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미쳐버릴거 같아요.
엄마가 암 확진을 받았어요. 숨막히고 미쳐버릴거 같은데 그 와중에 엄마가 자꾸 사람을 긁어요.
저도 정말 삶이 힘들고 마음 다스리고 살고 있는데 본인이 원하는 대로 행동하지 않으면 꼭 저를 나쁜 사람을 만들어요.
예를 들면 여지껏 엄마가 매번 이상한 소리 짜증나는 소리를 해도 엄마한테 스트레스가 좋지 않으니 참고 또 참았어요. 하소연이며 다 들으며 진짜 참을 인 백개로 화도 안내고 참았는데 그걸 보고 제가 성격이 달라진 줄 알았나보죠. 제가 발작하는 포인트가 있는데 그 소리를 하는거에요 그래서 오늘 도저히 못 참아서 폭발하니 "성격이 변한 줄 알았는데 인간은 안 바뀌나보다" 이러는데 제가 본인 입맛에 맞춰서 행동해야 하나요? 왜 본인 아픈거를 핑계로 가족 모두를 자기가 원하는 대로 행동하게 하나요? 사람을 미치게 해요.
지금도 소리지르고 엄마한테 상처주고 전 후회해요 근데 정말 돌겠어요 서로 선을 좀 지키고 살면 안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