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해방일지 또 봐도 웃겨요

ㅎㅎㅎㅎㅎ 조회수 : 2,533
작성일 : 2025-10-04 12:42:36

까탈이 여주인공 언니, 염기정이 그 애 딸린 이혼남한테 반하고 잠못 이루는 밤.... 뒤척이는데

남자 얼굴이  보름달같이  환하게 화면에 나오면서 또 오세요라고 부드럽게 말해요.( 그날  그 남자 누나가 하는 술집에서 둘이  제대로 인사를  처음으로 했어요)

 

이 까탈이  이불에서 벌떡 일어 나면서 스스로에게 이 미친것아  술집 주인이  당연히 또 오라고 인사하지! 이러면서 짝사랑의 시작점에서 괴로워해요 ㅎㅎ.

 

그후에 본인  남동생 하고  퉁퉁이 친구 불러서 그 이혼남 만날때  오토바이로 자기 핸드백 소매치기 하라고 하던가? 웃긴 에피소드들 쏟아져 나오죠.

 

IP : 121.128.xxx.10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4 12:47 PM (39.7.xxx.243)

    이야기 잘 쓰신다.
    생각나서 피식 웃었어요.
    그렇지않아도 그저께 수성동계곡 갔다가 빌라보면서 해방일지 얘기했었어요.
    최고의 드라마.

  • 2. 맞아요
    '25.10.4 12:54 PM (175.207.xxx.21) - 삭제된댓글

    어쩜 그 작가는 웃기는 상황도 너무 고급스럽게(?) 웃기도록 글을 써요.
    저렇게 웰메이드 드라마가 웃기기까지 하기는 정말 어렵거든요
    전 정말 해영작가님 너무너무 존경합니다.
    새 작품 기다리고 있어요

  • 3. ㅎㅎㅎ
    '25.10.4 12:56 PM (222.235.xxx.56)

    다름것도 또 얘기해주세요.
    봤는데도 원글님 얘기들으니 재미있어요.

  • 4. 저도요
    '25.10.4 1:06 PM (39.7.xxx.50)

    다름것도 또 얘기해주세요.
    봤는데도 원글님 얘기들으니 재미있어요. 222 ㅎㅎㅎ

  • 5. ㅇㄱ
    '25.10.4 1:09 PM (121.128.xxx.105)

    주인공 남동갱 염창희가 시골길을 걷는데 그퉁퉁이친구가 마른친구까지 뒤에 태우고 스쿠터를 타고지나가니
    염창희가 너 어디가?! 퉁명스럽게 물어요.
    퉁퉁이가 니네 집 간다!!!하고 부웅 떠나요.

    이야기인즉슨 퉁퉁이집에서 음식을 좀 싸주셔서 염창희집에 배달가는중이요 ㅎㅎ.

    다음 장면은 창희가 친구들에게 퉁퉁이가 가져온 잔치음식을 먹으면서 구씨가 염미정의 닐라갔던 모자를 히어로처럼 부웅 날라서 집어오는 장면을 썰을 풀죠.

    셋이 먹다가 마른 친구가 염미정에게 너 다이어트하니?안먹어?하고 물으니 염미정이 응 하고 대답해요. 그래 너 이뻐저야지 하는데 집안에 있는 염미정 손에는 전이 있어요. 조용히 먹고 있음 ㅋㅋ.

  • 6. ㅎㅎㅎ
    '25.10.4 1:27 PM (210.96.xxx.10)

    와 또 해주세요
    봤던건데도 원글님 얘기 들으니 넘 재밌어요 33333

  • 7. ...
    '25.10.4 1:30 PM (71.184.xxx.52)

    미정이가 은근슬쩍 잘 먹어요.
    밤에 옥수수도 휙 집어서 먹고 ㅎㅎㅎ

    이 드라마가 살짝 블랙코메디적 요소도 있어서 몇 번 봐도 질리지 랂고 재미있게 보게되요.

  • 8. ㅎㅎㅎ
    '25.10.4 1:41 PM (222.235.xxx.56)

    원글님 이야기 너무 잘하시네요ㅎ
    재미있어요!
    정주행 다시 하긴 두려운데 이렇게 들으니 장면장몀 생각나요.

