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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탓으로 돌리는 남편 화법

조회수 : 2,003
작성일 : 2025-10-04 16:12:48

이번 연휴가 길잖아요. 

연휴 스케쥴을 전부터 이야기 했어요. 저 혼자 짠게

아니라 물어보면서 짰어요. 

 

말로도 하고, 카톡으로도 하고, 본인도 다 오케이한 상황인데. 

 

갑자기 오늘 딴 소리를 하는거에요. 

그래서 기분나쁘지 않게 일정에 대해 다시 말해줬죠. 

그랬더니 대뜸 제가 일정을 정확하게 말을 안해줘 자기가 헷갈린거래요.

제가 황당해서

나는 계속 말 했고, 오케이도 본인이 해놓고 뭔소리냐? 했더니. 제가 전달한 사항이 이해도 잘 안 됐고, 제대로 전달도 안 해줬다는거에요. 

 

저는 이때부터 화남..

뭔소리냐 카톡도 남겼는데 확인 해봐라. 내가 부족했던게 뭐냐. 니가 이해를 못한거고, 못했으면 물어봤어야지 왜 내탓이냐 했더니. 

말도 안되는 억지를 부리면서 어떻게서든 제가 부족했던 걸로 몰고 가는거에요. 

와... 순간 너무 화나서 시댁 안 간다 선언하니. 끝까지 그래그래 미안하다 치자 이러면서 잘못을 100프로 인정 안하고 너도 100프로 잘한거 없다, 왜 별것도 아닌걸로 화를 내냐 시전. 

 

진짜 이런 화법 때문에 저 제명에 못살겠어요..

 

IP : 121.162.xxx.11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0.4 4:14 PM (58.29.xxx.96)

    녹음을 해두세요
    잘못 인정하면 고추가 떨어지는 병걸린건지

    못난놈

  • 2. .......
    '25.10.4 4:15 PM (221.150.xxx.22)

    그거 뭔지 알아요 사람 미치기 일보직전으로 몰아가는 화법이요. 나르시시스트는 아닌지 확인해보세요. 저는 50살이나 먹고 엄마가 나르시시스트인지 알았어요.

  • 3. ,,
    '25.10.4 4:18 PM (98.244.xxx.55)

    녹음해 두고 저딴 버르장머리 찌질하게 못하게 해야해요. 사람 우습게 보는 거.

  • 4. ㅇㅇㅇㅇㅇ
    '25.10.4 4:21 PM (84.14.xxx.146)

    이런사람은
    딱 결론을 정리해서 카톡에 남겨요
    정리본ㅡ동의했으면답글남기셈 .이렇게요

  • 5. ㅡㅡㅡ
    '25.10.4 4:23 PM (125.187.xxx.40)

    시부모가 자식을 지적하며 키웠나봄

  • 6. ..
    '25.10.4 4:26 PM (182.220.xxx.5) - 삭제된댓글

    이미 말 꺼낸거 제대로 사과하기 전애는 가지마세요.
    저라면 그럼 사람이랑 길게 말 안섞을래요.

  • 7. ..
    '25.10.4 4:27 PM (182.220.xxx.5)

    이미 말 꺼낸거 제대로 사과하기 전애는 가지마세요.
    저라면 그런 사람이랑 길게 말 안섞을래요.
    길게 진지하게 말해봐야 나만 답답하고 싸울 일만 생기겠어요.

  • 8. 그래?
    '25.10.4 4:39 PM (116.42.xxx.47)

    그럼 니가 새판 짜라...
    해요
    원글님이 짠 스케쥴이 마음에 안드나본데

  • 9. ....
    '25.10.4 5:48 PM (220.76.xxx.89)

    남편화법이 가스라이팅인건 아세요?

  • 10. ...
    '25.10.4 6:06 PM (223.38.xxx.136)

    그거 지 잘못 인정하먄 죽는 줄 아는 병이에요.
    자기애성 인격장애자. 나르시시스트.

  • 11.
    '25.10.4 7:03 PM (121.167.xxx.120)

    다음엔 스케쥴 표로 만들어 인쇄해 주세요

  • 12. 이번 기회에!
    '25.10.4 7:23 PM (122.35.xxx.110)

    버릇을 싹 고치세요.
    시집 절대로 가지 마시고
    네 탓으로 안 가는 거라고 하세요

  • 13. ...
    '25.10.4 7:59 PM (211.212.xxx.29)

    사람 미치기 일보직전으로 몰아가는 화법..
    자기만 쿨한 사람인냥.
    진짜 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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