 남편은 편한곳으로 빼야지 후순에 잊혀진 묘들이 많아요
공원묘지가세요
후손생각도좀...
공원묘지나 다른게 할 수도 있고 그때 생각하세요.
나뭇가지에 리본을 묶어서 표시를 해야하나?;;;
원글님 애들도 찾아가기 힘들거에요.
저희는 공원묘지긴 한데 꼭대기라 손주들은 몰라도 증손주들은 안갈거라고 어른들이 정리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