  • 9. 그래서
    '25.10.4 1:46 PM (211.235.xxx.88)

    제가 대본집도 샀잖아요
    난생 처음으로요 ㅎ

  • 10. ㅇㅇㅇ
    '25.10.4 1:49 PM (14.53.xxx.152)

    안봤는데 연휴에 시작해볼까요?
    나의 고백 일지.. (라고 써놓고 보니 이상해서 찾아보니 고백의 역사 ㅋㅋ)
    어제 고백의 역사 2시간짜리 영화라 재밌게 보고 영업글 썼는데 82분들은 잘 안보시는지..??
    원글님께 영업당해서 나의 해방일지 보러 갑니다~~
    그동안 영업글 아무리 봐도 선뜻 시작을 못했는데 (왜 이렇게 볼 게 많은지) 원글님 영업왕 인정

  • 11. 낙동강
    '25.10.4 3:03 PM (121.183.xxx.133)

    제가 제일 웃겼던 장면은..

    엄마가 아들 어릴때 사진을 보면서
    내가 낳았다 내가 낳았드 하는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0638 저 가지말라 힘 실어주세요. ㅎㅎ 15 갈말 2025/10/05 4,458
1760637 펑합니다 36 걱정 2025/10/05 12,372
1760636 햄버거 업체들은 다 호황이래요 10 ........ 2025/10/05 11,975
1760635 세상에 돈 뜯어낸걸 민생 소비쿠폰 뿌린다니.. 26 도라이엄프 2025/10/05 5,211
1760634 처음느낌그대로 김광진표도 너무 좋네요 3 ........ 2025/10/05 1,189
1760633 저도 친정이 없어요 5 ... 2025/10/05 3,974
1760632 친정이 없으니 서글프네요 7 ㅇㅇ 2025/10/05 4,652
1760631 은중과 상연 봤는데 마음이 먹먹하네요 4 넷플릭스 2025/10/04 4,329
1760630 폭군의 쉐프 오늘 다 봤네요 4 ㄹㄹ 2025/10/04 3,128
1760629 혹시 배우자로 인해 고통받으시는 크리스찬분들 계시나요 18 ㅇㅇ 2025/10/04 4,607
1760628 산업부 '대왕고래' 자료 숨기려 법률 의뢰…자문료만 1,500만.. 2 왕짜증 2025/10/04 1,534
1760627 식재료 안사고 있는거 먹었더니 3 .. 2025/10/04 4,688
1760626 지금 KBS1 에 정태춘/박은옥 콘서트 9 ㅇㅇ 2025/10/04 1,573
1760625 다들 명절 잘 보내세요~^^ 6 위니룸 2025/10/04 874
1760624 원래 결혼하면 배우자와 자식들을 먼저 챙긴게 맞지 않나요 3 ........ 2025/10/04 2,973
1760623 추석 연휴, 국내외 여행객 사상 최대기록 예상 3 ........ 2025/10/04 1,994
1760622 아파트 양도소득세 신고 11 매매 2025/10/04 1,630
1760621 잠을 잘자고 뭐든 맛있게 느껴지려면 5 비법 2025/10/04 2,953
1760620 요즘 아침에 느리게 달리기 하는데는 어떤 옷을 입어야 할까요? 3 모낰 2025/10/04 1,879
1760619 외모와 분위기도 큰 능력이던데요 12 ㅁㄵㅎㅈ 2025/10/04 5,259
1760618 (기독교 신앙 있으신 분들만) 기도하면 남편이 정말 변할수도 있.. 23 dd 2025/10/04 2,261
1760617 조금 전 글 올린 미국 사시는 분 보세요 12 냉부해 2025/10/04 4,345
1760616 이진숙 나이정도 되면 살아온 세월이 얼굴에 나와요 26 못난이인형 2025/10/04 5,777
1760615 법원도 웃기네요 15 .. 2025/10/04 2,485
1760614 냉부해 촬영은 한 두세시간이면 뚝딱 끝나나 보죠? 34 ... 2025/10/04 5,955